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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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귀비∙대마 몰래 재배하는 행위 단속 강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양귀비 개화기·대마 수확기를 맞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3월 1일부터 양귀비∙대마 밀경행위(사진 경찰청) 단속을 포함한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시행 중이다. 양귀비는 천연마약으로 분류되는 식물로, 양귀비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하여 모르핀, 헤로인, 코데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될 수 있다. 대마는 일부 국가에서 사용을 합법화함에 따라 대마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경향이 있으나, 대마는 중독성이 강하고 대마에 포함된 티에이치시(THC: tetrahydro cannabinol) 물질이 강한 환각작용을 일으켜 2차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마약류이다. 대마는 이를 원료로 대마 젤리, 대마 사탕, 대마 초콜릿, 대마 껌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 및 제조를 할 수 있다. 특히,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에 대하여 매년 집단속 및 연중 상시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나 텃밭·야산·노지·도심지 실내 등에서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마약류의 확산세로 작년 밀경사범 검거 인원은 2,902명으로 전년 대비 175.2%(1,246명) 증가하였고, 압수량은 180,488주로 148.0%(58,505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적극적인 첩보 수집 및 탐문 활동으로 밀경작 우려 지역을 점검하여 야생 양귀비 · 대마 발견 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폐기하도록 하고, 불법행위가 확인될 때는 고강도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마약류 범죄가 지능화, 조직화 됨에 따라 대규모 재배자, 동종 전과자, 제조 · 유통 · 판매자 등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여죄까지 면밀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기 위해 50주 미만의 경미한 양귀비 몰래 재배 행위자에 대해서는 처벌 이력이 없는 경우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통해 즉결심판 회부 또는 훈방 조치하여 공감받는 단속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어촌 지역 담당 경찰관서에서는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의 불법성, 특별 단속기간 운영 등을 내용으로 하는 홍보 자료를 배부하고 현수막 부착, 마을 방송 송출 등 예방·홍보 활동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양귀비·대마 등을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해 지속해서 경찰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며,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제보가 결정적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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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고창군 시작으로 20개소 준공 예정
    오는 2026년까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20개소가 건립되고, 올해 고창군을 시작으로 10개소가 우선 준공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외국인 등 농업근로자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올해말까지 고창군 등 총 10개소 준공하고, ‘26년까지 추가로 10개소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업진흥지역의 농업인주택을 내·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농업인 주택면적 상한을 기존 660㎡에서 1천㎡까지 확대하는 농지법 시행령 개정안도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올해 계절성 농업인력 수요는 전년과 비슷한 연인원 2,429만명 수준이나 외국인력 배정규모 확대로 농업 고용인력 여건은 전년보다 양호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877만명 대비 약 38% 증가한 1,211만명을 내국인 인력중개 및 일손돕기, 외국인 계절근로 등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에서는 농번기(4~6월, 8~10월)에 전체 계절성 인력수요의 약 72%가 집중되고 있어 이 시기에 인력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관리 시군 지정·운영, 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 가동, 국내인력 중개 지원, 외국인력 적시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하며, 또한 농협·지자체와 합동으로「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을 구성하여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통해 지역별 농작업 진도 및 인력수급 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한다. 지역 내 인력 공급을 지원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도 지난해 170개소에서 올해 189개소로 확대되며, 농번기 일손돕기 활성화를 위해 희망 기업·대학·공공기관 등의 명부를 사전에 파악하여 지역농협·지자체에 제공하고 연계를 지원한다. 한편, 올해는 외국인 근로자 배정도 역대 최대 규모인 61,631명으로 확대하였다. 지난해 50,554명보다도 1만명 이상 증가하였고, 2021년 12,616명 대비로는 4.9배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계절근로는 지난해 35,604명에서 올해 45,631명으로 28% 증가했다. 농협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여 농가에 일(日)단위로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는 지난해 19개소에서 올해 70개소로 3.7배 확대 시행한다. 농가들이 농번기 집중적으로 인력이 필요한 시기에 단기간 이용할 수 있어 호응이 높아 2027년까지 130개 시군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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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올해부터 이렇게 바뀐다.
