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09-27(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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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확기 역대 최대 물량인 45만 톤 시장격리 추진
    올해 예상 초과 생산량 25만 톤 보다 20만 톤 많은 총 45만 톤을 시장 격리한다. 지난해보다 10만 톤 증가한 공공비축미(45만 톤)까지 포함하면 총 90만 톤이 수확기에 격리되는 효과를 보일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큰 폭으로 하락한 쌀값이 적정 수준으로 회복․유지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관리하고 쌀 수급균형을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한다고 농림축산식품부는 밝혔다. 25일 오전에 열린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당정은 급격하게 하락한 쌀값의 회복을 위해 ’05년 공공비축제 도입 이후, 수확기 시장격리 물량으로는 최대인 45만 톤의 쌀을 수확기(10~12월)에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산지 쌀값은 작년 10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하여 올해 9월 15일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24.9% 하락하였으며, 이 하락 폭은 1977년 관련 통계를 조사한 이후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가장 큰 폭의 하락세이다. 이처럼 큰 폭으로 쌀값이 하락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쌀값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최대한 신속하게 마련하기로 하였으며, 과도하게 하락한 쌀값을 상승세로 전환 시키기 위해서는 ①초과 생산량 이상의 물량을 ②수확기에 전량 시장에서 격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따라, 10월 초중순에 발표하던 쌀 수확기 수급안정 대책을 관계부처 및 여당 등과 신속히 협의하여 ’11년 이후 가장 빠른 시기(9.25)에 확정․발표했다. 격리물량은 2022년산 작황과 신곡 수요량, 민간의 과잉 재고 그리고 수확기 쌀값 안정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45만 톤으로 결정됐다. 농촌진흥청의 9월 15일 자 작황조사 결과와 2022년산 신곡에 대한 수요량을 검토한 결과, 올해 약 25만 톤의 초과 생산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산 쌀은 예년보다 많은 물량(10만 톤 수준)이 11월 이후에도 시장에 남아 2022년산 신곡 가격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되었다. 이에 따라, 올해 수확기 쌀값 회복을 위해 초과 생산량에 ’21년산 구곡 재고량을 더한 것보다 더 많은 물량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결정하였다. 한편, 이번 시장격리 물량 45만 톤과는 별개로 작년보다 10만 톤 증가한 공공비축미 45만 톤을 포함하면 올해 수확기에는 총 90만 톤이 시장에서 격리되는 효과가 생기게 된다. 이 역시 ’05년 공공비축제도 도입 후 수확기로는 최대 물량이다. 올해 격리되는 90만 톤은 2022년 예상 생산량의 23.3%에 달하며, 쌀 생산량 중 수확기에 시장에서 격리(공공비축+시장격리)되는 비율이 과거 8.3~18.1%였던 점을 감안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시장격리 조치를 통해 지난해 수확기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한 쌀값은 적정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향후 쌀값 및 쌀 유통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수급 상황에 맞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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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6
  • 경기 용인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경기 용인(청미천)에서 9월 21일에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중간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해 9월에도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적이 있으나, 최종적으로 저병원성(H5N3)으로 확인되었으며,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해 10월 26일에 최초로 검출되었다.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이번에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른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은 ①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출입통제(방역본부 초동대응), ②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예찰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예찰·검사 강화, ③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환경부는 올해에도 유럽과 북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철새 초기 도래지를 중심으로 조기 예찰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들이 야생조류 폐사체나 이상개체를 발견할 경우, 지자체, 유역(지방)환경청,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으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 110 정부민원콜센터 또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062-949-4366) 또한, 농식품부는 가금 농장에서 소독 및 방역시설을 꼼꼼히 점검·보완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이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매일 농장 내·외부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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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4
