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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관광공사 영마이스단 11기, MICE 업계에서 다시 만나기를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지역 마이스(MICE) 인재 양성을 위한 ‘2023 영마이스단(Young MICE)단’을 해단식을 지난달 30일 벡스코에서 마이스 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영마이스단은 실무교육, 체험활동, 홍보활동 등을 통해 매년 부산지역 MICE 인재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공사는 부산지역 10개 대학에서 총 20명의 11기 영마이스 단원을 선발했다. 올해는 전시·행사기획 교육, 실무자 멘토링, 유니크베뉴 교육 등 MICE 관련 실무교육(6회), 호텔, PCO, 유니크베뉴 등 MICE 인프라를 돌아볼 수 있는 체험활동(5회), 전시회·박람회, 유니크베뉴를 주제로 한 카드뉴스를 제작해 홍보활동(5회)을 진행했다. 그 밖에도 실제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제20회 세계현미경 총회 등 국제행사 운영요원활동을 통해 실무 경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섰다. 해단식에서는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 중 하나인 ㈜우시산의 업사이클링 키트 체험 후 해당 제품을 복지관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성실성·참여도를 토대로 우수단원에게 공사 사장상 수여 및 MICE 페스티벌 개막식 참가 등 다채롭게 구성해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영마이스단 단원 3명이 전시기획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제13회 부산 마이스(MICE) 콘텐츠 공모전 참가결과 2024 1인 가구 박람회를 주제로 마이스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공사 관계자는 “마이스 인재들이 영마이스단 활동을 통해 실무에 직접 참여해보고, MICE 인프라 이해도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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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레저
    2023-12-16
  • 한국관광공사 추천 11월 가볼만한 곳
    위치 : 전북 완주군 동상면·고산면·봉동읍·삼례읍 일원 만경강은 호남평야를 가로지르는 전라북도의 젖줄이다. 완주군 동상면에서 발원해 전주, 익산, 김제, 군산을 거쳐 서해로 흘러든다. 넉넉한 강물이 들판을 적셔 곡식을 기르고, 수많은 동식물의 안식처가 된다. 물가에 자생하는 쥐방울덩굴 잎에 멸종 위기종인 꼬리명주나비가 알을 낳고, 날이 추워지면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가 겨울을 나기 위해 찾아든다. 최근 완주에 건강한 생태계가 살아 있는 만경강을 따라 걷는 길이 생겼다. 본래 있던 산길과 마을 길, 둑길과 자전거도로를 이은 ‘완주 만경강길’이다. 발원지인 동상면 밤샘에서 삼례읍 해전마을까지 약 44km, 7개 코스다. 산길을 걸을 때 강에서 잠시 멀어졌다가 둑길과 자전거길을 만나면 강을 옆구리에 끼고 걸으니 지루하거나 심심할 새가 없다. 청둥오리와 고니(천연기념물)를 보고, 생태계의 보고인 신천습지를 지나고, 해 질 녘 붉은 노을을 눈에 담는다. 만경강 전체 구간 중 60%가 완주에 속한다. 1코스 밤샘길(왕복 4.6km)은 동상면 밤티마을과 밤샘을 잇는다. 밤티마을 꿈나무체험관찰학습장에서 시작하면 편리하다. 주차가 가능하고 코스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마을 길과 산길을 따라 30~40분 걸으면 밤샘에 도착한다. 이렇게 작은 샘이 가느다란 물줄기를 이뤄 흐르다 지천을 만나고, 점점 몸집을 불리며 거대한 강이 된다는 게 신기하다. 꿈나무체험관찰학습장으로 되돌아와 비포장 길과 마을 길, 산길을 넘나들며 거인마을로 향한다. 2코스 굽잇길(8.3km)이다. 2시간 20분 남짓 걷는 동안 푸근한 자연과 마을 풍경을 두루 만난다. 밤샘에서 시작한 물줄기는 거인마을을 지난 뒤 동상저수지와 대아저수지로 모인다. 저수지 주변은 자동차 도로만 있어 코스는 고산면에서 다시 시작된다. 3코스 창포길(5.9km)은 창포 군락지가 있는 창포마을을 출발해 1시간 40여 분 만에 세심정에 도착한다. ‘항상 마음을 깨끗이 씻는다’라는 뜻이 담긴 조선 시대 정자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강을 가로지르는 세심보가 보인다. 1970~1980년대 마을 아이들이 이곳에서 멱을 감았다고 한다. 4코스 세심정길(8.1km)은 세심정에서 봉동읍 상장기공원까지 이어진다. 7개 코스를 전부 걷기는 쉽지 않다. 