• 최종편집 2024-06-21(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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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나라, 새우류 ‘노랑머리병’ 청정국 지위 획득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로부터 우리나라가 새우류주요 전염병인 ‘노랑머리병’의 청정국으로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노랑머리병(사진)은 태국에서 최초 보고 이후 중국 등 9개국에서 보고된 질병으로 새우류에 대량폐사를 유발하여 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국가단위의 관리가 필요한 전염병으로 지정됐다. 세계동물보건기구(WOAH)는 2014년부터 2023년까지 10년간 우리나라의 총 147개 새우 양식장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여 ‘노랑머리병’이 발생하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질병 미발생 이력과 우리 수산생물 검역‧방역체계의 안전성을 인정하여 우리나라에 ‘노랑머리병’ 청정국 지위를 부여했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새우 양식어가는 다른 나라로 수출할 때 ‘노랑머리병’ 정밀검사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우리나라는 이로써 연어류 전염성연어빈혈증(2019), 연어류 자이로닥틸루스 살라리스증(2020), 전복류 전복허피스바이러스감염증(2021), 새우류 전염성피하 및조혈기괴사증(2022), 연어류 연어알파바이러스감염증(2023)과 새우류 노랑머리병(2024) 등 총 6종의 수산생물 전염병 청정국 지위를 인정받게 되었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청정국 지위 획득을 계기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수산생물 전염병 관리 기술의 우수성과 안전성이 입증되었다”며, “앞으로도 수산생물 전염병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고 관리 기술을 발전시켜 나가는 등 국내 주요 양식품종의 수산생물 전염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 추가 및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4-06-21
  • 산림 내 임의벌채 연간 10㎥까지 가능
    산림청(청장 남성현)은 ‘산림자원의 조성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을 개정해 용도에 관계없이 연간 10㎥까지는 별도로 허가를 받거나 신고 없이 벌채가 가능하도록 규정을 완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산림 내에서 나무를 베기 위해서는 본인 소유의 토지이더라도 벌채허가를 받아야 한다. 기존에는 산림소유자가 본인의 산림에서 재해의 예방·복구, 농가건축 및 수리, 농업·임업·축산업·수산업용으로 이용하는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임의로 벌채하는 것을 허용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용도에 관계없이 비영리 목적이나 자가 소비를 목적으로 벌채하는 경우에는 임의로 벌채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산림소유자는 용도에 구애받지 않고, 연간 10㎥ 이내의 범위에서 별도의 허가나 신고 없이 벌채가 가능하다. 산림청은 산림소유자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민생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하고 완화해 나갈 예정이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규제 개선을 통해 산림소유자 및 임업인들의 경영활동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임업인과 산림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해 정책에 반영하고 임업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4-06-20
  • 더덕 속 식물 ‘알더덕’ 항균 효과 뛰어나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더덕 속 식물인 ‘알더덕’의 이용과 활용 폭을 넓히기 위해 그 효능을 새로 밝히고, ‘더덕’과 혼·오용을 막을 수 있는 분자 표지를 개발했다. 우리나라 자생식물인 알더덕(사진)은 다른 이름으로는 소경불알, 만삼아재비, 까치더덕 등으로 불린다. 민간요법에서 한약재(생약명)로 쓰일 때는 오소리당삼(烏蘇里黨參), 작삼(鵲蔘) 등으로 일컫는다. 비장과 위의 기능을 개선하고, 호흡기와 이비인후과 질환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알더덕의 활용성을 높이고자 더덕에는 없고 알더덕에만 존재하는 화합물 ‘우수리에노사이드 I(ussurienoside I)’를 분리했다. 