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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식품부, 튀르키예·UAE 수출시장 확대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18일 튀르키예 안탈리아, 오는 2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농업박람회에 한국관을 연이어 운영하며 한국의 우수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을 집중 홍보하고 유럽과 중동시장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 튀르키예(‘25.11.18.~21., 19개사) : 친환경농자재 9, 농기계 2, 비료 3, 시설자재 3, 농약 1, 종자 1 아랍에미리트(’25.11.25.~27., 12개사) 동물용의약품 12 튀르키예 박람회(Growtch Antalya 2025)는 글로벌 농업 관계자들이 농업 기술, 농기자재, 식품가공 및 포장 등 농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국제 박람회로, 세계 31개국에서 약 68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농업부문 관계자도 약 4만 명 정도 참관할 예정이다. 튀르키예의 지리적 특성상 유럽과 아시아 바이어들과의 교류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랍에미리트 박람회(VIV MEA 2025 Abu Dhabi)는 축산 분야 전반의 최신 기술과 동물용의약품·사료첨가제·축산기자재 등을 전시·홍보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 축산박람회 중 하나로, 전 세계 50개국에서 약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14개국에서 약 1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축산박람회인 만큼,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거래선을 폭넓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공동홍보관 운영과 함께, 현지 컨설팅 전문기관과 협업하여 진성 바이어를 발굴·주선하고, 전문 통역사를 배치하여 1:1 수출상담을 진행함으로써 MOU 체결, 구매계약 등 실질적인 수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서정호 농산업수출진흥과장은 “이번 두 차례 박람회를 통해 K-농기자재와 동물용의약품의 우수성을 세계 바이어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와 협력·소통하여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 농산업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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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8
  • 국내 두 번째 해양치유센터, 태안에 문 연다
    충남 태안군 남면 달산포해수욕장 인근에서 태안 해양치유센터(사진)의 개관식을 12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해양치유’란 해수, 해조류, 갯벌 등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입욕·찜질·치료 등 각종 요법을 통해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으로, 독일과 프랑스 등 해외에서는 해양치유 요법이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3년 전남 완도군에 첫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한 데 이어, 올해 태안에 두 번째 센터가 문을 열게 되었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센터에서 염지하수 및 해양자원(피트), 해양경관 등을 활용한 수중운동, 염분치료 등 총 17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2층의 맞춤형 운동실에서는 개인별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그 자료를 토대로 한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수도권 및 중부 지방에 거주하는 국민에게 해양치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지역 관광상품과의 연계 및 독창성 있는 맞춤형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해양치유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은 해양치유 프로그램 점검 및 시설 개선 등을 위해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태안군민 등을 대상으로 센터를 시범 운영한 후, 내년 3월부터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 그동안 해양수산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양치유산업을 국가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1년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 제1차 기본계획(2022~2026) 수립, 해양치유 활성화 협의체 정례화 등을 통해 관련 제도적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왔다. 또한, 거점별로 해양치유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전국에 총 5곳의 해양치유센터가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완도 해양치유센터의 이용객이 올해 8월 말에 10만 명을 달성하는 등 해양치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호응이 크게 늘고 있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국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해양치유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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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14
  • 감귤 부산물 ‘친환경 자재’로 재탄생
    감귤즙을 짠 뒤 폐기물 등으로 버려지던 부산물이 친환경 농업 자재로 재탄생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감귤 부산물을 악취 저감제, 해충 유인제, 토양 개량제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감귤 부산물 자원 순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전체 감귤 생산량의 10% 정도(2024년 기준 4만 톤가량)의 부산물이 발생하지만, 대부분 폐기하거나 축산 농가용 사료로 단순 활용돼 왔다. 이에 연구진은 산업체, 대학 등과 함께 감귤 부산물 활용 다각화를 목표로 △부산물의 약 30%를 차지하는 침출수(탈리액)는 악취 저감제와 해충 유인제로, △약 70%를 차지하는 고체 상태의 껍질과 펄프(과육)는 토양 개량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렇게 개발한 악취 저감제를 양돈 분뇨 저장조 2곳에 투입한 결과, 주요 악취 성분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가 각각 91%, 99% 감소함을 확인했다. 이는 기존 유용 미생물 처리 때와 비슷한 수준이나, 감귤 부산물을 활용하면 많은 양의 침출수(탈리액)에 미생물을 배양, 악취 저감제를 대량으로 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화학 약품보다 지속적이고 친환경적이다. 실제로 분뇨 악취를 제거한 액비는 분뇨 처리업체에서 저렴하게 수거해 2,000마리 규모 양돈 농가 기준 연 소득 3,700만 원의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 2024년 기술가치평가 결과, 생산 유발 효과는 40억 원으로 집계됐다*. 리모넨과 페로몬을 조합해 만든 이 유인제는 고구마, 인삼, 배의 잎과 뿌리에 피해를 주는 큰검정풍뎅이 암컷 유인에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기존 페로몬 한 가지만 처리할 때보다 큰검정풍뎅이 유인·포획률은 약 45%(32.5→47.2마리) 향상됐다. 농가 2곳에서 실증한 결과, 고구마 피해율은 52%에서 15%로 37%포인트 감소했다. 감귤 부산물의 리모넨을 활용하면 시중에 판매되는 리모넨을 직접 구매해 유인제를 만들 때보다 비용을 70%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흙에 섞어주면 기존 토양 자재(펄라이트, 바크 등)보다 물을 머금는 능력(보수성)이 50% 이상 향상돼 식물의 수분 스트레스를 약 90%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감귤 부산물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환경성 평가를 추진해 감귤 폐기물 활용 법령 개정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장 직무대리는 “감귤 부산물을 활용한 자원순환 기술은 폐기 비용 절감뿐 아니라, 악취 저감, 해충 관리, 토양 개량 등 다각적 효과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농산업 부산물 자원화의 혁신 모형(모델)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기술 보급과 함께 산업체 연계를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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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9
