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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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귀비∙대마 몰래 재배하는 행위 단속 강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양귀비 개화기·대마 수확기를 맞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3월 1일부터 양귀비∙대마 밀경행위(사진 경찰청) 단속을 포함한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시행 중이다. 양귀비는 천연마약으로 분류되는 식물로, 양귀비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하여 모르핀, 헤로인, 코데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될 수 있다. 대마는 일부 국가에서 사용을 합법화함에 따라 대마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경향이 있으나, 대마는 중독성이 강하고 대마에 포함된 티에이치시(THC: tetrahydro cannabinol) 물질이 강한 환각작용을 일으켜 2차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마약류이다. 대마는 이를 원료로 대마 젤리, 대마 사탕, 대마 초콜릿, 대마 껌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 및 제조를 할 수 있다. 특히,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에 대하여 매년 집단속 및 연중 상시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나 텃밭·야산·노지·도심지 실내 등에서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마약류의 확산세로 작년 밀경사범 검거 인원은 2,902명으로 전년 대비 175.2%(1,246명) 증가하였고, 압수량은 180,488주로 148.0%(58,505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적극적인 첩보 수집 및 탐문 활동으로 밀경작 우려 지역을 점검하여 야생 양귀비 · 대마 발견 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폐기하도록 하고, 불법행위가 확인될 때는 고강도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마약류 범죄가 지능화, 조직화 됨에 따라 대규모 재배자, 동종 전과자, 제조 · 유통 · 판매자 등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여죄까지 면밀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기 위해 50주 미만의 경미한 양귀비 몰래 재배 행위자에 대해서는 처벌 이력이 없는 경우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통해 즉결심판 회부 또는 훈방 조치하여 공감받는 단속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어촌 지역 담당 경찰관서에서는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의 불법성, 특별 단속기간 운영 등을 내용으로 하는 홍보 자료를 배부하고 현수막 부착, 마을 방송 송출 등 예방·홍보 활동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양귀비·대마 등을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해 지속해서 경찰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며,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제보가 결정적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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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고창군 시작으로 20개소 준공 예정
    오는 2026년까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20개소가 건립되고, 올해 고창군을 시작으로 10개소가 우선 준공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외국인 등 농업근로자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올해말까지 고창군 등 총 10개소 준공하고, ‘26년까지 추가로 10개소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업진흥지역의 농업인주택을 내·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농업인 주택면적 상한을 기존 660㎡에서 1천㎡까지 확대하는 농지법 시행령 개정안도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올해 계절성 농업인력 수요는 전년과 비슷한 연인원 2,429만명 수준이나 외국인력 배정규모 확대로 농업 고용인력 여건은 전년보다 양호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877만명 대비 약 38% 증가한 1,211만명을 내국인 인력중개 및 일손돕기, 외국인 계절근로 등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에서는 농번기(4~6월, 8~10월)에 전체 계절성 인력수요의 약 72%가 집중되고 있어 이 시기에 인력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관리 시군 지정·운영, 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 가동, 국내인력 중개 지원, 외국인력 적시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하며, 또한 농협·지자체와 합동으로「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을 구성하여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통해 지역별 농작업 진도 및 인력수급 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한다. 지역 내 인력 공급을 지원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도 지난해 170개소에서 올해 189개소로 확대되며, 농번기 일손돕기 활성화를 위해 희망 기업·대학·공공기관 등의 명부를 사전에 파악하여 지역농협·지자체에 제공하고 연계를 지원한다. 한편, 올해는 외국인 근로자 배정도 역대 최대 규모인 61,631명으로 확대하였다. 지난해 50,554명보다도 1만명 이상 증가하였고, 2021년 12,616명 대비로는 4.9배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계절근로는 지난해 35,604명에서 올해 45,631명으로 28% 증가했다. 농협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여 농가에 일(日)단위로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는 지난해 19개소에서 올해 70개소로 3.7배 확대 시행한다. 농가들이 농번기 집중적으로 인력이 필요한 시기에 단기간 이용할 수 있어 호응이 높아 2027년까지 130개 시군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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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올해부터 이렇게 바뀐다.