다음으로 세균 활성 분석 실험을 통해 이 화합물의 효능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수리에노사이드 I(ussurienoside I)’ 용량이 늘어날수록 세균 증식에 관여하는 효소(뉴라미니다제)의 활성 억제 효과도 증가함을 확인했다. 이는 더덕과 알더덕에 공통으로 존재하는 화합물인 ‘탕세노사이드 I(tangshenoside I)’의 뉴라미니다제 활성 억제 효과보다도 4배 정도 높은 수치이다. 한편, 연구진은 더덕과 알더덕을 절편이나 분말 제품으로 이용할 때, 각 효능에 맞게 사용되도록 두 식물을 정확히 구분할 수 있는 분자 표지(CD-mt-06, CD-cp-07)도 개발했다. 이 분자 표지로 유전자의 염기서열을 분석하면 더덕과 알더덕의 염기서열 크기에 따라 5~6시간 안에 두 식물을 정확하게 구분할 수 있다. 알더덕은 잎과 줄기에 털이 있고 뿌리가 둥글며, 더덕은 잎과 줄기에 털이 없고 뿌리가 길게 뻗어 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생김새가 비슷해 두 식물 차이를 구분하기가 쉽지 않았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플라이드 사이언스(알더덕의 항균 효과)’와 국내 학술지 ‘한국약용작물학회지(더덕과 알더덕의 유효성분 함량과 구분)’에 실려 학술적으로 인정받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인삼과 마경호 과장은 “이번 연구는 우리나라 자생 약용식물인 알더덕의 항균 효과를 과학적으로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더덕과 알더덕을 구분할 수 있는 분자 표지 개발까지 마친 만큼 알더덕의 재배와 유통·판매 과정의 혼·오용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 농어촌
    2024-06-19
  • 소똥, 귀한 연료로 본격 활용된다
    소똥에 톱밥‧왕겨 등을 섞어 고체연료를 생산하는 규제특례 실증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펼쳐진다.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전북특별자치도와 전주김제완주축산농협이 지난 17일 오후 우분(牛糞)에 보조원료(톱밥‧왕겨 등)를 혼합해 고체연료를 생산하는 실증시설을 구축한 김제자원순환센터(전북 김제시 소재)에서 임상준 환경부 차관을 비롯해 지자체, 정계, 기업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분 고체연료화 실증 기념식을 개최했다. 김제자원순환센터는 이번 기념식에 앞서 6월 3일부터 우분을 혼합한 고체연료를 생산하기 시작했으며, 하루 약 8톤의 우분을 활용한 고체연료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우분을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 규제특례 실증화 사업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폐기물관리법’에서 가축분뇨로 고체연료를 생산할 경우 다른 물질을 혼합하지 않은 상태로 발열량 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그간 현장에서는 배출 농가마다 우분의 성상이 다양하여 안정적인 고체연료 생산의 어려움을 토로해 왔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 컨소시엄은 톱밥, 왕겨 등 지역농가에서 발생하는 농업부산물을 일부 혼합해 고체연료를 생산하는 내용의 규제특례를 정부에 신청했다. 이후 올해 3월 29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린 제1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특례를 신청한 전북특별자치도 내 4개 시군(정읍, 김제, 완주, 부안)에 우분과 보조원료를 혼합한 고체연료 생산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규제특례 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환경부는 올해 5월 31일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 및 처리방식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축분뇨가 고체연료 등 친환경적인 신산업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양부처는 업무협력에 따라 이번 우분 고체연료화 규제특례 실증을 통해 그간 전량 퇴비로 처리되던 우분의 새로운 처리방법의 가능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한편, 우분 고체연료 수요기관(열병합발전소) 측에서도 수입에 의존하는 기존 화석 연료에 비해 연중 안정적인 수급이 가능하고 가격변동성이 적은 우분 고체연료에 대해 기대감을 드러냈다. 임상준 환경부 차관은 “이번 우분 고체연료화 실증사업은 새만금유역의 주요 수질오염원을 낮추는 것은 물론, 나아가 가축분뇨를 새로운 자원과 소재로 만들기 위한 시작점으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라며, “환경부도 이에 발맞춰 제도적‧정책적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 뉴스
    2024-06-18
  • 농촌에서 만나는 시골언니와의 체험