  • 한국농어촌외국인력지원협회,「국내 외국인어선원 제도 개선방안」포럼 개최
    정부의 행정업무가 민간에 위탁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공정한 제도운영을 해결하기 위한「국내 외국인어선원 제도 개선방안」포럼이 11월 6일(목) 오후 3시, 한국선원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농어촌외국인력지원협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외국인 선원 국내 도입관리의 합법성·공정성·공익성 회복과 공정·안전·민관협력에 기반한 새로운 행정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한국농어촌외국인력지원협회 조수빈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현장과 정책이 함께 어우러지는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어기구 국회의원(농해수위 위원장)은 영상 축하 메시지에서 “바다에서의 안전은 국적을 가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태길 이사장(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은 축전을 통해 “선원복지와 고용안정이 함께 보장되는 행정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김영근 이사장(어업외국인근로자체류지원협회)은 외국인이 자부담하는 송출비용의 합리화와 투명한 관리체계 확립을 촉구했다. 이날 포럼에는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외국인 선원(E-10-2) 관리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제적 시각에서 공정한 외국인력 국내 도입관리에 관한 토론과 함께 제도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참석자들은 정부 행정사무 민간위탁의 불공정과 비합리적 계약 구조가 민간 관리업체와 외국인 선원 모두에 과도한 부담을 준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 주도의 공정·투명한 관리체계 전환과 외국인력 국내 도입관리에 대한 한국형 표준행정모델(K-NSGM)제도화를 통한 개선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임금체불 예방과 신속한 해소, 비용부담의 형평성, 안전교육, 신규 입국교육 실효성 확보가 진정한 공공성 회복의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국회·정부·민간이 함께한 첫 공식 공론장으로, 향후 외국인 계절근로자·간병인 시범사업 등 외국인력 제도개선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문의처: 한국농어촌외국인력지원협회 홍보팀 070-4823-7421 * E-mail : krfa051@naver.com* Website : krfa051.imweb.me 더 풍요로운 농어촌을 위한 한국농어촌외국인력지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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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7
  • 3주 걸리던 소고기 건식숙성 효과, ‘적외선’ 쏘여 2일 만에
    ‘적외선 소고기 숙성장치’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라디오파 숙성장치’의 후속 개발 기종이다. 적외선으로 고기 표면을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온도보다 2도(℃) 낮은 냉풍을 고기에 쏘인다. 이를 통해 고기 표면의 수분 활성도를 세균이 증식하기 어려운 수준(80%)으로 낮춰 세균 증식은 억제하고 효소반응은 촉진한다. 라디오파 숙성장치와 마찬가지로 기존 건식숙성 대비 숙성기간을 3주에서 2일로 줄여주며, 연도 25% 개선, 풍미 1.5배 증가 등 효과도 비슷하다. 장치 가격은 기존에 사용하던 건식 숙성고 수준이며, 1회 숙성 용량은 30~40kg으로 라디오파 숙성장치(10~20kg) 보다 2배 이상 많다. 농촌진흥청은 적외선 소고기 숙성장치를 특허출원하고 현재 현장 실증 3개소 이외에 추가로 다른 3개소에도 기술이전을 했다. 현장 실증 3개소 중 2개소는 현재 숙성육 제품을 온, 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또한, 풍미 미생물을 활용한 자세한 숙성방법의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기술 고도화와 활용 범위 확대에 노력 중이다. 농촌진흥청 수확후관리공학과 손재용 과장은 “숙성 기술의 고도화로 앞다리, 우둔, 설도 등 저지방 부위 활용도가 높아지면 축산농가 소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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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7
  • ㈜재화, 외국인선원 ‘위안의 날’ 행사 개최
    글로벌인재 도입•관리전문회사 ㈜재화(대표 정달근)는 11월 5일(수), 부산 일대에서 '외국인선원 위안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형선망수협 소속 우양수산에 근무 중인 외국인선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재화는 이날 외국인선원들이 평소 고된 조업활동 속에서 쌓인 피로를 해소하고, 한국 문화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는 부산 정관 불독짐(Bulldog Gym)에서 진행된 인바디 체크 및 1대1 맞춤 퍼스널 트레이닝(PT)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전태민 트레이너(센터장)의 지도로 근력과 체력 상태를 점검하고, 체계적인 운동법을 배우며 건강한 신체 관리의 중요성을 느꼈다. 이어진 스피닝(spinning) 수업에서는 음악에 맞춰 페달을 밟으며 팀워크와 에너지를 나누는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금정산성 인근 천하대장군집으로 이동해 닭백숙과 오리고기 등 한국 전통음식 체험을 통해 따뜻한 식사와 함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국 음식을 직접 맛보며 문화적으로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재화 정달근 대표는 "외국인선원들이 단순한 노동 인력이 아닌, 한국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존중받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재화는 외국인선원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목표로 글로벌 인재 도입•관리 및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의 현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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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6
  • “K-씨푸드 수출 길 연다”
    세계 19개국 80개 바이어사를 초청해 1:1 수출상담 등을 통해 K-씨푸드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우리 수산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5일(수)부터 오는 7일(금)까지 3일간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에서 무역상담회 및 해외 바이어 대상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무역지원센터(8개국 11개소)와 연계하여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산식품 수출기업과 1대 1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바이어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는 행사이다. *8개국 11개소:중국(상해, 청도, 홍콩), 미국(LA, 뉴저지), 프랑스(파리), 일본(도쿄), 대만(타이베이), 베트남(호치민), 태국(방콕),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이번 행사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19개국에서 80개 바이어사가 참여하고, 국내에서는 한성기업(맛살, 어묵 등), 부산어묵(어묵류), 성경식품(김) 등 100여 개의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체와 해외 무역지원센터가 참여한다. *참가 19개국: 중국(중국, 홍콩), 미국, 태국, 베트남, 일본, 대만, 캐나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싱가포르, 독일, 말레이시아, 루마니아, 러시아, 멕시코, 체코, 세르비아, 우즈베키스탄. 무역상담회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수출업체 간 수출상담 및 무역 애로상담을 지원하고, 한국 수산식품 수출 관련 지원사항을 소개하는 등 K-씨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개막식에 참석해 무역지원센터 부스와 K-씨푸드 홍보 전시관의 운영 상황을 직접 살피며 우리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번 행사가 우리 수산식품 수출 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해 주는 교두보가 되어, 수산식품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수산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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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5