    가축인공수정사는 가축의 인공수정, 생식기 관련 질병 예방, 품종 개량 등에 관한 일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을 말한다. 관련 면허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에 합격하거나, 축산분야 산업기사 이상 자격이 있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4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일정 등 시행 계획과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사항을 안내했다. 2024년 필기 시험일은 7월 13일(토)이며, 필기시험 접수는 5월 16일(9시)부터 5월 23일(18시)까지다. 실기 시험일은 8월 31일(토)이며, 실기시험 접수는 8월 2일(9시)부터 8월 9일(18시)까지다. 연 1회 치러지는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필기시험 합격자만 2차 실기시험을 치를 수 있다. 다만, 올해부터는 당해 연도 가축인공수정사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다음 연도 1차 필기시험 면제 요건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가축인공수정사 필기시험 합격자 가운데 천재지변 또는 국가재난에 준하는 질병 발생 등 사유로 당해 연도 실기시험을 치르지 못한 응시자에 한해서만 다음 연도 필기시험이 면제됐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당해 연도 필기시험 합격자는 ‘당해 연도 2차 시험을 미응시한 경우’와 ‘당해 연도 2차 시험에 탈락한 경우’에도 다음 연도 1차 필기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시험위원회는 응시자 편의를 위해서 1차 필기시험에서 허용 기종에 한해 전자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필기시험 과목은 △축산학개론 △축산법 △가축전염병예방법 △가축번식학 △가축육종학 5과목이다. 실기시험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암소모형 등 소품을 이용해 △가축인공수정실무절차를 평가한다. 응시료는 필기시험 25,000원, 실기시험 30,000원이다. 시험 접수와 합격자 확인은 모두 ‘가축인공수정사 원서접수시스템(https://ailicense.nias.go.kr)’에서 가능하다. 시험 관련 자세한 내용은 5월 1일 농촌진흥청(www.rda.go.kr)과 국립축산과학원(www.nias.go.kr) 누리집에 게시되는 시험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진영 과장은 “가축인공수정사면허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사항을 잘 숙지하길바란다”며, “규제 개선으로 응시자 수험기회가 확대되면 농촌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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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농식품부 ‘개식용종식추진단’ 정식 출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개 식용을 종식하는데 필요한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과 단위의 전담기구로 ‘개식용종식추진단’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은 「농림축산식품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오늘(4월 30일)_ 공포·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월 9일 국회 본회의에서 「개 식용 종식 특별법」이 의결됨에 따라 신속한 법 집행을 위해 1월 22일 ‘개식용종식추진단’을 임시조직(TF)으로 구성·운영해 왔으며, 이후 직제 반영을 위한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4월 30일부터 3년 동안 과 단위의 한시조직으로 직제에 반영헸다. 개식용종식추진단에는 부처 간 협업 강화를 위해 행정안전부·식품의약품안전처 공무원(각 1명)이 파견되며, 농식품부 등을 포함한 운영 인원은 총 13명으로 구성됐다. 강형석 농식품부 기획조정실장은 “개 식용 종식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처간 협업형 추진체계를 갖추게 되었다”며, “지자체·소속기관 및 전문가와 유기적 협력을 통해 2027년 개 식용 종식국가로 전환하고, 동물복지 수준을 제고하는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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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봄철 산란기 불법어업 집중 단속