    농촌에서 만나는 각양각색 시골언니와의 본격 농촌살이 체험시즌3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에서는 2024년 「청년 여성 농업·농촌분야 탐색교육(시골언니 프로젝트)」을 6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농업·농촌을 접할 기회가 적은 청년 여성들에게 농촌지역에 먼저 정착한 여성 멘토(시골언니)와 함께 농촌살이의 다채로운 방식을 탐색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현장 체험형 교육사업이다. 대상자는 농촌이 아닌 지역에서 거주하며 농촌살이에 관심이 있는 19세부터 39세까지의 청년 여성이며, 프로그램에 참여를 원하는 청년 여성은 「그린대로」 누리집(www.greendaero.go.kr)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올해 제3기 교육운영기관은 5개소 선정되었으며, 오는 6월 21일 경북 상주에서 첫 프로그램이 5박 6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지역과 참가자를 연결하는 구심점 역할을 하며 향후 정착에 필요한 사회적 관계망을 구축해 가고 있다. 농식품부 김종구 농촌정책국장은 “시골언니 프로젝트는 청년 여성들이 농업·농촌에 대한 인식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있다”라며 “청년 여성들이 농촌을 더 가깝게 느끼고, 농촌에서의 삶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문화/관광
    2024-06-17
  • 양파 장기저장 품질, 온도, 습도가 좌우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양파 수확 시기를 맞아 양파를 장기간 저장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손실 양상을 조사해 발표했다. 장기 저장용 양파는 주로 6월쯤 수확해 이듬해 조생종 양파가 나오기 전까지 약 8~9개월간 저온저장고에서 보관한다. 저장 중 손실을 최소화하려면 수확 작업과 수확 후 아물이(큐어링) 처리, 저장하는 동안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 양파는 출하기에 따라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으로 구분하는데, 4월~5월 초에는 조생종, 5~6월에는 중생종과 만생종이 생산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양파 저장 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2023년 6월~2024년 3월까지 양파 주산지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 3곳에서 주요 수급 관리 품목인 중생종과 만생종을 대상으로 저장에 따른 손실 양상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저장 중 나타난 주요 손실 요인은 무게 감소, 부패, 싹 틈(맹아), 뿌리 내림(발근) 현상이었다. 특히, 저장 초기 지나치게 낮은 온도(1℃ 이하)나 저장기간 내내 90% 이상 높은 습도에 노출된 양파에서 손실이 컸다. 알맞은 환경에서 저장한 양파와 비교하면 저장기간은 1개월 이상 짧았으며, 부패 발생에 따른 손실률은 15~25%까지 증가했다. 손실 양상은 저장기간에 따라서도 달라졌다. 저장 50일이 지나면 뿌리와 비늘(인편), 양파 목 부위에서 무름 현상이 발생했고, 저장 150일 지나면 부패가 진행됐다. 무름 증상과 부패 증상 분석 결과, 잿빛곰팡이병(Botrytis sp.)과 검은곰팡이병(Aspergillus sp.), 시들음병(Fusarium sp.) 등이 확인됐다. 양파를 장기간 저장할 때 손실을 막으려면 저장고에 양파를 넣은 뒤 바깥 기온과 비슷한 약 20~25도(℃)에서 서서히 온도를 내려 저장 3개월 이내 1±0.5도(℃)까지 내려가도록 설정해야 한다. 저장고 습도는 저장 2~3개월까지는 65~75%로 유지하다, 서서히 높여 80~85%로 맞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저장유통과 홍윤표 과장은 “이상기후로 양파 수확량 변동이 갈수록 심해지고 품질 저하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번 연구를 통해 양파 손실을 막는 장기 저장 관리에 농가와 유통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농어촌
    2024-06-14
  • 농촌진흥청, 병에 강한 육종용 수박 12점 개발
    기후와 환경 변화로 수박 생산량과 품질이 떨어지며 병에 강한 수박 개발에 대한 농가와 업계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수박 재배 현장에서 문제가 되는 흰가루병, 덩굴쪼김병, 탄저병에 저항성을 지닌 육종용 수박 12점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육종용 수박은 민간이나 종묘 회사에서 시중에 유통되는 품종을 만들 때 활용하는 수박을 말한다. 우수한 육종용 수박이 다양해질수록 소비자와 농업 현장에서 원하는 수박을 만들 확률도 그만큼 높아진다. 이번에 발표한 육종용 수박은 국내외에서 수집한 유전자원 가운데 농촌진흥청이 5년간 병 저항성 평가와 교배 등 육종 소재화를 통해 유전적 안정성과 고유 특성이 잘 유지되는지(재현성)를 검증한 것이다. ‘FE 69’ 계통은 광합성 효율을 떨어뜨리는 병인 흰가루병 발병지수가 1점대로 낮다. 