  •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 3개 신규 도입
    2023년부터 귀리, 시설 봄감자, 양상추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해진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품목 확대를 위한 수요조사 및 2단계 평가를 거쳐 귀리, 시설 봄감자, 양상추를 신규 품목으로 선정하여 보험 대상 품목을 총 67개(표 참조)에서 내년부터 7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 불안을 해소하여 경영안정 및 안정적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보험으로 2001년 2개 품목을 시작으로 지난 2020년 67개까지 대상 품목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또한 농식품부는 보다 많은 농가가 재해로 인한 경영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확대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올해 처음으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수요조사 체계를 구축하고 2단계에 걸친 평가 방식을 도입했다. 이에 지자체 대상 수요조사(5.16.~6.24.) 결과 전북, 전남, 경북, 강원 등 7개 시·도에서 16개 품목의 도입을 신청했다. 농식품부는 1단계 평가를 통해 보험 운영에 필요한 최소요건을 충족하는 10개 품목을 선정하고, 농촌진흥청 등의 작물 전문가로 구성된 14인의 평가단이 2단계 평가를 통해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규모화 정도, 재해 위험 수준, 보험상품 구성 용이성 등을 평가하였고, 최종적으로 귀리, 시설 봄감자, 양상추 등을 신규 대상 품목으로 선정했다. 귀리, 시설 봄감자, 양상추 등 새롭게 선정된 3개 품목은 향후 보험 상품개발을 거쳐 내년부터 각 품목별 파종·정식 시기 등에 맞춰 신청 지역 농업협동조합을 통해 농가를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국정과제에 따라 앞으로도 매년 2~3개의 품목을 신규 도입하여 2027년까지 보험 대상 품목을 8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수진 농업정책국장은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 확대를 위한 수요조사 및 평가체계를 새롭게 구축·정비하여 농업 현장의 보험 도입 요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러한 조사·평가체계를 바탕으로 보험 대상 품목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자연재해 피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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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3
  • ‘정서곤충’이용 국민 건강·농가 소득 쑥쑥
    ‘정서곤충’을 활용한 새로운 방안이 곤충 농가의 소득 창출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정서곤충을 이용한 농가형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해 치유 효과를 검증했다며, 이를 계기로 곤충 종별로 일부 개발된 치유프로그램에서 한발 더 나아가 종합적인 정서곤충 이용 치유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곤충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에서는 종 선발 평가법을 이용해 곤충 치유프로그램에 적합한 종으로 왕귀뚜라미, 호랑나비, 누에, 장수풍뎅이를 선발한 바 있다. 이들 곤충을 이용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복지센터에 적용한 결과, 참여자들의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인지기능과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효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번 농가형 치유프로그램은 기존에 개발된 곤충 치유프로그램과 달리 곤충 종을 2개 이상 복합적으로 사용한다. 또한, 곤충과 각 농가가 가진 특색 있는 자원들을 결합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경기 안성과 전북 순창에 있는 농가를 선정해 매주 1회씩 10회에 걸쳐 치매 환자 10명, 발달장애인 19명을 대상으로 농가형 치유프로그램을 적용했다. 경기 안성에서는 호랑나비와 장수풍뎅이, 전북 순창에서는 호랑나비와 왕귀뚜라미를 이용해 프로그램(사진)을 개발했으며, 여기에 농가 자원인 허브, 도자기 등을 활용한 체험, 놀이, 작업, 치유 기법 등을 추가해 특색을 살렸다. 프로그램 시행 전후로 참여자들의 혈관 내 산소포화도와 혈압, 스트레스를 측정했으며, 우울증과 불면증, 주관적 행복감, 만족도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참여자들의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은 모두 감소해 안정화됐다. 우울증 척도는 체험 전 2.09에서 체험 후 1.55로 줄었으며, 행복감 척도는 체험 전 3.38에서 체험 후 3.89로 증가했다. 또한, 이번 연구로 곤충 치유프로그램이 일반인뿐만 아니라 치매 어르신과 발달장애인의 정서적 치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내년 경북대학교병원과 함께 농가형 곤충 치유프로그램의 임상 효능을 의과학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운 농가 소득 모형을 연구, 개발해 국내 곤충 농가의 소득 창출을 도울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곤충양잠산업과 최광호 과장은 “농가형 치유프로그램의 효과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곤충의 치유 효과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민 건강과 농가 소득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농가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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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2