    가축인공수정사는 가축의 인공수정, 생식기 관련 질병 예방, 품종 개량 등에 관한 일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을 말한다. 관련 면허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에 합격하거나, 축산분야 산업기사 이상 자격이 있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4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일정 등 시행 계획과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사항을 안내했다. 2024년 필기 시험일은 7월 13일(토)이며, 필기시험 접수는 5월 16일(9시)부터 5월 23일(18시)까지다. 실기 시험일은 8월 31일(토)이며, 실기시험 접수는 8월 2일(9시)부터 8월 9일(18시)까지다. 연 1회 치러지는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필기시험 합격자만 2차 실기시험을 치를 수 있다. 다만, 올해부터는 당해 연도 가축인공수정사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다음 연도 1차 필기시험 면제 요건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가축인공수정사 필기시험 합격자 가운데 천재지변 또는 국가재난에 준하는 질병 발생 등 사유로 당해 연도 실기시험을 치르지 못한 응시자에 한해서만 다음 연도 필기시험이 면제됐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당해 연도 필기시험 합격자는 ‘당해 연도 2차 시험을 미응시한 경우’와 ‘당해 연도 2차 시험에 탈락한 경우’에도 다음 연도 1차 필기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시험위원회는 응시자 편의를 위해서 1차 필기시험에서 허용 기종에 한해 전자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필기시험 과목은 △축산학개론 △축산법 △가축전염병예방법 △가축번식학 △가축육종학 5과목이다. 실기시험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암소모형 등 소품을 이용해 △가축인공수정실무절차를 평가한다. 응시료는 필기시험 25,000원, 실기시험 30,000원이다. 시험 접수와 합격자 확인은 모두 ‘가축인공수정사 원서접수시스템(https://ailicense.nias.go.kr)’에서 가능하다. 시험 관련 자세한 내용은 5월 1일 농촌진흥청(www.rda.go.kr)과 국립축산과학원(www.nias.go.kr) 누리집에 게시되는 시험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진영 과장은 “가축인공수정사면허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사항을 잘 숙지하길바란다”며, “규제 개선으로 응시자 수험기회가 확대되면 농촌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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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농식품부 ‘개식용종식추진단’ 정식 출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개 식용을 종식하는데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과 단위의 전담기구로 ‘개식용종식추진단’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오늘(4월 30일)_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의결됨에 따라 신속한 법 집행을 위해 1월 22일 ‘개식용종식추진단’을 임시조직(TF)으로 구성·운영해 왔으며, 이후 직제 반영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4월 30일부터 3년 동안 과 단위의 한시조직으로 직제에 반영헸다. 개식용종식추진단에는 부처 간 협업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각 1명)이 파견되며, 농식품부 등을 포함한 운영 인원은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강형석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개 식용 종식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처간 협업형 추진체계를 갖추게 되었다”며, “지자체·소속기관 및 전문가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2027년 개 식용 종식국가로 전환하고, 동물복지 수준을 제고하는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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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봄철 산란기 불법어업 집중 단속
    오는 5월 1부터 31일까지 한달 동안 봄철 연근해 불법어업에 대한 전국적인 합동단속이 실시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봄철 산란기를 맞아 5월 한 달간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수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어업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봄철은 다양한 어종들이 번식하고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로, 이 기간에 이루어지는 불법어업은 수산자원의 보호와 지속 가능한 어업에 지장을 주게 된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국가 및 지방 어업지도선 78척과 육상단속반(96명)을 투입하여 우리나라 전 해역과 주요 항‧포구에서 불법어업을 집중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단속 행위는 무허가·무면허 어업, 불법어구 사용, 총허용어획량(TAC) 초과, 어린물고기 불법 포획과 유통 등이다. 특히, 동해안과 남해안에서는 살오징어 금어기(4. 1.~5. 31.) 