  • 한국의 전통 농어업 유산 4개,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공식 인증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는 10월 31일(금) 이탈리아 로마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본부에서 △제주 해녀어업 △하동·광양 섬진강 재첩잡이 손틀어업 △남해 지족해협 죽방렴어업 △울진 금강송 산지농업시스템 등 4개 전통 농어업 유산이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으로 공식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은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운영하는 국제 인증제도로, 전통적 농어업시스템 및 생물다양성 보존과 지속가능한 활용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된다. 현재 전 세계 29개국의 102개 농어업유산이 등재되어 있으며, 이번 인증으로 우리나라는 농업유산 6개, 어업유산 3개 등 총 9개의 인증을 받게 되어 세계에서 세 번째로 많은 농어업유산을 보유한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한편, 이번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인증서 수여식과 함께 열린 전시회에서는 인증 지역의 농어업유산과 관련된 수공예품, 가공식품 등을 소개하여 각 지역의 독창성과 지속가능성을 알리고 국제적 교류와 이해를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우리나라 올해 10월 16일 개관한 세계식량농업기구(FAO) 박물관에 제주 해녀의 정신을 상징하는 ‘제주해녀상’을 영구 기증,전시했으며, 이는 전통적인 여성 잠수어업의 가치를 국제사회에 알리는 동시에, 세계 중요농업유산 보존 활동과 연계된 협력 사례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해양수산부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으로도 관련 지자체 및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사무국과 긴밀히 협력하여 현재 추진 중인 신안·부안 갯벌 천일염업 어업시스템, 구례 산수유 농업 시스템,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적극 지원하는 등 우리 농어업유산의 가치를 세계로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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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3
  • 수입수산물 원산지 표시 위반 특별 단속 실시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위반행위를 근절하여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10월 27일(월)부터 오는 11월 14일(금)까지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3차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원산지 표시 위반 건수가 많은 오징어, 낙지, 명태와 제철 수산물인 활가리비, 활참돔, 방어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또한, 최근 CITES 등재와 관련하여 주목받고 있는 뱀장어와 중국산 비중이 높은 바지락 역시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대상은 수산물 제조·유통·판매업체, 음식점, 배달앱 판매처 등이며,단속은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속 조사공무원과 국민 명예감시원 등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 점검반’이 실시한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을 부과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경우 최대 1,000만 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어촌양식정책관은 “원산지 표시는 공정하고 안전한 수산물 유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지켜야 할 사항”이라면서, “이번에는 2차 특별점검 때보다 다양한 품목이 점검 대상에 포함된 만큼, 더욱 꼼꼼하게 살펴서 국민들이 안심하고 우리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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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6
  •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청주 벼 수확 및 쌀 가공시설 현장 방문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10월 23일(목) 오전 충북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소재 청원생명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을 방문하여 벼 수확 현장, 쌀 가공시설 등을 점검하고, 수확기 쌀 수급 상황과 농업 현장의 의견을 청취하였다. 송미령 장관은 콤바인 수확 작업에 직접 참여한 뒤 농업인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올해 작황 및 쌀값 동향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농업인들은 “최근 쌀값이 회복되어 올해 수매가에 대한 기대가 크다”라고 밝히며, 미곡종합처리장(RPC) 관계자들도 “내년까지 쌀값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대책이 차질 없이 이행되길 바란다”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송미령 장관은 “올해 수확기 대책으로 예상 과잉물량 16.5만 톤 중 10만 톤을 격리하고, 내년 2월 전에 수급을 다시 전망하여 상황에 맞는 대책을 추가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면서, “올해 수확기에는 농업인들이 ‘풍년의 기쁨’을 느끼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예상치 못한 깨씨무늬병 확산으로 피해가 커 이를 농업재해로 인정했다며 신속한 조사 후 피해 농가에 복구비를 지원하고, 농가 희망 시 피해 벼를 정부가 전량 매입해 손실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방문한 청원생명농협쌀공동사업법인은 도정 및 쌀 판매만을 하는 다른 미곡종합처리장(RPC)들과는 달리 쌀 스낵, 떡류 등 다양한 쌀 가공제품을 생산하는 가공시설을 운영하는 등 사업을 다각화하여 쌀 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선도하고 있는 곳이다. 송미령 장관은 “이제 미곡종합처리장(RPC)도 단순 도정을 넘어 가공식품 개발과 신시장 개척으로 역할이 확대되어야 한다”라며, “즉석밥, 쌀가루, 가공식·간편식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재편되어야 쌀 산업이 지속 가능해진다”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송미령 장관은 “단기적 수급 대응을 넘어 쌀 수급 불균형이 반복되지 않도록 중장기 구조 개선에 나서겠다”라며, “수급조절용 벼를 포함한 전략작물직불 예산을 대폭 확대하고, 전략작물 생산과 연계한 소비 활성화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으로도 쌀값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며, 시장 안정을 지속 추진하는 한편 쌀 가공산업 육성 정책을 강화해 농업인의 경영 안정과 쌀 소비 활성화를 도모하고 쌀 산업의 지속 성장을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료/사진=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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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0-24

농어촌 검색결과