  • ‘체리’ 재배 면적 급증, 해충 방제 전략 세우세요
    최근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는 체리 재배 면적이 2016년 336헥타르(ha)에서 2021년 913헥타르로 5년 사이 약 3배 가까이 늘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체리 재배 면적이 급증함에 따라 주요 해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리 방제 전략을 세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리에 해를 가하는 해충은 초파리류, 깍지벌레류, 나방류, 노린재류, 응애류 등이 있다. 이 중 뽕나무깍지벌레와 벗초파리는 체리 생산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핵심 방제 대상 해충이다. 뽕나무깍지벌레는 체리 가지에 달라붙은 뒤 즙을 빨아 나무 세력을 크게 떨어뜨리고 심하면 나무를 말라 죽게 한다. 뽕나무깍지벌레는 어른벌레(성충)가 되면 몸이 깍지로 덮여 약액이 묻지 않으므로 애벌레(유충) 시기에 약제를 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날씨 조건에 따라 체리의 깍지벌레 방제 시기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1세대는 5월 중순, 2세대는 7월 중순, 3세대는 9월 상순에 애벌레(유충)가 발생하므로 이때 방제를 해야 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조사 결과, 2세대 부화율은 7월 초 6%이나 3세대 부화가 시작되고 1주일이 지난 9월 초 부화율은 17.8%, 9월 중순에는 64%가 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3세대 방제 효과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알에서 부화한 애벌레가 나오는 시기를 확인해 방제(사진)해야 한다. 한편, 벗초파리는 가을보다는 열매가 익어갈 때 주로 피해를 준다. 체리 열매가 익기 시작하면 날아와 싱싱한 과일에 직접 알을 낳는데 여기서 부화한 애벌레가 열매를 갉아 먹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벗초파리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품종 수확 시기와 약제의 안전 사용 시기를 확인하고 초여름(6월 상순)에 1차, 일주일 뒤에 2차로 약제를 뿌려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김동환 과장은 “체리 재배가 늘어나면서 해충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면서, “뽕나무깍지벌레는 나무 세력을 크게 떨어뜨리고 벗초파리는 열매에 직접 해를 가하는 만큼 제때 방제하는 것이 생산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2-09-20
  • 시설재배지 염류 낮춰 수량 높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킬레이트제(구연산), 미생물제, 소석회, 깊이갈이를 섞어 사용해 토양 염류농도를 낮추고 작물 수량성을 높이는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염류장해를 해결하기 위해 담수 제염(물을 공급해 염을 제거), 흡비작물(비료 흡수가 높은 작물) 재배, 깊이갈이(경운을 기존보다 깊게 하는 것) 등 다양한 기술이 쓰이고는 있지만, 토양 염류를 더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융복합 기술이 필요했다. 구연산은 염류를 작물이 이용하기 좋은 형태로 바꿔 작물 흡수효율을 높인다. 미생물제는 염류에 대한 작물 내성을 높여 작물 뿌리가 자리 잡도록 돕는다. 소석회는 토양 산도를 높여 뿌리 양분 흡수력을 키우고, 깊이갈이는 토양 염류농도를 희석하는 효과가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지난해 개발한 킬레이트제(구연산)-미생물제 통합기술과 기존에 있던 소석회, 깊이갈이 등을 합쳐 시설 농가에 적용했다. 경기 광주 시설재배지에 구연산, 미생물제, 소석회, 깊이갈이를 영농조건에 맞도록 적용한 결과, 토양 염류는 줄었고 작물의 수확량은 늘어 농가 소득이 증대했다. 11년 동안 시설재배지에서 어린 채소(베이비 채소)를 재배한 농업인 ㄱ씨는 토양 염류가 높고 청경채에 노균병이 생겨 수확이 어려웠는데 구연산-미생물제를 투입하고 깊이갈이를 했더니 토양 염류농도는 처리 전보다 86%(20 dS/m) → 2.9) 줄었고, 수확량은 1.7배 늘어 농가 소득이 10아르당 70만 원 증가했다. 시설재배지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는 농업인 ㄴ씨는 봄철 기온이 낮을 때(최저기온 영하 2.6~0도) 토양 산도가 낮고 염류가 높아 토마토 뿌리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잎이 시들어 소석회 포화액과 미생물제를 공급했다. 그 결과, 토양 염류농도는 처리 전보다 12%(5.1dS/m → 4.5) 줄었고, 수확량은 2배 늘었다. 구연산과 미생물제, 소석회, 깊이갈이를 섞어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구연산-미생물제-깊이갈이= 작물 파종 전 35∼40cm로 땅을 깊게 간 다음 10아르당 구연산 1.2kg을 물 2.5톤에 골고루 녹여 토양에 뿌려주고, 파종 후에는 미생물제 2L를 물 2톤과 섞어 뿌려주면 된다. 소석회-미생물제= 물통에 물 100L를 채운 뒤 소석회 1~5kg을 넣고 잘 저은 후 다시 물 200L를 채우고 저으면 녹지 않은 소석회는 가라앉고 윗부분은 맑은 소석회 포화액이 된다. 이를 토양에 주고 미생물제 1L를 물 1톤과 섞어 점적관수 관(호스)으로 토양에 공급해 준다.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과 현병근 과장은 “새롭게 연구된 영농기술을 농업인 경영 조건에 맞게 다른 영농기술과 융복합하면 연구개발 기술의 실용화가 확대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가경영에 도움이 될 기술을 개발해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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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확기 역대 최대 물량인 45만 톤 시장격리 추진