또한, 속살이 빨간색을 띠는 등 야생 수박보다 식용 수박 특성이 있어 육종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흰가루병은 흰색 가루 같은 포자가 발생하는 병으로, 병원균에 의해 엽록소가 파괴되는 등 광합성 효율을 낮게 만들어 수확량과 품질을 떨어뜨린다. ‘FE 49’ 계통은 줄기가 갈라지고 부패하는 덩굴쪼김병 발병지수가 1점대로 낮다. 당도가 10브릭스(°Bx)로 비교적 높아 품질이 우수한 병 저항성 품종 개발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들 수박 외에도 탄저병 저항성 수박 1점(사진.농촌진흥청), 흰가루병 저항성 수박 6점, 덩굴쪼김병 저항성 수박 3점에 대해 농촌진흥청은 품종 육성가, 종자회사 관계자 등과 다양한 병 저항성 수박 생육과 열매 특성을 평가한 뒤, 육종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눌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채소기초기반과 문지혜 과장은 “이번 평가회에서 현장 요구가 높은 수박을 선발해 품종보호 출원을 한 뒤, 민간 육종회사에 분양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와 민간과의 협력으로 병해충에 강하고 기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수박을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 농어촌
    2024-06-13
  • 작년 처음 발생한 '소 럼피스킨' 예방 수칙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지난해 국내에 처음 발생했던 소 럼피스킨이 올해 다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 질병 예방관리에 각별하게 신경 써 줄 것을 농가에 당부했다. 소 럼피스킨은 제1종 가축전염병으로, 소와 물소 등에서 발생하는 급·만성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피부, 점막, 내부 장기의 결절과 여윔, 림프절 종대, 피부부종 등이 나타난다. 소 럼피스킨 예방을 위해서는 우선, 럼피스킨 백신을 접종해야 한다. 백신은 럼피스킨을 포함해 질병을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럼피스킨이 발생한 다른 나라에서도 백신 접종을 통해 더 이상의 발생을 줄였으며, 우리나라도 지난해 전국 일제 백신 접종 후 발생이 급격하게 줄었다. 백신 접종에 따른 생산성 감소가 우려됐지만,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젖소에 럼피스킨 백신을 접종한 전후로 12일 동안 우유 생산량, 우유 성분, 체중, 반추시간, 우유 온도 변화를 관찰한 결과,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변화는 없었다. 또한, 구제역 백신과 동시 접종해도 같은 결과를 보여 백신 접종에 따른 부작용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일부 지역은 럼피스킨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10월까지 소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백신 접종은 건강한 소를 우선해 실시한다. 농가에서 피하주사를 접종할 때는 접종자의 안전사고를 주의해야 한다. 이와 함께 럼피스킨을 전파하는 흡혈 해충을 방제한다. 럼피스킨은 주로 파리류, 모기류, 진드기류가 전파하므로 흡혈 해충이 증식하는 것을 막아야 한다. 모기나 파리 유충이 발생할 수 있는 물웅덩이를 제거하거나 허가된 유충 구제제를 뿌린다. 퇴비장에는 비닐을 덮어 내부 온도를 45도(℃) 이상으로 높여주면, 알, 구더기, 번데기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해충을 유인하는 포집망 설치도 서식 밀도를 낮추는 데 효과적이다. 또한 농장의 차단방역도 강화한다. 럼피스킨 외 다른 질병(브루셀라병 등) 예방을 위해 농장 전용 작업복 사용과 장화 교체, 소독 등의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한다. 한편, 소 럼피스킨은 아프리카에서 주로 발생했으나 10여 년 전부터 중동, 동유럽, 러시아로 전파돼 아시아까지 확산했다. 지난해 10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 발생해 전국 9개 시도로 확산한 적이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가축질병방역과 강석진 과장은 “과거와 다르게 가축 질병이 계절과 무관하게 발생하고 있다”면서, |해외에서 발생한 질병의 국내 전파도 우려되는 상황인 만큼 축산 현장의 철저한 차단방역 실천이 질병 전파를 막을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농어촌
    2024-06-12