  • 동계 사료작물, 월동 전 재배 관리로 내년 생산량 확보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올해 동계 사료작물의 파종이 전반적으로 늦어졌다며, 본격적인 월동기(11월 말~2월) 전까지 배수로 정비, 눌러주기(진압) 등 관리를 철저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9~10월 전국 평균 강수량은 402.1mm로 평년(126.0mm)보다 약 276mm 많았고, 강수일수도 29.3 일로 평년(15.2 일) 대비 약 14일 늘었다. 또한 잦은 비로 논바닥이 충분히 마르지 않아 벼 수확과 볏짚 수거, 흙갈이 작업이 늦어졌고, 동계 사료작물 파종 시기가 전국적으로 1주일 이상 늦춰졌다. 파종이 늦어지면 월동 전 생육기간이 짧아 뿌리 활착이 불량하고, 어린 상태로 겨울을 나기 때문에 습해나 냉해에 쉽게 노출된다. 평년보다 파종이 늦은 올해는 월동 전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한다. 특히 11월 초~중순은 모든 재배지에서 월동 전 관리가 필요한 시기이다. 농촌진흥청이 지난해 10~12월 실시한 동계사료작물 월동 전 생육 조사를 보면, 배수로 설치율은 54%, 눌러주기(진압) 실시율은 20%에 그쳐 관리 수준이 아직 미흡했다. 배수로는 논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물꼬를 터 배수가 원활하도록 설치해야 한다. 단순 배수 역할뿐 아니라 토양 온도 유지와 생육 촉진에도 도움이 된다. 특히 청보리, 호밀 등 맥류는 습해에 민감하므로 파종 후 배수로를 촘촘하게 설치해 물이 고이지 않도록 관리한다. 눌러주기(진압) 작업은 토양을 단단히 눌러 뿌리 밀착을 돕고 냉해 피해를 줄이며, 가지치기(분얼)를 촉진해 이듬해 봄, 새순이 빽빽하게 올라오게 한다. 작업 시 트랙터에 롤러를 부착해 저속으로 천천히 주행한다. 이탈리안라이그라스를 벼 입모 중 파종한 재배지는 볏짚을 신속히 수거해 월동 전 생육기간을 충분히 확보한다. 생육이 부진한 재배지는 내년 봄 해동 직후(2월 중순~3월 상순)에 추가 파종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봄 파종은 기온, 지온 등 생육 조건이 가을보다 불리하므로 파종량을 약 30% 늘려준다. 농촌진흥청은 지역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52개 시군 재배지의 생육 상태를 정기적으로 조사·분석, 현장과 공유해 월동 관리가 제때 이루어지도록 기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조사료생산시스템과 이상훈 과장은“올해는 벼 수확 지연으로 파종이 늦어져 모든 재배지에서 월동 전 관리에 신경 써야 한다”라며 “농업기술센터와 협력해 현장 지도·점검(모니터링)을 강화하고, 2026년도 풀사료 안정 생산 기반을 튼튼히 다지겠다”라고 밝혔다
    • 농어촌
    2025-11-17
  • 꽃처럼 화려한 접목선인장, 수출 유망 품종 찾는다
    접목선인장은 화훼류 대표 수출 작목이자, 품종 보급률 100%인 작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 화훼 연구 온실에서 새 접목선인장을 선보이는 평가회를 연다. 접목선인장은 비모란과 삼각주, 두 개 선인장을 이어 붙여 만든다. 우리나라는 꽃처럼 색이 화려한 품종 여럿을 개발, 지난해 기준 279만 달러어치를 미국, 네덜란드, 일본, 호주 등 17개 나라에 수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선인장 재배 농업인과 수출업체, 관련 연구자 등을 초청해 색상이 선명하고 잘 자라는(증식력) 4개 계통과 ‘아홍’, ‘연빛’ 등 기존 개발 우수 품종을 함께 선보인다. ‘원교 G1-360’ 계통은 진한 붉은색으로, 균형미가 우수하다. 어미 선인장을 중심으로 자식 선인장이 골고루 달려 균형미가 돋보이고 증식력이 우수하다. ‘원교 G1-361’, ‘원교G1-362’, 2계통은 밝은 황색이 선명하며, 조직이 비교적 단단해 수송성이 우수하다. ‘원교 G1-363’ 계통은 분홍색을 띤다. 기존에 강한 빛에 약했던 특성을 개선, 빛이 강한 환경에서도 색이 오랫동안 잘 유지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기초기반과 이영란 과장은 “접목선인장은 국내 보급률이 매우 높은 수출 효자 작목으로, 국산 품종에 대한 농가 수요가 많다.”라며 “이번 평가회에서 선발한 우수 품종을 선도 농가에 신속하게 보급해 수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아홍’, ‘포홍’, ‘강연’, ‘수연’, ‘아울’, ‘연빛’ 등 그간 100여 품종을 넘게 개발해 보급했다.
    • 농어촌
    2025-11-13
  • 농촌체험학습 우수기관·교육농장 선정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2025년 농촌체험학습 우수사례 경진대회(이하 경진대회)’ 결과를 발표했다. 기관 분야는 수상자는 △대상(교육부장관상): 충청남도농업기술원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 전북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여주시농업기술센터이다. 농업인 분야는 수상자는 △대상(교육부장관상): 군산 만나농장 고일권 대표 △최우수상(농촌진흥청장): 김포 햇살가득버섯농장 한선희 대표, 의령 청아생태농장 조윤영 대표 △우수상(농촌진흥청장상): 강릉 해품달농장 이미자 대표, 무안 참솔고농장 김명희 대표, 군위 해피타임농원 김정아 대표 △장려상(한국농촌교육농장협회장상): 음성 선돌메주농원 김영란 대표, 천안 공방공운 김경애 대표, 영천 별빛농부 김은희 대표가 선정됐다. 충청남도농업기술원은 지난 2012년부터 충청남도교육청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농촌 체험학습 프로그램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시군 단위 학교까지 확산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 특히 ‘우수 농촌체험학습장 인증제’를 운영해 농촌교육농장 프로그램 품질을 보장하고, 서비스 및 이용객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또한, 농촌 체험 전문 강사 교육과정을 개설해 지역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곤충, 원예 등 관내 다양한 농촌자원을 활용한 농촌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시범운영 중이다. 전북 군산에 있는 만나농장은 ‘오감(五感) 기반 감성·인성 교육’을 주제로 자연의 소리, 향기, 색, 촉감, 맛을 통합한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교실 속 자연, 마음속 치유’ 프로그램을 운영, 생명 존중과 농업의 가치를 전파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자원과 최소영 과장은 “농촌교육농장, 진로체험농장 등에서 농촌 체험학습을 적극 도입하고 활발하게 운영하면, 새로운 소득원 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교육 현장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상생 발전을 이뤄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농어촌
    2025-10-31
  • “배추,항암‧항염‧항산화효과까지 구명”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 농업유전자원센터는 수집‧보존 중인 배추 유전자원 93자원을 대상으로 글루코시놀레이트 함량 등 기능성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그 결과, 93자원 중 총 글루코시놀레이트가 21,000μmol/kg 이상인 고함량 자원 3종(IT100355, IT100353, IT100354)이 확인됐다. 또한, 배추의 대표 성분인 글루코나핀과 글루코브라시카나핀의 항암‧항염 작용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항산화 기능 검정에서는 1자원(IT100355)이 비타민 시(C) 환산 기준으로 높은 활성을 보여, 배추를 항산화 식이 소재로 활용할 과학적 근거를 마련했다. 특히 이번 연구는 성분 분석과 함께 ‘분자 도킹 기법’을 활용해 의미가 크다. 분자 도킹은 식물 속 성분이 우리 몸 단백질과 결합해 어떤 작용을 하는지를 예측해 실제 임상 이전에 기능성을 빠르고 정밀하게 확인할 수 있는 첨단 분석 기법이다. 분자 도킹 기법으로 배추 글루코시놀레이트 성분 중 하나인 글루코나스투르틴과 글루코트로파에올린이 CDK2, MPO, CP450 단백질과 강한 결합 친화도를 보이는 것을 확인해 질병 억제 기전 구명에 중요한 단서를 확보했다. CDK2, MPO, CP450 단백질은 암세포 성장, 염증 반응, 약물 대사 등 우리 몸 질병에 관여하는 주요 단백질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Scientia Horticulturae(IF 4.2)에 논문으로 게재됐다. 앞으로 기능성 김치 원료나 건강식 소재에 필요한 배추 육종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촌진흥청 농업유전자원센터 안병옥 센터장은 “앞으로도 배추를 비롯한 다양한 유전자원의 기능성을 과학적으로 밝혀 식품‧의약 산업 활용 가치를 높여나가겠다”라며, “특히 이번 연구를 발판으로 분자 도킹 기법을 활용한 기능성 탐색을 폭넓게 확장해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과학적 근거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 농어촌
    2025-10-20

문화/관광 검색결과