    올해 예상 초과 생산량 25만 톤 보다 20만 톤 많은 총 45만 톤을 시장 격리한다. 지난해보다 10만 톤 증가한 공공비축미(45만 톤)까지 포함하면 총 90만 톤이 수확기에 격리되는 효과를 보일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큰 폭으로 하락한 쌀값이 적정 수준으로 회복․유지될 수 있도록 세밀하게 관리하고 쌀 수급균형을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한다고 농림축산식품부는 밝혔다. 25일 오전에 열린 ‘제4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당정은 급격하게 하락한 쌀값의 회복을 위해 ’05년 공공비축제 도입 이후, 수확기 시장격리 물량으로는 최대인 45만 톤의 쌀을 수확기(10~12월)에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했다. 산지 쌀값은 작년 10월부터 하락하기 시작하여 올해 9월 15일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24.9% 하락하였으며, 이 하락 폭은 1977년 관련 통계를 조사한 이후 전년 동기 대비로는 가장 큰 폭의 하락세이다. 이처럼 큰 폭으로 쌀값이 하락함에 따라 농식품부는 쌀값 안정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최대한 신속하게 마련하기로 하였으며, 과도하게 하락한 쌀값을 상승세로 전환 시키기 위해서는 ①초과 생산량 이상의 물량을 ②수확기에 전량 시장에서 격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였다. 이에 따라, 10월 초중순에 발표하던 쌀 수확기 수급안정 대책을 관계부처 및 여당 등과 신속히 협의하여 ’11년 이후 가장 빠른 시기(9.25)에 확정․발표했다. 격리물량은 2022년산 작황과 신곡 수요량, 민간의 과잉 재고 그리고 수확기 쌀값 안정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45만 톤으로 결정됐다. 농촌진흥청의 9월 15일 자 작황조사 결과와 2022년산 신곡에 대한 수요량을 검토한 결과, 올해 약 25만 톤의 초과 생산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1년산 쌀은 예년보다 많은 물량(10만 톤 수준)이 11월 이후에도 시장에 남아 2022년산 신곡 가격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우려되었다. 이에 따라, 올해 수확기 쌀값 회복을 위해 초과 생산량에 ’21년산 구곡 재고량을 더한 것보다 더 많은 물량을 시장에서 격리하기로 결정하였다. 한편, 이번 시장격리 물량 45만 톤과는 별개로 작년보다 10만 톤 증가한 공공비축미 45만 톤을 포함하면 올해 수확기에는 총 90만 톤이 시장에서 격리되는 효과가 생기게 된다. 이 역시 ’05년 공공비축제도 도입 후 수확기로는 최대 물량이다. 올해 격리되는 90만 톤은 2022년 예상 생산량의 23.3%에 달하며, 쌀 생산량 중 수확기에 시장에서 격리(공공비축+시장격리)되는 비율이 과거 8.3~18.1%였던 점을 감안하면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시장격리 조치를 통해 지난해 수확기 이후 큰 폭으로 하락한 쌀값은 적정 수준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향후 쌀값 및 쌀 유통시장 동향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고 수급 상황에 맞는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농어촌
    2022-09-26
  • 경기 용인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
    환경부(장관 한화진)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경기 용인(청미천)에서 9월 21일에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을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서 중간 검사한 결과,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었다고 밝혔다. 참고로 지난해 9월에도 야생조류 분변에서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된 적이 있으나, 최종적으로 저병원성(H5N3)으로 확인되었으며, 야생조류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는 지난해 10월 26일에 최초로 검출되었다. 환경부와 농식품부는 이번에 야생조류 분변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됨에 따라 즉시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AI SOP)’에 따른 강화된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조류인플루엔자 긴급행동지침’은 ①해당 야생조류 분변 채취지점 출입통제(방역본부 초동대응), ②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 해당예찰지역 내 가금농장에 대한 예찰·검사 강화, ③철새도래지와 인근 가금농장에 대한 소독 등 차단방역 강화 등으로 구성됐다. 환경부는 올해에도 유럽과 북미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행에 따라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철새 초기 도래지를 중심으로 조기 예찰 등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국민들이 야생조류 폐사체나 이상개체를 발견할 경우, 지자체, 유역(지방)환경청,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으로 신고하도록 안내하고 조류인플루엔자의 확산 방지에 주력하고 있다. * 110 정부민원콜센터 또는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062-949-4366) 또한, 농식품부는 가금 농장에서 소독 및 방역시설을 꼼꼼히 점검·보완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이 축사 출입 전 손 소독 및 장화 갈아신기, 매일 농장 내·외부 소독 등 기본적인 방역 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 농어촌
    2022-09-24
  •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 3개 신규 도입