  • 지난해 소농 직불금 받은 어업인도 소규모어가 직불금 신청 가능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어업과 농업을 함께 하는 어업인이 원하는 직불금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소규모어가 및 어선원 직불금의 중복지급 제한기준을 개선하고, 직불금 신청기간을 오는 7월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수산, 농업, 임업 분야 기본형 직불금은 그 중 하나의 직불금만 받을 수 있는데, 어업과 농업을 함께 하는 반농반어(半農半漁) 어업인이 전년도에 소농 직불금, 면적 직불금 등 농업, 임업 분야 직불금을 받은 경우 소규모어가 직불금, 어선원 직불금을 받지 못하도록 하고 있었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농업 면적직불금 40만 원을 받은 어업인이 올해는 지급 금액이 130만 원인 소규모어가 직불금을 받고 싶어도 신청이 불가능했고, 만약 내년부터 소규모어가 직불금을 받고자 하면 올해는 농업 면적직불금과 소규모어가 직불금 모두를 신청하지 않아야 했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수산, 농업, 임업 직불금 간 중복지급 여부를 전년도가 아닌 당해연도를 기준으로 판단한다는 내용으로 사업지침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올해부터 전년도에 타(他) 분야 직불금 수령 여부와 상관없이 수산 직불금과 농업, 임업 분야의 직불금 중 어느 하나를 신청할 수 있게 되어 어업인의 직불금 선택권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에서는 사업지침 개정에 따른 현장의 혼란을 막기 위해 당초 6월까지였던 직불금 신청기간을 7월까지로 연장하고, 지자체 담당자 교육과 어업인 대상 문자 발송 등을 통해 바뀌는 제도를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사업지침 개정은 더 많은 어업인들과 어선원들께서 안심하고 어업에 종사하실 수 있도록 직불금 지급 기준을 개선하여 소득 안전판 보장과 민생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업현장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하여 수산 공익직불제가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2024-06-11
  • 논 밭작물 재배 시 최대한 주의해 처리
    최근 논 타작물 재배가 늘면서 올바른 제초제 선택과 사용법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특히 벼 재배지와 가까운 논에서 제초제를 처리할 때는 주변 벼에 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더욱 주의해야 한다. 이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논에서 밭작물(사진/농촌진흥청)을 재배할 때 제초제 사용 시기와 처리 방법, 주의 사항 등을 소개했다. 제초제는 사용 시기나 처리 방법에 따라 토양에 직접 뿌리는 토양처리 제초제와 식물체에 뿌리는 경엽처리 제초제로 나뉜다. 토양처리 제초제는 발아 억제형 제초제로 잡초가 발생하기 전, 즉 작물 파종 뒤 3∼5일 이내에 사용한다. 경엽처리 제초제는 잡초가 발생한 초기에 방제하는 화본과잡초와 광엽잡초 전용 제초제, 전시기에 사용할 수 있는 비선택성 헛골 제초제로 구분한다. 화본과잡초와 광엽잡초 전용 제초제는 특정한 형태의 잡초만을 고사시키는 것으로, 잡초가 3∼5잎 시기에 사용한다. 비선택성 제초제는 화본과잡초와 광엽잡초 모두를 고사시킬 수 있어 적정방제 시기를 놓쳤을 때 사용한다. 등록된 제초제 관련 정보는 농촌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http://pis.rd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토양처리 제초제는 비가 많이 내리면 토사와 함께 유출돼 주변 논에 유입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토사와 함께 유입되는 제초제는 벼에 큰 피해를 주지 않지만, 갓 모내기한 모는 연약한 상태이므로 피해가 클 수 있다. 따라서, 주변 논의 모내기 상황과 처리 당일을 기준으로 일주일 내외의 강우량 등 기상청 예보를 참고해 신중하게 처리해야 한다. 화본과잡초 전용 제초제는 화본과잡초인 돌피, 바랭이 등을 방제할 때 사용한다. 약제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지만 화본과 작물인 옥수수나 벼에도 큰 피해를 줄 수 있으므로, 주변 논으로 약제가 유입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되도록 벼와 재배작물 모두 등록된 제초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비선택성 헛골 제초제는 작물에도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비산방지캡(흩날림 방지 뚜껑)을 씌우고 땅과 잡초에 최대한 가까이 살포한다. 한편, 제초제를 담는 통은 살충·살균제 통과 분리해 사용한다. 농가에서 살충·살균제 통에 토양처리 제초제를 넣어 살포한 후 다시 살충제를 담아 뿌렸을 때 작물 대부분이 고사한 실제 사례가 있다. 제초제만 담아 사용하는 통이라도 사용 후에는 반드시 세척한다. 국립식량과학원 생산기술개발과 연구진은 논에서 벼 외의 작물을 재배할 때 발생하는 잡초를 방제하는 약제를 선발하고 있다. 또한, 제초제 안전 사용 시기를 설정하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농촌진흥청 생산기술개발과 고지연 과장은 “기온 상승과 잦은 비로 잡초가 더욱 기승을 부리고 있다”면서, “농가에서는 올바른 제초제 사용법을 숙지해 논 타작물 안정 생산에 힘써야 한다”라고 전했다.
    • 농어촌
    2024-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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