  • 섬 여행의 매력, 국민의 시선으로 담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제11회 섬 여행 영상공모전(7. 7.~8. 31.)'의 수상작 10편을 선정하여 11월 11일(화)에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운조합이 주관하는 이 공모전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다. 올해는 총 111편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특별상 1편, 입선 5편 등 총 10편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 대상(해수부 장관상, 300만 원), 최우수상(한국해운조합 이사장상, 200만 원), 우수상(한국해운조합 이사장상, 100만 원), 특별상(한국섬진흥원장상, 10만 원), 입선(50만 원) 등 대상은 통영시 소매물도,비진도,사량도를 여행한 영상을 담은 황상운 씨의 ‘남해로 떠나요’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섬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뛰어난 영상미와 직접 섬을 여행하는 듯한 생동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바쁜 삶 속에서 휴식을 찾을 수 있는 섬인 신안군 증도를 소개한 조형주 씨의 ‘필름으로 담은 슬로시티, 증도’(사진)가 수상했다. 전체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www.theksa.or.kr/islandtour) 또는 유튜브에서 ‘2025년 섬 여행 영상공모전 수상작’으로 검색하여 감상할 수 있다. 심상철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은 “국민이 직접 담아낸 섬에서의 소중한 순간들이 섬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나아가 연안해운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작은 씨앗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문화/관광
    2025-11-11
  • 제1회 종자사진 공모전 수상작 발표
    국립종자원(원장 양주필)은 ‘씨앗의 모든 순간’을 주제로 개최한 「제1회 종자사진 공모전」 수상작을 11월 3일 발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공모전에 총 533건이 접수(7.21.~9.19.)되었으며, 사진 및 농업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현장 심사를 거쳐 최종 20점의 수상작을 선정하였다. 대상(1점)은 강미자님의 ‘참깨씨 뿌리기’(사진)가 선정되었으며, 정성스럽게 종자를 뿌리고 있는 농부의 근면한 손길을 통해 생명이 시작하는 순간이 잘 표현되었다고 심사위원들은 평가했다. 최우수상(1점)은 민웅기님의 ‘Night Cherry Blossom’으로, 밤에 흐드러지게 핀 벚꽃을 고추, 오이, 멜론, 호박씨로 표현한 작품이 선정되었다. 수상(3점)은 최재영님의 ‘마늘심기’, 오도연님의 ‘강낭콩 종자’, 염재청님의 ‘발아의 생명력’이 선정되었으며, 이외 입선 15점이 선정되었다. 수상 작품은 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 및 공모전 누리집(www.종자사진공모전.com)을 통해 11월 3일부터 국민에게 공개되고, 사진실물은 오는 11월 28일 aT센터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 양주필 원장은 “앞으로도 매년 ‘종자사진 공모전’을 개최하여 작은 씨앗에서 피어나는 희망과 가치를 국민과 함께 공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2025-11-04
  • 수산물 직거래·유통 상생 대축제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수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유통 상생을 위해 10월 31일(금)부터 11월 2일(일)까지 3일간 경북 포항시 영일대 해수욕장 일원에서 ‘2025년 수산물 직거래·유통 상생 대축제’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수산물 직거래 장터(소비자·생산자), 유통 상담회(생산자·판매자),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결합한 전국 규모의 통합형 수산축제로,「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10. 29.~11. 9.)」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행사는 해양수산부와 포항시, 한국수산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며, 수산물 유통단체, 생산자단체, 지역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민관협력형 행사라는 의미가 있다. 수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전국의 수산물 생산자들이 참여하여 다양한 수산물 시식행사와 현장 및 택배 주문 판매를 하고, 지역 특산물 홍보관과 체험관에서는 수산물 요리 체험 등 여러 시민참여형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특히, 행사 첫날인 31일(금)에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행사장을 방문하여 진행 상황을 살피고 수산물 요리 체험 행사에도 직접 참여할 예정이다. 유통 상담회에서는 메가마트, 세이브존, 킴스클럽 등 유통업체 20여 개사와 전국 수산물 생산업체 30여 개사가 신규 입점 상담 및 판로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는 유통업체·생산자 연계 상담회가 열린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수산물 생산자, 유통업체, 소비자가 함께 참여해 ‘상생과 소비 진작’을 실현하는 현장형 축제”라며, “앞으로도 지역경제와 수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유통 혁신 모델을 지속 확산하겠다”라고 말했다.
    • 문화/관광
    2025-10-30
  • 파브리와 함께하는 K-FISH 밀라노 요리시연 행사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10월 23일(현지기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우리 수산식품의 해외 인지도 확산을 위해 파브리치오 페라리 셰프와 함께하는 ‘K·FISH 쿠킹쇼’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FISH는 우리 수산식품의 세계적 인지도 제고 및 수출 확대를 위해 해양수산부가 품질을 보장하는 국가대표 수출통합브랜드로서, 16개 품목 중 엄격한 품질평가기준을 통과한 제품에 한하여 사용이 허용된다. *16개 픔목: 넙치, 전복, 김, 해삼, 굴, 게살, 어묵, 오징어, 붕장어, 참치, 미역, 바지락, 어란, 고등어, 멸치 및 다시마 16개 품목의 상품에 대해 전문가 집단의 품질평가 및 승인을 받아 사용. 이번 밀라노 K·FISH 쿠킹쇼에서는 국내 수산식품 활용도 및 우수성을 알리고, 음식을 직접 맛볼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특히, 국내·외에서 유명한 파브리치오 페라리(Fabrizio Ferrari)가 직접 우리나라 참치와 어묵을 이용한 ‘어묵인볼티니(Involtini)’와 ‘참치마요 유부초밥’ 등 현지 입맛을 겨냥한 K·FISH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이번 쿠킹쇼와 연계한 소비자 홍보체험관에서 언론, 소비자 및 인플루언서를 초청하여 어묵볶이와 참치크로스티니(Crostini) 시식 행사 및 K·FISH 제품홍보 등을 진행하는 등 우리 수산식품의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한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홍래형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행사가 해외 소비자들에게 우리 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고, K·FISH의 현지화 전략 마련을 위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국가 대표브랜드 K·FISH가 유럽시장을 비롯한 전 세계를 선도할 수 있도록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문화/관광
    2025-10-21

유통 검색결과

  • 수산물 할인 행사로 알뜰하게 김장 준비하세요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1월 12일(수)부터 30일(일)까지 수산물 김장철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마트(대형·중소형), 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수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행사 품목은 천일염·새우젓·멸치액젓·굴 등 주요 김장재료와 명태·고등어·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이다. 할인행사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11월 19일(수)부터 23일(일)까지 전국 125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을 받으려면 구매한 영수증과 휴대전화 또는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국민께서 가벼운 마음으로 김장 준비를 하실 수 있도록 주요 수산물 김장재료와 대중성 어종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하였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국산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유통