한두 코스만 선택한다면 5코스 생강길(7.2km)과 6코스 신천습지길(5.5km)을 권한다. 5코스는 상장기공원-봉동교-회포대교, 6코스는 회포대교-하리교-삼례교-비비정 구간이다. 두 코스를 이어서 걸으면 3시간 30분가량 걸린다. 상장기공원에서 봉동교는 차가 다니지 않는 둑길이다. 한쪽은 느티나무, 한쪽은 벚나무가 늘어서 봄에 특히 아름답지만 지금도 괜찮다. 봉동교를 지나면 둑길에 자동차가 많아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게 낫다. 회포대교에서 하리교까지 2km 구간은 ‘만경강의 허파’라 불리는 신천습지다. 회포대교는 고산천과 소양천이 합류하는 지점이다. 강폭이 넓고 물이 천천히 흘러 퇴적물이 쌓이면서 여기저기 작은 섬 모양 지형이 생긴 덕분에 다양한 식생이 깃들었다. 여름이면 노랑어리연꽃, 왜개연꽃, 가시연꽃 같은 수생식물이 무리 지어 피고, 멸종 위기 야생 생물인 황새와 삵, 노랑부리저어새도 눈에 띈다. 신천습지는 2017년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주관한 시민 공모 ‘이곳만은 꼭 지키자’에서 한국환경기자클럽상을 받았다. 대아저수지에서 동상저수지로 이어지는 수변 도로는 소문난 드라이브 코스다. 늦가을 화려한 단풍을 감상하며 달리면 힐링이 따로 없다. 이른 새벽 피어오른 물안개도 몽환적이다. 일제강점기에 댐을 만들어 생긴 대아저수지는 기암절벽을 거느린 운암산과 우아하고 부드러운 동성산에 둘러싸여 사계절 아름답다. 남쪽의 동상저수지와 이어진다. 대아수목원이 가깝고 위봉산성과 위봉사도 멀지 않다. 완주 위봉산성(사적)은 17세기에 쌓은 대규모 석성이다. 둘레 약 8.6km, 높이 1.8~2.6m에 이른다. 방탄소년단이 ‘2019 서머 패키지 인 코리아’ 영상을 찍어 유명해졌다. 산성은 보통 전란에 대비하는 군사시설이지만, 위봉산성에는 유사시 전주 경기전에 봉안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과 위패를 옮겨 보호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실제로 동학농민운동 때 태조어진과 위패를 산성 안 위봉사 법당으로 옮겼다고 한다. 글·사진 : 이정화(여행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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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레저
    2021-11-10

실시간 여행레저 기사

  • 부산관광공사 영마이스단 11기, MICE 업계에서 다시 만나기를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하 공사)는 지역 마이스(MICE) 인재 양성을 위한 ‘2023 영마이스단(Young MICE)단’을 해단식을 지난달 30일 벡스코에서 마이스 페스티벌과 연계해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1주년을 맞이한 영마이스단은 실무교육, 체험활동, 홍보활동 등을 통해 매년 부산지역 MICE 인재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공사는 부산지역 10개 대학에서 총 20명의 11기 영마이스 단원을 선발했다. 올해는 전시·행사기획 교육, 실무자 멘토링, 유니크베뉴 교육 등 MICE 관련 실무교육(6회), 호텔, PCO, 유니크베뉴 등 MICE 인프라를 돌아볼 수 있는 체험활동(5회), 전시회·박람회, 유니크베뉴를 주제로 한 카드뉴스를 제작해 홍보활동(5회)을 진행했다. 그 밖에도 실제 기후산업국제박람회, 제20회 세계현미경 총회 등 국제행사 운영요원활동을 통해 실무 경험 향상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앞장섰다. 해단식에서는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 중 하나인 ㈜우시산의 업사이클링 키트 체험 후 해당 제품을 복지관에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을 뿐만 아니라 성실성·참여도를 토대로 우수단원에게 공사 사장상 수여 및 MICE 페스티벌 개막식 참가 등 다채롭게 구성해 진행됐다. 특히 개막식에서는 영마이스단 단원 3명이 전시기획 교육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제13회 부산 마이스(MICE) 콘텐츠 공모전 참가결과 2024 1인 가구 박람회를 주제로 마이스 페스티벌 개막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공사 관계자는 “마이스 인재들이 영마이스단 활동을 통해 실무에 직접 참여해보고, MICE 인프라 이해도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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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16