    오는 5월 1부터 31일까지 한달 동안 봄철 연근해 불법어업에 대한 전국적인 합동단속이 실시된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봄철 산란기를 맞아 5월 한 달간 해양경찰청, 지방자치단체, 수협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불법어업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봄철은 다양한 어종들이 번식하고 성장하는 중요한 시기로, 이 기간에 이루어지는 불법어업은 수산자원의 보호와 지속 가능한 어업에 지장을 주게 된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는 국가 및 지방 어업지도선 78척과 육상단속반(96명)을 투입하여 우리나라 전 해역과 주요 항‧포구에서 불법어업을 집중 단속한다는 계획이다. 중점 단속 행위는 무허가·무면허 어업, 불법어구 사용, 총허용어획량(TAC) 초과, 어린물고기 불법 포획과 유통 등이다. 특히, 동해안과 남해안에서는 살오징어 금어기(4. 1.~5. 31.) 위반 여부와 배타적경제수역(EEZ) 경계 어장에서 조업하는 어선들의 위치발신장치 상시 작동 여부를, 서해안에서는 실뱀장어 불법 포획, 부설형 어업의 어구 초과 설치 여부를 중점적으로 단속한다. 한편, 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 소속 공무원과 지자체 어업감독공무원이 대상 어선에 교차 승선하여 단속 효과를 높이고, 육상 점검반도 확대하여 불법어획물의 유통, 판매 행위도 집중 단속 대상이다. 이번 단속에 적발된 불법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수산 관계 법령에 따라 최대 3년 이하의 징역, 최대 5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는 등 사법처분하여 엄격하게 조치하고, 어업허가 정지 등의 행정처분도 별도로 부과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리 수산자원 보호와 연근해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준법어업을 실천해 주시고, 안전 수칙도 철저히 지켜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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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2024년 달라지는 반려동물 관련 제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맹견사육허가제, 반려동물 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 동물복지축산 인증 등 「동물보호법」 개정 사항이 올해 4월 27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으며, 새롭게 시행되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맹견 사육허가제가 새롭게 시행된다 현재 맹견을 기르고 있는 사람은 올해 10월 26일까지 시·도지사의 사육허가를 받아야 한다. 시·도지사는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를 통해 허가를 신청한 맹견을 대상으로 사전 설문조사, 기질평가 등을 거쳐 공공의 안전에 위험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지 판단하고 사육허가 여부를 결정한다. 맹견 소유자가 사육허가를 신청할 때는 동물등록, 맹견 책임보험 가입, 중성화 수술등 조건을 갖추어서 시·도지사에게 신청해야 한다. 다만, 8개월 미만 어린 개에 대해서는 중성화 수술이 어렵다는 수의사의 진단서가 있으면 수술을 연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사육허가를 받은 경우라도 승강기 등 공용공간에서 목줄의 목덜미 부분을 잡는 등 맹견의 소유자 등에 대한 안전관리 준수사항을 강화하였다. 둘째, 반려동물 양육 가구수 증가에 따라 반려동물의 전문적 행동교정 및 훈련 등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여, 이를 뒷받침할 교육 훈련 체계 마련을 위해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 시험 제도가 도입·시행된다. 업무영역, 수요 등을 고려하여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을 등급제로 도입(1급, 2급)하고, 응시 자격, 시험과목, 합격 기준, 자격시험의 위탁 근거 등을 마련하였다. 제1회 반려동물행동지도사 시험 관련 구체적인 내용, 일정 등은 제도 시행에 맞추어 별도 공지될 예정이다. 셋째, 동물복지축산 활성화를 위해 전문 인증기관을 지정하여 인증기간을 단축(3→2개월)하고 인증갱신제(3년) 도입 등을 통해 인증농가에 대한 관리와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복지축산물 표시 허용기준(50%이상)을 명확히하여 복지축산물의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농식품부 박정훈 동물복지환경정책관은 “이번 「동물보호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새롭게 도입한 맹견사육‧수입‧취급허가제도,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제도 