    2025-11-12
  • 정지선 셰프의 손길이 닿은 대표 한국 수산물(K-Seafood), 전복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전복 소비 촉진을 위해 중식대가인 정지선 셰프와 함께 ‘김소스 전복 비빔면’, '전복 품은 흑초덮밥' 바로요리세트(밀키트)를 제작하여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간편식 2종은 소비자들이 유명 셰프의 요리를 간편하게 집에서도 맛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국내산 대표 수산물인 전복과 김을 활용하여 쫄깃한 식감과 이색적인 풍미가 일품이며, 중식대가 정지선 셰프의 특제 소스가 함께 들어 있어 맛과 편리함까지 잡았다. 두 제품은 현재 네이버쇼핑, 11번가 등에서 시범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11월 3일 공동구매마켓인 다이클로 일부 매장을 시작으로 대형마트 등에서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류선형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유명셰프의 조리법과 우리 바다의 신선한 전복이 만나 맛과 영양이 풍부한 바로요리세트(밀키트)를 가족과 함께 간편하게 즐겨보시길 권한다”라며, “앞으로도 국민께서 손쉽게 우리 수산물을 접하고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협업을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유통
    2025-10-28

포토뉴스 검색결과

  • 농식품부, 튀르키예·UAE 수출시장 확대에 나선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11월 18일 튀르키예 안탈리아, 오는 25일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에서 열리는 국제 농업박람회에 한국관을 연이어 운영하며 한국의 우수한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을 집중 홍보하고 유럽과 중동시장 수출시장 개척에 나선다. * 튀르키예(‘25.11.18.~21., 19개사) : 친환경농자재 9, 농기계 2, 비료 3, 시설자재 3, 농약 1, 종자 1 아랍에미리트(’25.11.25.~27., 12개사) 동물용의약품 12 튀르키예 박람회(Growtch Antalya 2025)는 글로벌 농업 관계자들이 농업 기술, 농기자재, 식품가공 및 포장 등 농업 전반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전시·홍보하는 국제 박람회로, 세계 31개국에서 약 68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농업부문 관계자도 약 4만 명 정도 참관할 예정이다. 튀르키예의 지리적 특성상 유럽과 아시아 바이어들과의 교류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랍에미리트 박람회(VIV MEA 2025 Abu Dhabi)는 축산 분야 전반의 최신 기술과 동물용의약품·사료첨가제·축산기자재 등을 전시·홍보하는 중동 최대 규모의 국제 축산박람회 중 하나로, 전 세계 50개국에서 약 50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114개국에서 약 1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할 예정이다. 중동 지역을 대표하는 축산박람회인 만큼,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의 거래선을 폭넓게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공동홍보관 운영과 함께, 현지 컨설팅 전문기관과 협업하여 진성 바이어를 발굴·주선하고, 전문 통역사를 배치하여 1:1 수출상담을 진행함으로써 MOU 체결, 구매계약 등 실질적인 수출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농식품부 서정호 농산업수출진흥과장은 “이번 두 차례 박람회를 통해 K-농기자재와 동물용의약품의 우수성을 세계 바이어들에게 직접 알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업계와 협력·소통하여 농기자재, 동물용의약품 등 농산업 분야 수출 확대를 위해 다각적인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뉴스
    2025-11-18
  • 국내 두 번째 해양치유센터, 태안에 문 연다
    충남 태안군 남면 달산포해수욕장 인근에서 태안 해양치유센터(사진)의 개관식을 12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해양치유’란 해수, 해조류, 갯벌 등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입욕·찜질·치료 등 각종 요법을 통해 국민 건강을 증진*시키는 활동으로, 독일과 프랑스 등 해외에서는 해양치유 요법이 활발하게 이용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3년 전남 완도군에 첫 해양치유센터가 개관한 데 이어, 올해 태안에 두 번째 센터가 문을 열게 되었다.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센터에서 염지하수 및 해양자원(피트), 해양경관 등을 활용한 수중운동, 염분치료 등 총 17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다. 특히 2층의 맞춤형 운동실에서는 개인별 건강상태를 측정하고 그 자료를 토대로 한 개인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도 경험할 수 있다. 이번 태안 해양치유센터는 수도권 및 중부 지방에 거주하는 국민에게 해양치유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앞으로 지역 관광상품과의 연계 및 독창성 있는 맞춤형 콘텐츠 개발 등을 통해 해양치유산업 발전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안군은 해양치유 프로그램 점검 및 시설 개선 등을 위해 올해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태안군민 등을 대상으로 센터를 시범 운영한 후, 내년 3월부터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 그동안 해양수산부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해양치유산업을 국가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1년 해양치유자원의 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 제1차 기본계획(2022~2026) 수립, 해양치유 활성화 협의체 정례화 등을 통해 관련 제도적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왔다. 또한, 거점별로 해양치유 기반시설을 구축하기 위해 해양치유센터 건립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2028년까지 전국에 총 5곳의 해양치유센터가 차례로 문을 열 예정이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2023년부터 운영 중인 완도 해양치유센터의 이용객이 올해 8월 말에 10만 명을 달성하는 등 해양치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호응이 크게 늘고 있다”라며, “해양수산부는 앞으로도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해양자원을 활용하여 국민의 건강 증진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해양치유산업 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뉴스
    2025-11-14
  • 꽃처럼 화려한 접목선인장, 수출 유망 품종 찾는다
    접목선인장은 화훼류 대표 수출 작목이자, 품종 보급률 100%인 작목이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11월 11일부터 14일까지 국립원예특작과학원(전북특별자치도 완주) 화훼 연구 온실에서 새 접목선인장을 선보이는 평가회를 연다. 접목선인장은 비모란과 삼각주, 두 개 선인장을 이어 붙여 만든다. 우리나라는 꽃처럼 색이 화려한 품종 여럿을 개발, 지난해 기준 279만 달러어치를 미국, 네덜란드, 일본, 호주 등 17개 나라에 수출했다. 이번 평가회에는 선인장 재배 농업인과 수출업체, 관련 연구자 등을 초청해 색상이 선명하고 잘 자라는(증식력) 4개 계통과 ‘아홍’, ‘연빛’ 등 기존 개발 우수 품종을 함께 선보인다. ‘원교 G1-360’ 계통은 진한 붉은색으로, 균형미가 우수하다. 어미 선인장을 중심으로 자식 선인장이 골고루 달려 균형미가 돋보이고 증식력이 우수하다. ‘원교 G1-361’, ‘원교G1-362’, 2계통은 밝은 황색이 선명하며, 조직이 비교적 단단해 수송성이 우수하다. ‘원교 G1-363’ 계통은 분홍색을 띤다. 기존에 강한 빛에 약했던 특성을 개선, 빛이 강한 환경에서도 색이 오랫동안 잘 유지된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기초기반과 이영란 과장은 “접목선인장은 국내 보급률이 매우 높은 수출 효자 작목으로, 국산 품종에 대한 농가 수요가 많다.”라며 “이번 평가회에서 선발한 우수 품종을 선도 농가에 신속하게 보급해 수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아홍’, ‘포홍’, ‘강연’, ‘수연’, ‘아울’, ‘연빛’ 등 그간 100여 품종을 넘게 개발해 보급했다.