    2023년부터 귀리, 시설 봄감자, 양상추도 농작물재해보험 가입이 가능해진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농작물재해보험 품목 확대를 위한 수요조사 및 2단계 평가를 거쳐 귀리, 시설 봄감자, 양상추를 신규 품목으로 선정하여 보험 대상 품목을 총 67개(표 참조)에서 내년부터 70개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농작물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경영 불안을 해소하여 경영안정 및 안정적 재생산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입한 보험으로 2001년 2개 품목을 시작으로 지난 2020년 67개까지 대상 품목을 지속적으로 넓혀왔다. 또한 농식품부는 보다 많은 농가가 재해로 인한 경영위험에 대비할 수 있도록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을 확대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을 적극 수용하여, 올해 처음으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하는 수요조사 체계를 구축하고 2단계에 걸친 평가 방식을 도입했다. 이에 지자체 대상 수요조사(5.16.~6.24.) 결과 전북, 전남, 경북, 강원 등 7개 시·도에서 16개 품목의 도입을 신청했다. 농식품부는 1단계 평가를 통해 보험 운영에 필요한 최소요건을 충족하는 10개 품목을 선정하고, 농촌진흥청 등의 작물 전문가로 구성된 14인의 평가단이 2단계 평가를 통해 10개 품목을 대상으로 규모화 정도, 재해 위험 수준, 보험상품 구성 용이성 등을 평가하였고, 최종적으로 귀리, 시설 봄감자, 양상추 등을 신규 대상 품목으로 선정했다. 귀리, 시설 봄감자, 양상추 등 새롭게 선정된 3개 품목은 향후 보험 상품개발을 거쳐 내년부터 각 품목별 파종·정식 시기 등에 맞춰 신청 지역 농업협동조합을 통해 농가를 대상으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한 국정과제에 따라 앞으로도 매년 2~3개의 품목을 신규 도입하여 2027년까지 보험 대상 품목을 80개로 확대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수진 농업정책국장은 “농작물재해보험 대상 품목 확대를 위한 수요조사 및 평가체계를 새롭게 구축·정비하여 농업 현장의 보험 도입 요구를 보다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러한 조사·평가체계를 바탕으로 보험 대상 품목을 지속 확대함으로써 자연재해 피해로 인한 농가의 경영 불안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농어촌
    2022-09-23
  • ‘정서곤충’이용 국민 건강·농가 소득 쑥쑥
    ‘정서곤충’을 활용한 새로운 방안이 곤충 농가의 소득 창출을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정서곤충을 이용한 농가형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해 치유 효과를 검증했다며, 이를 계기로 곤충 종별로 일부 개발된 치유프로그램에서 한발 더 나아가 종합적인 정서곤충 이용 치유프로그램을 도입함으로써 곤충 농가의 소득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농촌진흥청에서는 종 선발 평가법을 이용해 곤충 치유프로그램에 적합한 종으로 왕귀뚜라미, 호랑나비, 누에, 장수풍뎅이를 선발한 바 있다. 이들 곤충을 이용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해 학교, 복지센터에 적용한 결과, 참여자들의 우울증과 스트레스가 감소하고 인지기능과 자아존중감이 높아지는 효과를 확인하기도 했다. 이번 농가형 치유프로그램은 기존에 개발된 곤충 치유프로그램과 달리 곤충 종을 2개 이상 복합적으로 사용한다. 또한, 곤충과 각 농가가 가진 특색 있는 자원들을 결합해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농촌진흥청은 올해 6월부터 8월까지 경기 안성과 전북 순창에 있는 농가를 선정해 매주 1회씩 10회에 걸쳐 치매 환자 10명, 발달장애인 19명을 대상으로 농가형 치유프로그램을 적용했다. 경기 안성에서는 호랑나비와 장수풍뎅이, 전북 순창에서는 호랑나비와 왕귀뚜라미를 이용해 프로그램(사진)을 개발했으며, 여기에 농가 자원인 허브, 도자기 등을 활용한 체험, 놀이, 작업, 치유 기법 등을 추가해 특색을 살렸다. 프로그램 시행 전후로 참여자들의 혈관 내 산소포화도와 혈압, 스트레스를 측정했으며, 우울증과 불면증, 주관적 행복감, 만족도를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참여자들의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은 모두 감소해 안정화됐다. 우울증 척도는 체험 전 2.09에서 체험 후 1.55로 줄었으며, 행복감 척도는 체험 전 3.38에서 체험 후 3.89로 증가했다. 또한, 이번 연구로 곤충 치유프로그램이 일반인뿐만 아니라 치매 어르신과 발달장애인의 정서적 치유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농촌진흥청은 내년 경북대학교병원과 함께 농가형 곤충 치유프로그램의 임상 효능을 의과학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새로운 농가 소득 모형을 연구, 개발해 국내 곤충 농가의 소득 창출을 도울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곤충양잠산업과 최광호 과장은 “농가형 치유프로그램의 효과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나 곤충의 치유 효과를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국민 건강과 농가 소득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도록 농가 보급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2022-09-22
  • ‘체리’ 재배 면적 급증, 해충 방제 전략 세우세요