등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료=농림축산식품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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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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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쌀 77천 톤 5월 중 매입 추진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는 쌀 시장 안정을 위해 ‘14년산 쌀 7만 7천 톤에 대한 추가 격리를 5월 내 조속히 실시하기로 하였다. * 추가 격리 6만 톤과 지난해 격리를 추진했던 18만 톤 중 일부 지자체가 반납한 1만 7천 톤을 합한 물량. 이번 추가 격리 조치로 지난해 쌀 생산량 424만 톤 중 신곡 수요량 400만 톤을 초과하는 24만 톤 전부를 정부가 매입함에 따라 쌀 시장이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추가격리 매입대상은 농가, 농협, 민간RPC가 보유하고 있는 ‘14년산 벼이며, 매입방식은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이뤄진다. 농식품부는 시・도 지자체 등 유관기관에 추진 계획을 통보하였고, 빠른 시일 내에 매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준비과정을 거쳐 5월 중순에 공고하여, 하순에 입찰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시장 격리한 물량은 수급불안 및 가격 급등 등이 발생하지 않는다면 밥쌀용으로 시장에 방출하는 것을 자제할 계획임을 밝혔다. 농식품부는 격리 이후 쌀값 및 수급상황을 모니터링하면서, 들녘경영체 등 조직화・규모화를 통해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조절 역량을 강화하고, 쌀 소비 촉진 및 수출 확대로 쌀 수요기반을 확충하는 등 쌀 시장 안정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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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환경
    2015-05-12
  • 수산식품 앵커숍, 유럽 수출시장에 닻 내려
    유럽지역으로의 수산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지난 1일부터 오는 10월3일까지 개최되는 '2015 밀라노 EXPO' 기간 중 밀라노 수산식품 앵커숍(Anchor Shop)을 연다고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재수)는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정부의 24개 핵심개혁과제 중 하나인 ‘농수산업의 미래성장산업화’를 위해 수산물 수출인프라 확충 및 마케팅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수산식품 앵커숍’ 개설을 중점 추진 중에 있다. 수산식품 앵커숍은 한국 수산식품의 해외 수출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3~6개월 정도 운영되는 단기 홍보매장이다. 우리 수산물 수출업체들은 이번에 문을 연 밀라노 앵커숍에 제품을 전시하여 판매함으로써 이탈리아를 비롯한 유럽 소비자의 선호를 파악하고 수출가능성을 탐색할 수 있게 된다. * 수출 판로를 개척하고 현지화를 위해 ‘닻(anchor)’을 내린다는 의미에서 앵커숍이라 명명. 밀라노 앵커숍은 ‘지구 식량 공급, 생명의 에너지’를 주제로 개최되는 2015 밀라노 EXPO 기간 중 운영될 예정으로 밀라노 현지인뿐만 아니라 각국의 참관객에게 우리 수산물을 소개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 2015년 밀라노 EXPO(5.1∼10.3)에는 144개국 2천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되며, 한국관은 ‘한식, 미래를 향한 제안 : 음식이 곧 생명이다’는 테마로 운영될 예정임. 차이나타운 내에 위치한 밀라노 앵커숍에서는 참치, 굴, 고등어자반, 삼치, 임연수어, 오징어 등 수산물과 조미김, 어묵, 맛살, 미역국수 등 수산가공품을 전시·판매하고, 라면, 김치 등 일부 농산가공품도 함께 취급한다. 또한, 운영기간 중 한국식품 홍보판촉을 위해 주2회 무료 시식회와 홍보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수산식품 앵커숍은 이번 밀라노점 개설을 시작으로 중국, UAE 등 5개국에 6개소가 개설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FTA 시대를 맞이하여 수산식품 앵커숍은 우리 수산식품의 해외 신규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테스트 마켓뿐만 아니라 수출확대를 위한 전진기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2015년 앵커숍 운영계획 : 이탈리아(밀라노), 중국(북경, 장사), 헝가리(부다페스트), UAE(두바이), 베트남(하노이)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4.21~23일간 브뤼셀수산박람회에 참가하여 25백만 불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두는 등 활발한 수출 마케팅 활동을 펼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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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2015-05-11