    • 농어촌
    2025-11-13
  • 수산물 할인 행사로 알뜰하게 김장 준비하세요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고 국산 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11월 12일(수)부터 30일(일)까지 수산물 김장철 할인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소비자들은 행사 기간 동안 마트(대형·중소형), 온라인몰 등에서 국산 수산물을 최대 50%까지 할인받아 구매할 수 있다. 행사 품목은 천일염·새우젓·멸치액젓·굴 등 주요 김장재료와 명태·고등어·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이다. 할인행사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11월 19일(수)부터 23일(일)까지 전국 125개 전통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개최한다. 이 기간 동안 전통시장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는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1인당 2만 원 한도에서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을 받으려면 구매한 영수증과 휴대전화 또는 신분증 등을 지참하여 시장 내 환급 부스를 방문하면 된다.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은 “올해 국민께서 가벼운 마음으로 김장 준비를 하실 수 있도록 주요 수산물 김장재료와 대중성 어종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를 준비하였다.”라며, “앞으로도 국민 장바구니 부담을 덜고 국산 수산물 소비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유통
    2025-11-12
  • 섬 여행의 매력, 국민의 시선으로 담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제11회 섬 여행 영상공모전(7. 7.~8. 31.)'의 수상작 10편을 선정하여 11월 11일(화)에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운조합이 주관하는 이 공모전은 섬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되어 오고 있다. 올해는 총 111편의 작품이 접수되었고, 관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1편, 우수상 2편, 특별상 1편, 입선 5편 등 총 10편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 대상(해수부 장관상, 300만 원), 최우수상(한국해운조합 이사장상, 200만 원), 우수상(한국해운조합 이사장상, 100만 원), 특별상(한국섬진흥원장상, 10만 원), 입선(50만 원) 등 대상은 통영시 소매물도,비진도,사량도를 여행한 영상을 담은 황상운 씨의 ‘남해로 떠나요’에 돌아갔다. 이 작품은 섬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있는 그대로 담아낸 뛰어난 영상미와 직접 섬을 여행하는 듯한 생동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바쁜 삶 속에서 휴식을 찾을 수 있는 섬인 신안군 증도를 소개한 조형주 씨의 ‘필름으로 담은 슬로시티, 증도’(사진)가 수상했다. 전체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www.theksa.or.kr/islandtour) 또는 유튜브에서 ‘2025년 섬 여행 영상공모전 수상작’으로 검색하여 감상할 수 있다. 심상철 해양수산부 연안해운과장은 “국민이 직접 담아낸 섬에서의 소중한 순간들이 섬 관광의 매력을 알리고 나아가 연안해운업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작은 씨앗이 되어주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문화/관광
    2025-11-11
  • 감귤 부산물 ‘친환경 자재’로 재탄생
    감귤즙을 짠 뒤 폐기물 등으로 버려지던 부산물이 친환경 농업 자재로 재탄생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승돈)은 감귤 부산물을 악취 저감제, 해충 유인제, 토양 개량제 등으로 재활용할 수 있는 감귤 부산물 자원 순환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한 해 전체 감귤 생산량의 10% 정도(2024년 기준 4만 톤가량)의 부산물이 발생하지만, 대부분 폐기하거나 축산 농가용 사료로 단순 활용돼 왔다. 이에 연구진은 산업체, 대학 등과 함께 감귤 부산물 활용 다각화를 목표로 △부산물의 약 30%를 차지하는 침출수(탈리액)는 악취 저감제와 해충 유인제로, △약 70%를 차지하는 고체 상태의 껍질과 펄프(과육)는 토양 개량제로 활용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렇게 개발한 악취 저감제를 양돈 분뇨 저장조 2곳에 투입한 결과, 주요 악취 성분인 암모니아와 황화수소가 각각 91%, 99% 감소함을 확인했다. 이는 기존 유용 미생물 처리 때와 비슷한 수준이나, 감귤 부산물을 활용하면 많은 양의 침출수(탈리액)에 미생물을 배양, 악취 저감제를 대량으로 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화학 약품보다 지속적이고 친환경적이다. 실제로 분뇨 악취를 제거한 액비는 분뇨 처리업체에서 저렴하게 수거해 2,000마리 규모 양돈 농가 기준 연 소득 3,700만 원의 증가 효과가 나타났다. 2024년 기술가치평가 결과, 생산 유발 효과는 40억 원으로 집계됐다*. 리모넨과 페로몬을 조합해 만든 이 유인제는 고구마, 인삼, 배의 잎과 뿌리에 피해를 주는 큰검정풍뎅이 암컷 유인에 뛰어난 효과를 보였다. 기존 페로몬 한 가지만 처리할 때보다 큰검정풍뎅이 유인·포획률은 약 45%(32.5→47.2마리) 향상됐다. 농가 2곳에서 실증한 결과, 고구마 피해율은 52%에서 15%로 37%포인트 감소했다. 감귤 부산물의 리모넨을 활용하면 시중에 판매되는 리모넨을 직접 구매해 유인제를 만들 때보다 비용을 70% 절감할 수 있다. 특히, 흙에 섞어주면 기존 토양 자재(펄라이트, 바크 등)보다 물을 머금는 능력(보수성)이 50% 이상 향상돼 식물의 수분 스트레스를 약 90%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감귤 부산물 제품의 안전성을 검증하고 환경성 평가를 추진해 감귤 폐기물 활용 법령 개정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김대현 원장 직무대리는 “감귤 부산물을 활용한 자원순환 기술은 폐기 비용 절감뿐 아니라, 악취 저감, 해충 관리, 토양 개량 등 다각적 효과를 통해 농가소득 향상과 농업환경 개선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 우리나라 농산업 부산물 자원화의 혁신 모형(모델)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기술 보급과 함께 산업체 연계를 강화하겠다”라고 전했다.