위반 여부와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 어장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의 위치발신장치 상시 작동 여부를, 서해안에서는 실뱀장어 불법 포획, 부설형 어업의 어구 초과 설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한편, 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과 지자체 어업감독공무원이 대상 어선에 교차 승선하여 단속 효과를 높이고, 육상 점검반도 확대하여 불법어획물의 유통, 판매 행위도 집중 단속 대상이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불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수산 관계 법령에 따라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최대 5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는 등 사법처분하여 엄격하게 조치하고, 어업허가 정지 등의 행정처분도 별도로 부과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리 수산자원 보호와 연근해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준법어업을 실천해 주시고, 안전 수칙도 철저히 지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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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2024년 달라지는 반려동물 관련 제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맹견사육허가제,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 동물복지축산 인증 등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올해 4월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으며, 새롭게 시행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올해 10월 26일까지 시·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등 조건을 갖추어서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견의 소유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 준수사항을 강화하였다. 둘째,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의 전문적 행동교정 및 훈련 등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여, 이를 뒷받침할 교육 훈련 체계 마련을 위해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시행된다. 업무영역, 수요 등을 고려하여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을 등급제로 도입(1급, 2급)하고, 응시 자격, 시험과목, 합격 기준, 자격시험의 위탁 근거 등을 마련하였다. 제1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시험 관련 구체적인 내용, 일정 등은 제도 시행에 맞추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셋째, 동물복지축산 활성화를 위해 전문 인증기관을 지정하여 인증기간을 단축(3→2개월)하고 인증갱신제(3년) 도입 등을 통해 인증농가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복지축산물 표시 허용기준(50%이상)을 명확히하여 복지축산물의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동물보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새롭게 도입한 맹견사육‧수입‧취급허가제도,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도 등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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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실시간 뉴스 기사

  • 「창조마을」 시범조성 본격 추진
    □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촌의 교육, 의료, 복지 등 생활에 편리함을 더하고 관광, 유통 등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조마을 조성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 창조마을 : 정보통신기술(ICT)을 통해 농촌의 복지·교육·문화 등을 개선한 살기 좋은 농촌 모델 ○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창조마을 6개소를 시범조성하여 정보통신기술(ICT)과 농업‧농촌의 융합을 촉진하기 위한 거점으로 활용한다. ○ KT와 협업으로 조성한 청학동 창조마을과 같이 민간기업의 사회공헌사업과 연계하여 3개소를 추가로 조성, 연내 총 9개의 창조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 청학동 창조마을 : 관광지이자 산간오지라는 특성을 살려 스마트폰을 통한 실시간 관광정보 제공 및 농산물 판매, 노인 대상 모바일 건강검진 서비스, 관광객 안전관리 등의 정보통신기술(ICT) 모듈을 도입 ○ 창조마을은 지역개발 등 기존사업을 통해 조성된 기반시설(인프라)에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진행, 작은 예산으로 핵심개혁과제인 농업의 미래성장산업화 성과창출 및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 올해 조성되는 창조마을에는 지역별 특성을 고려하여 주민들의 생활 불편 해소, 주민의 안전과 생활환경 개선,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한 맞춤형 정보통신기술(ICT) 융합모델이 도입된다. ○ 농식품부는 지역별로 최적화된 정보통신기술(ICT) 모델 도입을 위해 SKT, KT 등 정보통신기술 전문가와 지역개발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 그룹을 구성해 세부계획 수립을 지원했다. ① 문경 오미자권역(경상북도 문경시 동로면)은 오미자 생산을 고도화 하고 의료복지를 향상시키는 생산․농촌복지 복합형 모델로 조성된다. - 병해충관리, 환경제어 등이 가능한 노지형 스마트팜을 도입해 주산품인 오미자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한다. - 원격진단 및 건강관리시스템을 도입하고 중장기적으로 보건복지부에서 추진 중인 원격의료 시범사업과 연계를 추진한다. ② 강진 녹향월촌권역(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에는 체험관광형 모델을 도입한다. - 가족단위 관광객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스마트폰 무전기(PTT)를 활용한 관광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 월출산국립공원, 무위사 등 인근 관광명소와의 연계 강화를 위해 비콘(Beacon)을 통한 안내서비스를 제공한다. * 비콘(Beacon) : 블루투스를 통한 근거리(50∼70m) 위치기반 서비스로, 비콘에 사용자가 접근하면 자동으로 관광정보 및 번역서비스를 제공 ③ 평창팜(강원도 평창군 계촌마을)은 새로운 유형의 농산물 직거래 유통서비스를 중심으로 한 창조마을이 조성된다. -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지역의 농산물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인근 관광명소에 무인판매시설(자판기)을 설치한다. - 