    최근 농가의 새로운 소득작목으로 주목받는 체리 재배 면적이 2016년 336헥타르(ha)에서 2021년 913헥타르로 5년 사이 약 3배 가까이 늘었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체리 재배 면적이 급증함에 따라 주요 해충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미리 방제 전략을 세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체리에 해를 가하는 해충은 초파리류, 깍지벌레류, 나방류, 노린재류, 응애류 등이 있다. 이 중 뽕나무깍지벌레와 벗초파리는 체리 생산에 가장 많은 영향을 주는 핵심 방제 대상 해충이다. 뽕나무깍지벌레는 체리 가지에 달라붙은 뒤 즙을 빨아 나무 세력을 크게 떨어뜨리고 심하면 나무를 말라 죽게 한다. 뽕나무깍지벌레는 어른벌레(성충)가 되면 몸이 깍지로 덮여 약액이 묻지 않으므로 애벌레(유충) 시기에 약제를 뿌리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날씨 조건에 따라 체리의 깍지벌레 방제 시기는 조금씩 달라질 수 있으나, 일반적으로 1세대는 5월 중순, 2세대는 7월 중순, 3세대는 9월 상순에 애벌레(유충)가 발생하므로 이때 방제를 해야 한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조사 결과, 2세대 부화율은 7월 초 6%이나 3세대 부화가 시작되고 1주일이 지난 9월 초 부화율은 17.8%, 9월 중순에는 64%가 부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3세대 방제 효과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알에서 부화한 애벌레가 나오는 시기를 확인해 방제(사진)해야 한다. 한편, 벗초파리는 가을보다는 열매가 익어갈 때 주로 피해를 준다. 체리 열매가 익기 시작하면 날아와 싱싱한 과일에 직접 알을 낳는데 여기서 부화한 애벌레가 열매를 갉아 먹어 상품성을 떨어뜨린다. 벗초파리 방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품종 수확 시기와 약제의 안전 사용 시기를 확인하고 초여름(6월 상순)에 1차, 일주일 뒤에 2차로 약제를 뿌려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원예특작환경과 김동환 과장은 “체리 재배가 늘어나면서 해충에 대한 문의가 늘고 있다”면서, “뽕나무깍지벌레는 나무 세력을 크게 떨어뜨리고 벗초파리는 열매에 직접 해를 가하는 만큼 제때 방제하는 것이 생산성을 높이는 길”이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2-09-20
  • 시설재배지 염류 낮춰 수량 높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 국립농업과학원은 킬레이트제(구연산), 미생물제, 소석회, 깊이갈이를 섞어 사용해 토양 염류농도를 낮추고 작물 수량성을 높이는 기술을 현장에 적용하고 있다. 염류장해를 해결하기 위해 담수 제염(물을 공급해 염을 제거), 흡비작물(비료 흡수가 높은 작물) 재배, 깊이갈이(경운을 기존보다 깊게 하는 것) 등 다양한 기술이 쓰이고는 있지만, 토양 염류를 더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융복합 기술이 필요했다. 구연산은 염류를 작물이 이용하기 좋은 형태로 바꿔 작물 흡수효율을 높인다. 미생물제는 염류에 대한 작물 내성을 높여 작물 뿌리가 자리 잡도록 돕는다. 소석회는 토양 산도를 높여 뿌리 양분 흡수력을 키우고, 깊이갈이는 토양 염류농도를 희석하는 효과가 있다. 국립농업과학원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지난해 개발한 킬레이트제(구연산)-미생물제 통합기술과 기존에 있던 소석회, 깊이갈이 등을 합쳐 시설 농가에 적용했다. 경기 광주 시설재배지에 구연산, 미생물제, 소석회, 깊이갈이를 영농조건에 맞도록 적용한 결과, 토양 염류는 줄었고 작물의 수확량은 늘어 농가 소득이 증대했다. 11년 동안 시설재배지에서 어린 채소(베이비 채소)를 재배한 농업인 ㄱ씨는 토양 염류가 높고 청경채에 노균병이 생겨 수확이 어려웠는데 구연산-미생물제를 투입하고 깊이갈이를 했더니 토양 염류농도는 처리 전보다 86%(20 dS/m) → 2.9) 줄었고, 수확량은 1.7배 늘어 농가 소득이 10아르당 70만 원 증가했다. 시설재배지에서 토마토를 재배하는 농업인 ㄴ씨는 봄철 기온이 낮을 때(최저기온 영하 2.6~0도) 토양 산도가 낮고 염류가 높아 토마토 뿌리가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잎이 시들어 소석회 포화액과 미생물제를 공급했다. 그 결과, 토양 염류농도는 처리 전보다 12%(5.1dS/m → 4.5) 줄었고, 수확량은 2배 늘었다. 구연산과 미생물제, 소석회, 깊이갈이를 섞어 사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구연산-미생물제-깊이갈이= 작물 파종 전 35∼40cm로 땅을 깊게 간 다음 10아르당 구연산 1.2kg을 물 2.5톤에 골고루 녹여 토양에 뿌려주고, 파종 후에는 미생물제 2L를 물 2톤과 섞어 뿌려주면 된다. 소석회-미생물제= 물통에 물 100L를 채운 뒤 소석회 1~5kg을 넣고 잘 저은 후 다시 물 200L를 채우고 저으면 녹지 않은 소석회는 가라앉고 윗부분은 맑은 소석회 포화액이 된다. 이를 토양에 주고 미생물제 1L를 물 1톤과 섞어 점적관수 관(호스)으로 토양에 공급해 준다. 농촌진흥청 토양비료과 현병근 과장은 “새롭게 연구된 영농기술을 농업인 경영 조건에 맞게 다른 영농기술과 융복합하면 연구개발 기술의 실용화가 확대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등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농가경영에 도움이 될 기술을 개발해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농어촌
    2022-09-19
  • 추석 이후 농축산물 가격 안정세, 배추는 10월부터 하향 전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추석 이후 주요 농축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하향 안정세로 전환되고 있다고 밝혔다. 주요 품목별로 9월 중순(11~15일 기준) 도매가격을 살펴보면, 무·양파·대파·상추(청상추)·깻잎·시금치 등 채소류 가격은 9월 상순에 비해 하락하였으며, 그중 대파·양배추·청상추·깻잎·시금치는 평년보다 가격이 하락한 상황이다. 과일·과채의 경우, 사과·배·포도(샤인머스캣)와 오이·애호박·가지·토마토의 도매가격은 9월 상순보다 하락하였을 뿐만 아니라 평년보다도 낮은 상황이다. 축산물의 경우 소고기 가격은 지속적인 공급 확대로 하향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9월 중순은 명절 직후 도축 물량 일시 감소로 가격이 소폭 상승하였으나 곧 하락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돼지고기 가격은 8월 말부터 하향세로 전환되어 9월 중순에도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다. 닭고기와 계란도 안정적인 생산이 계속되고 있고, 닭고기 가격은 9월 상순 수준에서 유지되고, 계란은 9월 상순보다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배추의 경우 추석 이후 가격이 높아진 상황이다. 9월 상순 도매가격(가락시장, 상품 기준)은 포기당 7,009원이었으나, 9월 중순(~15일) 가격은 8,748원으로 추석 전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수확되고 있는 배추는 해발 600미터 이상의 강원도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여름배추이다. 