    • 뉴스
    2025-11-09
  • 한국농어촌외국인력지원협회,「국내 외국인어선원 제도 개선방안」포럼 개최
    정부의 행정업무가 민간에 위탁되는 과정에서 발생한 불공정한 제도운영을 해결하기 위한「국내 외국인어선원 제도 개선방안」포럼이 11월 6일(목) 오후 3시, 한국선원센터 4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한국농어촌외국인력지원협회 주최로 개최된 이번 포럼은 외국인 선원 국내 도입관리의 합법성·공정성·공익성 회복과 공정·안전·민관협력에 기반한 새로운 행정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한국농어촌외국인력지원협회 조수빈 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포럼이 현장과 정책이 함께 어우러지는 실질적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어기구 국회의원(농해수위 위원장)은 영상 축하 메시지에서 “바다에서의 안전은 국적을 가리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정태길 이사장(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은 축전을 통해 “선원복지와 고용안정이 함께 보장되는 행정체계가 필요하다”고 밝혔고, 김영근 이사장(어업외국인근로자체류지원협회)은 외국인이 자부담하는 송출비용의 합리화와 투명한 관리체계 확립을 촉구했다. 이날 포럼에는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 외국인 선원(E-10-2) 관리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국제적 시각에서 공정한 외국인력 국내 도입관리에 관한 토론과 함께 제도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참석자들은 정부 행정사무 민간위탁의 불공정과 비합리적 계약 구조가 민간 관리업체와 외국인 선원 모두에 과도한 부담을 준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정부 주도의 공정·투명한 관리체계 전환과 외국인력 국내 도입관리에 대한 한국형 표준행정모델(K-NSGM)제도화를 통한 개선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임금체불 예방과 신속한 해소, 비용부담의 형평성, 안전교육, 신규 입국교육 실효성 확보가 진정한 공공성 회복의 출발점임을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국회·정부·민간이 함께한 첫 공식 공론장으로, 향후 외국인 계절근로자·간병인 시범사업 등 외국인력 제도개선의 길라잡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 문의처: 한국농어촌외국인력지원협회 홍보팀 070-4823-7421 * E-mail : krfa051@naver.com* Website : krfa051.imweb.me 더 풍요로운 농어촌을 위한 한국농어촌외국인력지원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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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7
  • 3주 걸리던 소고기 건식숙성 효과, ‘적외선’ 쏘여 2일 만에
    ‘적외선 소고기 숙성장치’는 농촌진흥청이 개발한 ‘라디오파 숙성장치’의 후속 개발 기종이다. 적외선으로 고기 표면을 가열하는 동시에 고기 온도보다 2도(℃) 낮은 냉풍을 고기에 쏘인다. 이를 통해 고기 표면의 수분 활성도를 세균이 증식하기 어려운 수준(80%)으로 낮춰 세균 증식은 억제하고 효소반응은 촉진한다. 라디오파 숙성장치와 마찬가지로 기존 건식숙성 대비 숙성기간을 3주에서 2일로 줄여주며, 연도 25% 개선, 풍미 1.5배 증가 등 효과도 비슷하다. 장치 가격은 기존에 사용하던 건식 숙성고 수준이며, 1회 숙성 용량은 30~40kg으로 라디오파 숙성장치(10~20kg) 보다 2배 이상 많다. 농촌진흥청은 적외선 소고기 숙성장치를 특허출원하고 현재 현장 실증 3개소 이외에 추가로 다른 3개소에도 기술이전을 했다. 현장 실증 3개소 중 2개소는 현재 숙성육 제품을 온, 오프라인에서 판매 중이다. 또한, 풍미 미생물을 활용한 자세한 숙성방법의 특허출원을 완료하고 기술 고도화와 활용 범위 확대에 노력 중이다. 농촌진흥청 수확후관리공학과 손재용 과장은 “숙성 기술의 고도화로 앞다리, 우둔, 설도 등 저지방 부위 활용도가 높아지면 축산농가 소득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축산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만족할 기술을 개발하고 보급 기반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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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7
  • ㈜재화, 외국인선원 ‘위안의 날’ 행사 개최
    글로벌인재 도입•관리전문회사 ㈜재화(대표 정달근)는 11월 5일(수), 부산 일대에서 '외국인선원 위안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형선망수협 소속 우양수산에 근무 중인 외국인선원 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재화는 이날 외국인선원들이 평소 고된 조업활동 속에서 쌓인 피로를 해소하고, 한국 문화에 친숙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행사는 부산 정관 불독짐(Bulldog Gym)에서 진행된 인바디 체크 및 1대1 맞춤 퍼스널 트레이닝(PT)으로 시작됐다. 참가자들은 전태민 트레이너(센터장)의 지도로 근력과 체력 상태를 점검하고, 체계적인 운동법을 배우며 건강한 신체 관리의 중요성을 느꼈다. 이어진 스피닝(spinning) 수업에서는 음악에 맞춰 페달을 밟으며 팀워크와 에너지를 나누는 활기찬 시간을 보냈다. 오후에는 금정산성 인근 천하대장군집으로 이동해 닭백숙과 오리고기 등 한국 전통음식 체험을 통해 따뜻한 식사와 함께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한국 음식을 직접 맛보며 문화적으로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라며 즐거움을 표현했다. ㈜재화 정달근 대표는 "외국인선원들이 단순한 노동 인력이 아닌, 한국 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으로서 존중받고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재화는 외국인선원의 권익 보호와 복지 증진을 목표로 글로벌 인재 도입•관리 및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상생의 현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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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11-06
  • “K-씨푸드 수출 길 연다”
    세계 19개국 80개 바이어사를 초청해 1:1 수출상담 등을 통해 K-씨푸드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인다. 해양수산부(장관 전재수)는 우리 수산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11월 5일(수)부터 오는 7일(금)까지 3일간 부산국제수산엑스포(BISFE)에서 무역상담회 및 해외 바이어 대상 간담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해외 무역지원센터(8개국 11개소)와 연계하여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산식품 수출기업과 1대 1 수출 상담을 지원하고, 바이어 대상으로 간담회를 진행하는 행사이다. *8개국 11개소:중국(상해, 청도, 홍콩), 미국(LA, 뉴저지), 프랑스(파리), 일본(도쿄), 대만(타이베이), 베트남(호치민), 태국(방콕), 인도네시아(자카르타). 이번 행사에는 미국, 중국, 일본 등 19개국에서 80개 바이어사가 참여하고, 국내에서는 한성기업(맛살, 어묵 등), 부산어묵(어묵류), 성경식품(김) 등 100여 개의 국내 수산식품 수출업체와 해외 무역지원센터가 참여한다. *참가 19개국: 중국(중국, 홍콩), 미국, 태국, 베트남, 일본, 대만, 캐나다, 인도네시아, 필리핀, 호주, 싱가포르, 독일, 말레이시아, 루마니아, 러시아, 멕시코, 체코, 세르비아, 우즈베키스탄. 무역상담회에서는 해외 바이어와 수출업체 간 수출상담 및 무역 애로상담을 지원하고, 한국 수산식품 수출 관련 지원사항을 소개하는 등 K-씨푸드 수출 확대를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행사에는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이 개막식에 참석해 무역지원센터 부스와 K-씨푸드 홍보 전시관의 운영 상황을 직접 살피며 우리 수산식품 수출 확대를 독려할 계획이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이번 행사가 우리 수산식품 수출 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연결해 주는 교두보가 되어, 수산식품 수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우리 수산식품의 수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뉴스
    2025-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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