새로운 유형의 농산물 직거래 모델을 도입, 인건비․관리비 부담 경감 및 농가 소득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④ 태안 갈두천권역(충청남도 태안군 원북면)에는 인성학교를 중심으로 체험관광형 창조마을이 조성된다. - 권역 내 5개 마을에 분산된 체험시설과 인성학교를 중앙에서 관리할 수 있는 중앙관제 및 안전관리 시스템을 도입하여 학교단위 단체체험 참여자에 대한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킨다. ⑤ 완주 인덕 두레마을(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에는 첨단원예와 생활편의를 결합한 융합모델이 도입된다. - 두레농장 비닐하우스를 스마트 팜으로 업그레이드 하여 생산성 및 관리비용을 절감하고, 고령자를 대상으로 한 건강 및 안전관리로 복지수준을 향상시킨다. * 두레농장 : 지자체에서 비닐하우스를 조성, 지역 어르신들을 고용하고 판매 수익으로 임금을 지급 ⑥ 합천 가야권역(경상남도 합천군 가야면)에는 스마트 캠핑장 등 기존 관광자원을 고도화하는 농촌관광형 창조마을이 조성된다. - 해인사, 소리길, 대장경 기록문화테마파크 등 지역내 관광 명소에서 주어진 임무(미션) 완료시 휴대전화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이용권(모바일 쿠폰)을 제공하는 “스탬프투어시스템”을 도입 관광객의 재방문을 유도한다. - 휴대전화(스마트폰)를 활용한 예약시스템을 구축해 지역내 55개소에 달하는 캠핑장 이용객의 편의를 증진한다. □ 이번 창조마을 시범조성을 통해 농업‧농촌과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의 가시적인 성과를 보여주고, 지자체의 자율적 정보통신기술(ICT) 융합모델 도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 농식품부,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SKT 협업을 통해 조성된 세종 창조마을에는 창조마을을 배우기 위한 지자체(전북, 충남, 통영, 아산 등) 공무원들과 일반인들의 발걸음이 늘어나고 있다. ○ 농식품부와 KT가 협업을 통해 조성된 청학동 창조마을에는 중국중앙텔레비전(CCTV)에서 취재 요청을 하는 등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 한편, 농식품부는 창조마을의 성공적 정착 및 빠른 확산을 위해 부처간, 민‧관 협력을 강화한다. ○ KT, SKT 등 민간기업의 전문가를 자문그룹에 참여시켜 세종 창조마을, 청학동 창조마을 조성 과정에서 축적된 지식(노하우)을 적극적으로 활용한다. ○ KT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광대역 통신 기반(인프라)이 기 조성된 백령도, 대성동 등 농촌지역에 교육․복지․정보통신기술(ICT) 등을 융합한 창조마을을 추가로 조성한다. ○ 또한 관련 사업의 집적화를 통한 상승효과(시너지) 창출을 위해 원격의료, 지능형 페쇄회로텔레비전(CCTV) 등 타부처 사업과 연계하여 창조마을 조성계획을 수립한 지자체에는 평가 과정에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2015.07.27 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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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T/교육
    2015-07-28
  • 건강한 한국 발효음식, 밀라노에 가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이하 문체부)는 한국전통음식연구소(소장 윤숙자)와 함께 ‘2015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국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을 대상으로 건강한 발효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한식 행사를 개최한다. 문체부는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을 방문하는 관람객에게 한식의 매력을 더욱 구체적으로 보여주고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가 7월 29일(수)부터 8월 2일(일)까지 5일간 밀라노 엑스포 한국관에서 개최하는 한식 행사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발효식품, 인간이 만들고 자연이 키운 음식’이라는 주제로, 한식의 대표적인 발효음식을 선보인다. 특히 한국음식의 가장 기본적인 양념인 간장·된장·고추장부터 한국을 대표하는 건강 발효음식인 김치, 쌀과 누룩의 발효과정을 거쳐 만드는 전통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발효음식을 전시하고 소개한다. 이를 통해 각종 영양소와 유산균이 풍부한 발효음식이 한식의 기본이 됨을 설명하고, 음식이 몸에 약이 된다고 생각했던 우리 조상들의 지혜를 세계인들에게 널리 알릴 예정이다. 또한, 장류·김치류를 이용한 다양한 발효소스, 고추장 오믈렛, 김치 파스타, 전통주를 이용한 칵테일 등 세계인의 음식에 한국 발효음식을 접목한 특별한 메뉴도 선보이며, 한식의 무궁한 활용 가능성도 선보인다. 이밖에도 다양한 시연과 강연, 체험 행사들을 마련하여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즐거움도 선사한다. 오이송송이 담그기, 고추장 담기, 막걸리 빚기 시연을 통해 발효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눈으로 볼 수 있도록 하고, 맷돌로 통밀 갈기, 다식·꼬마메주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도 제공하여 관람객들이 건강한 내일을 위한 한식의 가능성을 더욱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이번 한식 행사는 ‘인간이 만들고 자연이 키운 음식인 발효음식’을 세계인에게 제대로 알릴 수 있는 기회로서, 밀라노 엑스포 주제인 ‘지구 식량공급, 생명의 에너지(Feeding the Planet, Energy for Life)’와도 잘 부합하여 한국관을 찾는 관람객에게 큰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밀라노 엑스포와 연계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한식행사 추진 예정 한편 지난 5월 1일(금)부터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인류의 먹거리를 주제로 열리고 있는 밀라노 엑스포에서, 한국관은 ‘한식’을 주제로 한 인상적인 미디어예술 전시와 ‘조화, 치유, 장수’의 주제를 밥상에 담은 한식 레스토랑으로 현지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개관 이후 한국관에는 일평균 약 12,000명의 관람객들이 방문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문체부는 엑스포가 폐막하는 10월까지 매달 밀라노에서 한식 행사 및 연계 문화공연을 통해 한국의 식문화를 소개하고 한식의 우수성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할 예정이다.