여름철 노지에서 재배되는 특성상 강우 등 기상 여건이 배추 생육에 영향을 미치며, 최근 잦은 강우는 배추 생육에 불리한 조건이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에 따르면 기상 악화로 작황이 다소 부진해진 상황에서 추석 성수기 기간 수요증가에 대응하여 조기 수확 등으로 공급을 확대함에 따라 추석 이후 공급량이 감소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현재 시기는 고랭지배추 수확이 점차 마무리(~9월 하순)되고 이보다 고도가 낮은 준고랭지(해발 400~600미터) 배추 수확이 시작되기 전으로, 일시적으로 공급 감소가 나타나는 시기이다. 9월 말부터 준고랭지 배추 수확이 시작되면 공급이 증가함에 따라 가격이 점차 하락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준고랭지 배추 재배면적은 평년(877ha)보다 10.4% 증가한 968ha로 조사되었으며, 향후 작황 상황에 따른 변동성은 있으나 재배면적 확대 영향으로 평년보다 준고랭지 배추 생산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9월 기간 배추 수급 불안에 대응하여 추석 성수기에 이어서 비축 등 공급 확대를 계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다. 추석 성수기(추석 전 3주간) 동안 비축 6천 톤 등 총 1만 톤을 시장에 공급하였으며, 9월 수급 불안에 대비하여 추가 비축한 물량(1천 톤)과 농협 계약물량(2천 톤) 등 3천 톤을 9월 말까지 시장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그밖에 수출김치용 배추 수입은 현재 1천 톤을 김치 수출업체에 공급 완료하였고, 10월 상순까지 수입하기로 한 600톤은 9월 중에 조기 공급할 계획이다. 수출김치용 배추를 수입산으로 공급하는 경우 동일한 물량의 국산 배추가 소비자에게 공급될 수 있다는 점에서 추가 수요가 있는 경우 해당 물량 수입도 함께 추진하기로 하였다. 농식품부는 지난 7월에 준고랭지 배추의 안정적 공급을 위하여 정부가 수확량을 전량 수매하는 방식으로 재배면적을 100ha 확대한 바 있다. 당초 준고랭지 배추 수확이 시작되는 9월 말 또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었으나, 9월 중 공급감소 상황을 고려하여 완전히 생육되기 전이라도 조기 수확이 가능한 물량은 선별하여 시장에 우선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준고랭지 배추 수확에 연이어 10월 중순부터 출하되는 가을배추 재배의향면적은 평년(13,444ha)보다 1.3% 증가한 13,625ha로 조사되어 평년 수준의 작황을 고려하는 경우 김장철(11월 ~12월 상순) 수급 상황은 안정될 것으로 예상한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추석 이후 농축산물 가격은 대체로 안정되는 상황이나, 배추는 준고랭지 배추가 공급되기 전인 9월에 다소 높은 가격이 유지될 수 있다”면서, “준고랭지 배추 수확이 이뤄지기 전까지 배추 수급 불안을 해소할 수 있도록 정부는 농협 등과 함께 가용할 수 있는 수단을 최대한 동원하여 공급을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농어촌
    2022-09-16
  • 농업 분야 외국인 근로자(E-9) 1,230명 추가 증원
    올해 농업 분야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E-9) 배정 규모를 당초 8,200명에서 1,230명 추가한 9,430명으로 확대, 증원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제34차 외국인력정책위원회 의결(8.31.)에 따라 올해 농업 분야 고용허가제 외국인 근로자(E-9) 배정 규모를 당초 8,200명에서 1,230명 추가한 9,430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소농가를 중심으로 개별 농가가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할 수 있는 허용인원도 상향한다. 그간 농가를 영농규모에 따라 6구간으로 구분하여 2명에서 20명까지 허용했던 기준을 개선하여, 하위 67%에 해당하는 1~4구간 농가의 총 고용 허용인원을 각각 2명씩 상향한다. 아울러 구간별로 1~4명으로 차등 허용되었던 연도별 신규 고용허용 인원도 2~4명으로 확대한다. 올해부터 입국 여건이 개선되면서 외국인 근로자 입국 인원이 빠르게 증가하여 7월 말 기준으로 5,415명이 입국했으며, 총 근무인원은 20,073명이다. 이는 코로나19 시기인 2021년과 비교 시 13% 증가했으며,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과 비교하면 17%가 감소한 수준이다. 농식품부는 이번 배정 인원 확대를 통해 축산·시설원예 분야를 중심으로 외국인 근로자 근무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추가로 배정된 인원은 지역 고용센터를 통해 9월 중 농가의 신청을 받아 10월에 고용허가서를 발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수진 농업정책국장은 “이번 조치는 그간 생산자단체 등에서 제기해왔던 외국인 근로자 고용 관련 애로사항을 관계부처 협의를 통해 개선한 것으로 구인난 완화에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계절근로자의 안정적 도입을 위한 제도개선 방안을 관계부처와 지속 협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 농어촌
    2022-08-31