  • 한국관광공사 추천 11월 가볼만한 곳
    위치 : 전북 완주군 동상면·고산면·봉동읍·삼례읍 일원 만경강은 호남평야를 가로지르는 전라북도의 젖줄이다. 완주군 동상면에서 발원해 전주, 익산, 김제, 군산을 거쳐 서해로 흘러든다. 넉넉한 강물이 들판을 적셔 곡식을 기르고, 수많은 동식물의 안식처가 된다. 물가에 자생하는 쥐방울덩굴 잎에 멸종 위기종인 꼬리명주나비가 알을 낳고, 날이 추워지면 노랑부리저어새(천연기념물)가 겨울을 나기 위해 찾아든다. 최근 완주에 건강한 생태계가 살아 있는 만경강을 따라 걷는 길이 생겼다. 본래 있던 산길과 마을 길, 둑길과 자전거도로를 이은 ‘완주 만경강길’이다. 발원지인 동상면 밤샘에서 삼례읍 해전마을까지 약 44km, 7개 코스다. 산길을 걸을 때 강에서 잠시 멀어졌다가 둑길과 자전거길을 만나면 강을 옆구리에 끼고 걸으니 지루하거나 심심할 새가 없다. 청둥오리와 고니(천연기념물)를 보고, 생태계의 보고인 신천습지를 지나고, 해 질 녘 붉은 노을을 눈에 담는다. 만경강 전체 구간 중 60%가 완주에 속한다. 1코스 밤샘길(왕복 4.6km)은 동상면 밤티마을과 밤샘을 잇는다. 밤티마을 꿈나무체험관찰학습장에서 시작하면 편리하다. 주차가 가능하고 코스 정보도 얻을 수 있다. 마을 길과 산길을 따라 30~40분 걸으면 밤샘에 도착한다. 이렇게 작은 샘이 가느다란 물줄기를 이뤄 흐르다 지천을 만나고, 점점 몸집을 불리며 거대한 강이 된다는 게 신기하다. 꿈나무체험관찰학습장으로 되돌아와 비포장 길과 마을 길, 산길을 넘나들며 거인마을로 향한다. 2코스 굽잇길(8.3km)이다. 2시간 20분 남짓 걷는 동안 푸근한 자연과 마을 풍경을 두루 만난다. 밤샘에서 시작한 물줄기는 거인마을을 지난 뒤 동상저수지와 대아저수지로 모인다. 저수지 주변은 자동차 도로만 있어 코스는 고산면에서 다시 시작된다. 3코스 창포길(5.9km)은 창포 군락지가 있는 창포마을을 출발해 1시간 40여 분 만에 세심정에 도착한다. ‘항상 마음을 깨끗이 씻는다’라는 뜻이 담긴 조선 시대 정자다.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강을 가로지르는 세심보가 보인다. 1970~1980년대 마을 아이들이 이곳에서 멱을 감았다고 한다. 4코스 세심정길(8.1km)은 세심정에서 봉동읍 상장기공원까지 이어진다. 7개 코스를 전부 걷기는 쉽지 않다. 한두 코스만 선택한다면 5코스 생강길(7.2km)과 6코스 신천습지길(5.5km)을 권한다. 5코스는 상장기공원-봉동교-회포대교, 6코스는 회포대교-하리교-삼례교-비비정 구간이다. 두 코스를 이어서 걸으면 3시간 30분가량 걸린다. 상장기공원에서 봉동교는 차가 다니지 않는 둑길이다. 한쪽은 느티나무, 한쪽은 벚나무가 늘어서 봄에 특히 아름답지만 지금도 괜찮다. 봉동교를 지나면 둑길에 자동차가 많아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게 낫다. 회포대교에서 하리교까지 2km 구간은 ‘만경강의 허파’라 불리는 신천습지다. 회포대교는 고산천과 소양천이 합류하는 지점이다. 강폭이 넓고 물이 천천히 흘러 퇴적물이 쌓이면서 여기저기 작은 섬 모양 지형이 생긴 덕분에 다양한 식생이 깃들었다. 여름이면 노랑어리연꽃, 왜개연꽃, 가시연꽃 같은 수생식물이 무리 지어 피고, 멸종 위기 야생 생물인 황새와 삵, 노랑부리저어새도 눈에 띈다. 신천습지는 2017년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주관한 시민 공모 ‘이곳만은 꼭 지키자’에서 한국환경기자클럽상을 받았다. 대아저수지에서 동상저수지로 이어지는 수변 도로는 소문난 드라이브 코스다. 늦가을 화려한 단풍을 감상하며 달리면 힐링이 따로 없다. 이른 새벽 피어오른 물안개도 몽환적이다. 일제강점기에 댐을 만들어 생긴 대아저수지는 기암절벽을 거느린 운암산과 우아하고 부드러운 동성산에 둘러싸여 사계절 아름답다. 남쪽의 동상저수지와 이어진다. 대아수목원이 가깝고 위봉산성과 위봉사도 멀지 않다. 완주 위봉산성(사적)은 17세기에 쌓은 대규모 석성이다. 둘레 약 8.6km, 높이 1.8~2.6m에 이른다. 방탄소년단이 ‘2019 서머 패키지 인 코리아’ 영상을 찍어 유명해졌다. 산성은 보통 전란에 대비하는 군사시설이지만, 위봉산성에는 유사시 전주 경기전에 봉안한 태조 이성계의 어진과 위패를 옮겨 보호하려는 목적도 있었다. 실제로 동학농민운동 때 태조어진과 위패를 산성 안 위봉사 법당으로 옮겼다고 한다. 글·사진 : 이정화(여행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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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11-10
  • 산정호수 운무