    • 뉴스
    • 지구촌
    2015-07-28
  • 국내 최초로 수용성농약 동시분석법 개발
    국립농산물 농식품 안전 관리 강화를 위하여 판매량이 많은 상위 수용성 농약 6개 성분에 대한 동시분석법을 국내 최초로 개발됐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시험연구소(소장 이재훤)에서 개발한 이번 동시분석법으로 분석 가능한 수용성 농약 6개 성분은 제초제 4개 성분(글루포시네이트, 아세틸-글루포시네이트, 글리포세이트, AMPA), 과일 착색제 1개 성분(에세폰), 살균제 1개 성분(폴리옥신)등이다. 농관원은 그동안 지용성 농약 320 성분에 대한 동시분석법을 개발하여 잔류농약 분석 기술 개발을 선도해 왔으나, 수용성 농약은 품목수가 적어 단성분 분석법에 의존해 왔다. 수용성 농약은 전처리과정이 복잡하여 과도한 분석시간과 노동력이 소요되며, 특히, 살균제인 폴리옥신은 미생물을 이용한 간이분석법을 사용, 정확한 분석에 한계가 있었지만, 이번 동시분석법 개발로 정확도가 높아졌으며 분석시간 및 비용도 80% 이상 절감할 수 있게 되었다. 동시분석법은 첨단 질량분석기를 이용함으로써 전처리과정을 간소화하고, 6개 각 각의 성분을 동시에 분석함으로써 분석시간 및 비용이 절감된다. * 분석시간 : <기존> 36시간(6시간×6성분) → <개선> 6시간 * 분석비용 : <기존> 48만원(8만원×6성분) → <개선> 9만원 농관원은 수용성 농약 동시분석법을 통해 국내 잔류농약 분석시간을 단축하여 생산·유통단계의 농산물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되고, 친환경인증 농산물에 사용이 금지돼 있는 제초제와 과일 착색제에 대한 과학적인 사후관리가 가능하게 되어 친환경농산물 신뢰도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농관원 시험연구소 이재훤 소장은 “국내에서 사용하는 전체 농약에 대한 첨단 잔류농약 분석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여 농식품의 안전관리 과학화를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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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4
  • 항만시설 불법사용 뿌리 뽑는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항만시설 불법 점·사용 관행을 뿌리 뽑고 항만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지난 5월과 6월 전국의 무역항과 국가관리연안항에 대해 항만시설 사용실태를 일제히 점검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점검은 지방해양수산청과 지자체, 항만공사(PA) 등 각 항만관리청이 중심이 되어 총 116명이 자체 점검반을 편성하고 항만부지와 야적장, 수역시설 등 총 2,855건, 20㎢(여의도면적의 7배)에 달하는 전용 사용 허가대상 항만시설에 대해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사용허가를 받지 않고 무단사용하거나 허가 받은 목적과 다르게 사용하는 등 109건의 불법 점·사용 사례를 적발했고, 이 중 허가신청 지연 등 경미한 사항 73건에 대해서는 조속한 시일 내 사용허가를 받도록 현장에서 지도하여 바로잡았다. 또한, 불법시설물을 설치하여 무단으로 사용한 28건은 변상금을 부과하고, 특히 수 차례의 철거 명령에도 불구하고 장기간에 걸쳐 상습적으로 불법 사용<사진>한 3건은 관련기관에 고발하는 한편, 원상복구 명령에도 계속 무단점유 중인 5건에 대해서는 행정소송을 진행 중이다. 한편, 항만시설 무단사용 예방과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울산지방해양수산청은 항만시설 사용허가 만료 1개월 전에 허가 갱신을 안내하고, 대산지방해양수산청은 공휴일에도 선박입출항 신고를 수리하는 등 솔선수범한 사례도 있었다. 해수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속적·정기적으로 사용실태를 점검하여 비정상적인 무단사용 관행을 개선해 나가는 한편, 국가관리 연안항에 대한 입출항 신고시스템 구축 등 제도개선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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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3
  • 올해 파종할 보리·밀 보급종 신청하세요