  • 인공지능(AI)·식물공장·무인기(드론) 등 첨단기술 한눈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스마트농업 확산과 미래 첨단농업 기반 조성을 목적으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Green & Agritech Asia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재)스마트연구개발사업단, 코트라(KOTRA), 전라남도농업기술원,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스마트농업의 최신 동향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 농업기술 전문 전시회다. 혁신성장 선도사업인 스마트농업의 육성과 고도화, 스마트농촌의 구현 기반 마련과 스마트농업의 국제화, 농업 부문의 2050 탄소중립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는다. 행사 기간 동안 농업 인공지능, 식물공장, 무인기(드론) 등 국내외 다양한 애그리테크(Agritech) 및 제품이 선보일 예정이다. * 애그리테크(Agritech): 농업(Agriculture)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 행사 첫날인 25일에는 각국의 애그리테크 전문가들이 참석하는 국제 학술행사 ‘AWC 2022 in Gwangju(AI World Congress: AI X Agriculture)’가 동시에 열려 주제별 발표와 토론이 펼쳐진다. 학술행사에서는 워싱턴주립대학교(WSU) 아난스 칼야나라만(Ananth Kalyanaraman) 교수가 ‘농업 인력 및 의사 결정 지원 혁신’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밖에 포르투갈 카티아 핀토 스마트팜 협력실(SmartFarm Collaborative Labatory) 사무총장, 손종수 시제이(CJ) 상무, 문승현 광주과학기술원 전 총장 등 다양한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한다. 참가 업체를 위한 △해외 구매자(바이어) 초청 온라인 사업(비즈니스) 상담회 △시민, 농업인, 예비 창업농, 귀농·귀촌 희망자를 위한 농림수산식품 모태펀드 현장 상담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창업 토론회, 전라남도 귀농·귀촌 상담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8월 23일까지 사전등록이 가능하며, 입장료는 무료이다. 사전등록 및 단체 참관에 관한 내용은 김대중컨벤션센터 혁신사업실(062-611-2192, 2193)로 문의하면 된다. 전시회 세부 일정은 누리집(http://greenagritechasi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제 학술행사 참가 희망자는 학술행사 누리집(awc.newstheai.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소정의 참가비가 있다. 농촌진흥청 디지털농업추진단 성제훈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국내외를 통틀어 스마트농업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농촌진흥청은 농업 인공지능 학술대회를 스마트농업을 주제로 하는 애그리테크 특화 전시회로 발전시켜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씨이에스(CES)**에 견줄 수 있는 ‘농업CES’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2-08-23
  • 약용작물 고온 피해 막는 ‘저온성 필름’ 개발
    우리나라 주요 약용작물인 ‘일천궁’과 ‘참당귀 등을 더운 여름에도 안정적으로 재배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일천궁ㆍ참당귀는 둘 다 미나리과 여러해살이 초본식물로 예부터 보혈기능이 있어 부인병 치료제로 활용되며, 일천궁은 영양, 제천, 참당귀는 영양, 제천, 진부 등에서 재배된다. 둘 다 30도 이상의 기온이 지속될 경우 고온 피해를 보기 쉬워 진부를 제외하고 대부분 지역에서 해마다 크고 작은 고온 피해가 발생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이상기상으로 인한 고온기 약용작물 피해를 해결하고자 산업체와 공동으로 밭에 덮는 저온성 필름(저온성 멀칭 필름. 참고사진, 농촌진흥청)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밭작물을 재배할 때는 봄철 작물 생육을 돕고 잡초를 억제하기 위해 검은색 필름(흑색 멀칭 필름) 덮는데, 이 검은색 필름은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는 여름철 지나치게 열이 많이 나는 단점이 있다. 특히 더위가 한창일 때 필름을 덮은 밭두둑의 겉면 온도는 60~70도(℃)까지 올라 ‘일천궁’과 ‘참당귀’처럼 고온에 약한 작물은 말라죽기 쉬운데, 실제로 불볕더위가 이어진 2018년에는 자체 조사한 약용작물 105개 재배지의 40~70%가 말라 죽는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약용작물 재배지의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저온성 필름 신소재를 개발했다. 폴리에틸렌(PE)으로 만드는 기존 검은색 필름과 달리, 새로 개발한 저온성 필름은 폴리에틸렌(PE)과 탄산칼슘, 이산화규소 등을 이용한 복합 재질 이다. 고온 피해를 막으면서도 잡초가 자라지 못하도록 겉은 흰색이고 속은 검은색인 형태로 제작했다. 이 필름은 기존 검은색 필름보다 공기가 잘 통하고, 빛 반사율과 열 차단 기능이 우수하다. 또한, 수분이 밖으로 증발하게 함으로써 밭두둑의 높은 온도를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 실험 결과, 저온성 필름은 기존 필름보다 여름철 한낮(오후 1~3시 측정)의 두둑 표면 온도를 최대 15~30도(℃), 토양 온도를 최대 7~9도(℃) 정도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오후 2시를 전후로 온도를 떨어뜨리는 효과가 더 컸다. 연구진이 저온성 필름을 이용해 고온에 취약한 ‘일천궁’을 3년에 걸쳐 재배한 결과, 자람 상태(생육)가 안정적인 것을 확인했다. 고온으로 인한 영향을 확인하기 위해 ‘일천궁’ 주산지인 경북 영양, 충북 제천보다 한 해 평균 기온이 약 1~2도(℃) 정도 높은 충북 음성에서 비교 실험했을 때도 저온성 필름을 덮어 재배한 것이 기존 필름을 덮어 재배한 것보다 식물 길이(초장)가 약 32% 정도 더 길었다. 반면, 말라 죽는 비율(고사율)은 기존 필름 62.7%에서 저온성 필름 14.8%로 약 76.4% 감소해 이상고온에도 안정적으로 약용작물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농촌진흥청은 필름 제조 방법을 특허 출원했으며, 앞으로 소재의 경제성과 내구성을 높여 약용작물뿐 아니라, 고온에 취약한 원예ㆍ식량작물로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윤영호 과장은 “농가에서는 최근 좀 더 서늘한 기후를 찾아 주산지를 떠나 강원도 산간지대로 옮겨가며 ‘일천궁’을 재배하고 있지만, 전기, 관수시설 등 기반 시설이 부족하고 먼 곳을 오가며 재배하다 보니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이런 문제를 해결하도록 신소재 필름을 활용해 국산 약초의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 농어촌
    202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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