    포천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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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3-18
  • 여름 휴가철 숨은 명소, 국립공원 계곡 10선 추천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은 지리산 뱀사골계곡, 설악산 백담계곡, 덕유산 구천동계곡 등 국립공원을 대표하는 유명계곡이 아닌 그동안 덜 알려졌지만 가족단위로 함께 하기에 적합한 숨은 명소인 국립공원 계곡 10곳을 추천했다. 또한, 인근의 숙박시설과 먹거리, 볼거리, 놀거리 등 올 여름 국립공원에서 휴가를 보낼 탐방객에게 유용한 정보와 함께 해당계곡에 있는 국립공원 야영장도 소개했다. 지리산 국립공원에서는 지리산을 상징하는 뱀사골계곡 대신 달궁계곡을 추천했다. 이 곳은 삼한시대의 효왕이 쌓은 성이 있다 하여 달궁으로 불리며 계곡을 끼고 달궁야영장, 달궁자동차야영장, 덕동자동차야영장 등이 있다. 덕유산은 장장 25㎞ 이르는 구천동 33경이 포함된 구천동계곡이 있고 국내에서 가장 큰 덕유대야영장이 있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한적한 구천동계곡의 반대편에 위치한 칠연계곡을 추천했다. 칠연계곡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함께 일곱 개의 못이 한 줄로 늘어서 있는 칠연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주왕산은 보통 3개의 폭포가 있는 주왕계곡을 떠올리지만 주왕산 남동쪽에 있는 절골 계곡을 추천했다. 죽순처럼 우뚝 솟은 기암괴석과 울창한 수림이 인상적이며 가을이면 더욱 아름답다. 계곡과 멀지 않은 곳에 영화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촬영지로 유명한 주산지가 있다. 월악산은 이 곳의 대명사인 송계계곡 대신 만수봉과 문수봉 사이의 용하계곡을 추천했다. 용하계곡은 16㎞에 걸쳐 이어진 이끼가 끼지 않는 맑은 물과 바위가 인상적이며 용하야영장을 끼고 있다. 소백산은 영남제일의 희방폭포가 있는 희방계곡 대신 남천계곡을 추천했다. 남천계곡은 여름 한철만 개방되어 사람들의 손을 덜 탄 자연경관을 지니고 있으며 야영장비 일체를 제공하는 남천 풀옵션야영장도 있어 처음 캠핑을 경험하고자 하는 가족들에 추천하는 곳이다. 치악산은 구룡계곡 대신 금대계곡을 추천했다. 금대계곡에는 ‘숲속의 정원’을 주제로 한 금대에코힐링야영장이 있으며 다양한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어 어린자녀가 있는 가족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가야산의 추천 계곡은 홍류동계곡으로 해인사 입구까지 4㎞에 이르는 곳이다. 저지대 수평탐방로인 ‘소리길’을 따라 무릉교, 칠성대, 낙화담 등 가야산 국립공원의 19명소 중 15명소를 볼 수 있으며 치인야영장과 삼정야영장이 있다. 이 밖에도 설악산에서는 백담계곡 대신 천불동계곡을, 속리산은 화양동계곡 대신 만수계곡을, 내장산은 남창계곡대신 금선계곡을 선정했으며 탐방객들이 많은 북한산과 계룡산의 계곡은 선정과정에서 배제했다. 한편 국립공원 야영장에서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야영객을 위한 숲속 도서관 운영, 생태체험 등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야영객들에게 책을 무료로 빌려 주는 숲속도서관은 설악산 설악동, 가야산 치인, 주왕산 상의, 소백산 삼가, 남천, 태안해안 학암포, 한려해상 학동 등 7개 야영장에서 운영된다. 치악산 금대에코힐링야영장에서는 8월 말까지 매주 토요일 생태체험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숲속 명상과 같은 힐링프로그램과 편백향주머니, 수서곤충 관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정장훈 국립공원관리공단 홍보실장은 “올 여름 휴가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국립공원의 숨은 명소에서 자연을 한껏 만끽하기를 권한다”며 “우리의 소중한 자연을 오래도록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탐방객들은 환경보호에 신경을 써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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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5-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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