    올 가을에 파종할 ‘15년산 보리·밀 보급종을 오는 23부터 8월 27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농업인상담소) 또는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접수 받는다. 농림축산식품부 국립종자원에서 실시하는 신청 대상품종은 겉보리 172.5톤(큰알보리1호 113.5, 올보리 59), 쌀보리 791톤(흰찰쌀보리 684, 재안찰쌀보리 107), 청보리 737톤(영양보리 730, 우호보리 7), 밀 589톤(백중밀 258, 금강밀 244, 조경밀 87) 등 총 9품종 2,289.5톤이다. 또한 지역 간 신청가능 품종에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신청 전 종자 신청·접수 기관에 문의해야 한다. 겉·청보리, 쌀보리, 밀의 공급가격은 농업인의 경영비 부담 및 타부분에 미치는 영향을 감안하여 결정하였다. 아울러 신청한 종자는 파종기 이전인 9월 11일부터 10월 10일까지 지역농협 또는 축협을 통하여 농가에 공급할 예정이다. 국립종자원 관계자는 “농가 요청에 의해 소독처리를 하지 않은 정부 보급 종자를 공급받은 경우 파종 전에 반드시 소독을 실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기타 보급종 신청·공급과 관련된 문의사항 및 보리·밀 품종별 특성에 대해서는 해당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국립종자원(054-912-0187)에 문의하거나 국립종자원 홈페이지(www.seed.go.kr)를 통해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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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22
  • 국내 미기록종 '감자덩이버섯', '가송이' 최초 발견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상업적 가치가 높고 희귀한 '감자덩이버섯'<사진>과 '가송이'를 국내 최초로 발견했다고 밝혔다. 감자덩이버섯은 유럽지역에서는 이미 상업적으로 활용되고 있는 버섯이나, 국내에서는 산림미생물 유전자원 발굴 과정에서 충남 태안의 아까시나무림에서 처음 확인된 것이다. 이 버섯은 크기가 5~9센티미터로 감자모양을 하고 있으며, 매우 단맛이 나는 특징이 있다. 특히, 북반구 지역에 분포하며 헝가리에서는 킬로그램 당 16만 원에 거래될 만큼 가격이 높다. 아직 인공재배가 되지 않아 자연채취에 의존하고 있어 충분한 생산과 공급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버섯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이 버섯이 발견됨에 따라 앞으로 감자덩이버섯의 인공재배기술 개발과 상업적 이용이 기대된다. 강원도 홍천에서 발견된 가송이는 송이와 외형뿐 아니라 맛과 향까지 비슷한 특징이 있다. 이 때문에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기존의 송이가 소나무림에서 발생하는 반면 가송이는 신갈나무림에서 발생되는 것이 큰 차이점이다. 가송이는 조선시대 농업기술서인 농정회요(農政會要)에도 채취하여 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이 버섯은 북한, 중국, 일본에서도 예전부터 알려진 버섯이지만, 국내에서는 이번이 처음으로 보고된 것이다. 향후 버섯연구팀은 가송이에 대한 자세한 특성 연구와 식용 가능성에 대한 최종 검증을 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가강현 박사는 "감자덩이버섯과 가송이가 국내 최초로 발견됨에 따라 학술적, 경제적 가치가 매우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들 버섯에 대한 기초특성 조사와 인공재배를 위한 추가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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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17
  • 산림청, '나라꽃 무궁화의 대중화' 위한 토론의 장 열어
    산림청(청장 신원섭)이 오는 17일 서울대학교에서 '나라꽃 무궁화의 대중화'를 주제로「제7회 나라꽃 무궁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한국무궁화연구회(회장 이종석)가 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학술토론회)은 광복 70주년을 맞아 나라사랑의 의미와 나라꽃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무궁화에 관심있는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이날 지방자치단체와 무궁화 관련 단체, 교육계 등 관계관과 일반시민 등 15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토론회에서는 ▲ 서울대 김기선 교수가 '정원과 함께하는 무궁화'를 주제로 무궁화 분화, 절화 및 병해충 관리방법에 대해 발표하고 ▲ 무궁화연대 이춘강 이사는 '시민과 함께하는 무궁화'를 주제로 안산 호수공원 무궁화동산에 대한 시민운동 사례를 발표한다. 이어, ▲ 서울 길원초등학교 김인태 교장은 길원초 사례를 중심으로 '어린이와 함께하는 무궁화'를 발표하고, ▲ 국립산림과학원 권해연 박사는 '아름다운 무궁화 품종'을 소개한다. 발표가 있은 후, 나라꽃 무궁화의 확대 보급을 위한 견해에 대해서 참석자들과 토론이 있을 예정이다. 산림청 이용석 도시숲경관과장은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이하는 뜻 깊은 해인 만큼 이번 심포지엄에 많은 분들이 참석하여 무궁화 대중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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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15
  • 농식품부, 영국산 가금 및 가금제품 등 수입금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영국에서 H7N7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가 발생함에 따라 영국산 살아있는 가금류와 신선 가금육 등의 수입을 7월 14일부터 금지하였다고 밝혔다. 영국 환경식품농촌부는 7월 10일 랭카셔지방의 산란계 농가에서 의심축 신고가 있었고, 7월 13일 정밀검사 결과 H7N7형 HPAI로 확진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번에 취한 수입금지 조치 대상은 ▲ 살아있는 가금(병아리, 애완조류 및 야생조류 포함), ▲신선 가금육(열처리제품제외) 등이다. 영국산 가금 및 가금육에 대해서는 지난 2014년 11월16일 수입금지조치한 바 있으며, 이후 HPAI 청정성 회복여부를 확인한 후 ’올해 5월6일 수입을 재개한 바 있다. 농식품부는 “국민들께 해외여행 중 축산농가와 가축시장 방문을 자제하고 가축과 접촉하거나 축산물을 가져오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 해줄 것과, 특히 축산업 종사자는 공항만 입국장 내 동물 검역기관에 반드시 자진신고하고 소독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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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7-15
  • 버섯에서 항(抗)진균·항(抗)종양 효과 물질 '유데스몰' 생산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겨울우산버섯으로 항(抗)진균·항(抗)종양 효과를 나타내는 생리활성물질인 '유데스몰'을 대량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 유데스몰(eudesmol) : 식물의 정유 성분 중 생리활성물질로 편백과 삼나무와 같은 나무의 정유에서 추출되는 성분으로, 항(抗)진균·항(抗)종양 효과가 높음 * 항진균 : 백선이나 무좀과 같은 피부질환의 원인이 되는 곰팡이의 성장을 억제 * 항종양 : 종양(암)의 성장을 억제 겨울우산버섯의 균사로부터 '유데스몰'을 추출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통해 '유데스몰'은 언제든 지속적으로 생산이 가능하다. 이번 기술을 통해 원료 생산기간은 버섯 균사 배양기간 등을 포함해 평균 14일로 매우 짧아 단기간에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기존 식물(나무)의 경우에는 생장기간을 감안하면 원료 생산에는 최소 몇 개월에서 수년이 걸린다. 또한, 이번에 개발된 기술은 유데스몰을 겨울우산버섯 균사의 세포 밖으로 배출시켜 생산하는 형태로 원료인 균사를 재활용할 수 있는 원료 재활용형이다. 이는 배양액만 회수하여 간단한 농축과정만으로도 순수한 유데스몰을 얻을 수 있어 생산 공정도 간단하다. 다시 말해, 원료가 되는 균사를 계속 재사용함으로써 생산비용도 절감돼 매우 경제적이다. 반면 기존의 생산원료 형태는 식물(나무) 원료를 소모하면서 생산하는 형태인 원료 소비형이다. 이는 식물로부터 정유 성분을 추출한 후, 다시 분리·정제 과정을 통해 소량의 유데스몰을 생산해 원료수급의 한계와 상대적으로 높은 생산비용의 부담이 있다. 치료제로서 검증과정과 상용화에도 큰 어려움이 있었다. 아울러, 기존의 생산 기술은 삼나무(1g 기준)의 경우, 정유를 추출 한 후 0.9~1.2 mg의 순수한 유데스몰을 생산 할 수 있었다. 그러나 겨울우산버섯의 균사(1g 기준)를 발효기에서 4.6ℓ배양으로 438mg의 순수한 유데스몰 생산이 가능하다. 이는 최소 365배 이상의 생산 효과가 있는 셈이다. 현재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식물에서 추출하는 유데스몰의 경우 1mg 당 3만 원으로 판매되고 있어, 버섯에서 추출하는 유데스몰로 대체할 경우 부가가치가 높은 산업화 기술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유데스몰은 진균에 의한 피부질환 등에 사용되고 있는 합성 치료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치료제로 활용 가능성이 있다"며, "대량 생산된 순수한 유데스몰의 생리활성 작용원리에 대한 검증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한편, 향후 천연 아토피 치료제로써의 가능성에 대해서도 추가 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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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6-16
  • 이제 중국 내륙시장이 보인다
    “한-중 FTA 체결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중국시장에 대한 수산물 수출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단,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해서는 고급화 전략을 통해 세계 최고 상품을 수출해야 한다는 숙제가 남았다.” 지난달 말 중국 민관합동 수출조사단에 참여한 업체 관계자는 대(對)중국 수산물 수출에 대해 이 같이 전망했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5일까지 지자체(제주도, 부산시),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수협 및 7대 수출유망품목(어묵, 해삼, 넙치, 굴, 김, 수산가공식품, 해마) 대표업체 등과 함께 중국 수출조사단을 구성하여 중국 내륙 소비지인 중경, 성도를 중심으로 시장조사를 실시하고, 주요 품목의 수출가능성을 점검하였다. 이번 조사는 수출 유망품목별 특성을 고려해 5개 그룹으로 나누어 사전에 조사계획을 수립하고, 전문가 컨설팅 등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진행되었다. 수출조사단은 중국 내륙의 수산물 소비 동향, 유통경로, 가격정보 등 현지 시장정보를 수집하고, 바이어와 면담하여 주요 품목별 수출가능성을 타진했다. 해삼·해마 조사단은 전통 약재시장 등을 중심으로 이들의 시장규모, 주요 유통경로, 중국산과의 경쟁 우위점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하였다. 특히, 해삼 품목 참여 업체는 조사 일정 중 중경지역 건해삼 취급 업체와 약 $10만 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내륙 시장에 대한 국산 해삼의 수출가능성을 증명하였다. 어묵 조사단은 현지 소비자의 어묵 소비형태, 현지 프랜차이즈 매장 개설 가능성을 중심으로 시장조사를 실시하였다. 특히, 조사단에 참여한 어묵업체 관계자는 “롯데백화점 청두점에 입점하고 있는 모찌이야기, 아자부 등의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활어(넙치) 및 냉장식품 조사단은 이들 소비형태와 함께 활(活)·냉장·냉동 상품의 물류체계 등을 중점 조사하였다. 중국 내륙지역의 경우 수산물 소비가 많지 않고 그나마도 민물 어종이 중심이 된다. 따라서 넙치의 수출을 위해서는 백화점 등 프리미엄 매장을 중심으로 시식행사 등을 통한 식문화 자체의 전파가 필요하다고 보았다. 굴 조사단은 요식협회, 고급식당 등 방문 면담을 통해 내륙지역 소비 동향 파악하였다. 특히, 굴 품목 참여업체는 하반기 이 지역을 재방문하여 한국산 굴의 홍보·판촉행사 실시할 수 있도록 후속 협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김 조사단은 수출용 김 상품의 적정 가격 및 타깃 소비자 설정을 위한 매장별 소비 패턴 분석, 소비자 가격 비교, 중국산 유사상품과의 경쟁력 비교 등에 대한 조사를 실시하였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해외시장분석센터를 통해 업계가 수출전략을 수립하는데 필요한 시장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주요 수출품목별 수출경쟁력 강화방안도 마련하도록 하겠다”며, “특히, 이번 조사에서 발굴된 우수한 중간유통업자(벤더)들을 10월 부산국제수산무역엑스포 기간 중 개최될 수출상담회에 초청하여 실질적인 수출확대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중국시장 진출을 바라는 수산업체들의 초기 위험부담을 덜어주고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그 일환으로 수협중앙회가 해수부의 지원을 받아 상해에서 지난해 6월부터 운영 중인 수출지원센터를 다음 달 중에 청도에도 추가 개설하고, 센터 내에 ‘수출인큐베이터’를 설치하여 중국 진출업체에 사무공간, 회계·법률자문, 통역지원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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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201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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