  • 유령어업 막기 위한 '자연분해 어구' 국제규범 선도 나서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가 바다에 버려진 폐어구에 의한 ‘유령어업’을 막기 위해 국립수산과학원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생분해성 어구에 대한 국제규범을 선도하기 위해 나섰다. 유령어업이란 버려진 어구에 물고기 등 해양생물이 연쇄적으로 걸려 죽는 현상으로 우리나라 연간 수산물 어획량의 약 10%는 버려진 폐어구에 걸려 죽는 유령어업에 의한 것이다. 나일론 재질로 만들어진 폐어구가 바다에서 썩는데 걸리는 시간은 약 600년에 달한다. 해수부는 지난 4일부터 나흘간 ‘국제해양개발위원회(ICES)와 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FAO)가 주관하는 어업기술 워킹그룹’에서 바다 속에서 2년만 경과하면 미생물(박테리아, 균류 등)에 의해 자연 분해되는 친환경 어구를 소개하고 이에 대한 국제규범 정립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ICES-FAO 어업기술 워킹그룹’은 영미권 선진국뿐만 아니라 아시아와 호주, 아프리카 등 세계 각국의 대표적인 과학자들이 참여하는 연례회의로 올해는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안희춘 연구관이 ‘유령어업과 혼획(bycatch) 저감을 위한 생분해성 어구 개발’이라는 주제로 생분해성 어구의 성능과 해양환경 및 수산자원 보호효과에 대해 소개한다. 아울러 연안에서 사용하는 자망과 통발 등 어업에 생분해성 재질을 사용하고 물고기 산란장이나 주요 서식지 등 특정 보호해역에 생분해성 어구를 사용하도록 권고하는 국제규범 제정을 제안할 예정이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생분해성 어구 생산에 관한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 친환경 어업 선도국으로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제고하고, 기술 수출, 관련 산업 육성을 통한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수산과학원은 2007년에 세계 최초 생분해성 어구를 개발하여 지금까지 자망, 통발, 문어단지 등 21종을 개발 완료하였다. 해수부는 2007년 경북 울진에 대게자망을 시작으로 연 30억 원 규모의 보급 사업을 수행 중으로, 2014년에는 전국 5개도에 걸쳐 370척의 연근해어선을 대상으로 대게자망, 붉은대게자망, 참조기자망, 가자미자망, 붕장어 통발 등 8종류의 어구를 보급하였다. 박신철 해양수산부 어업정책과장은 “생분해성 어구는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만큼 기술이전과 수출을 통해 관련 업체를 글로벌 리더로 육성할 수 있다”며 “이번 발표를 계기로 생분해성 어구에 대한 R&D를 확대해 어획성능을 개선하고, 제품을 다양화하여 어업 현장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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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9
  • “다가온 영농철 농기계 안전사고 주의하세요”
    농기계 사고의 1/3은 모내기철인 5월과 6월 중에 발생하며, 운전자 부주의와 교통법규 미 준수 등이 86%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농업인과 자동차 운전자가 지켜야 할 안전 수칙을 발표하고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농업인> ▶등화장치 작동으로 신속한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방향지시등, 후미등, 비상등, 야간 반사판 등을 부착하고 작동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무논작업 후에는 반드시 청소하고 트레일러에 짐을 실을 때는 뒤에 오는 운전자가 등화장치를 볼 수 있도록 과다하게 쌓지 않는다. ▶음주운전은 절대 하지 않는다. 음주운전은 침착성과 판단력을 떨어뜨리고 위급 상황에서 신속한 반응을 어렵게 해 대형 사고를 유발하며, 자신은 물론 타인까지 피해를 입힌다는 점을 명심한다. ▶교차로에서는 반드시 신호를 지킨다. 교차로에서는 속도를 낮추고 일단 정지하며 출발 시 앞, 뒤, 왼쪽, 오른쪽의 상황을 잘 살펴 안전을 확인한 다음 천천히 출발한다. ▶동승자를 태우지 않는다. 동승자는 운전자의 시야 또는 레버 조작을 방해해 사고를 일으킬 수 있으며, 동승자가 있을 경우 급정지․급회전시에 밖으로 튕겨나갈 수 있으므로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자동차 운전자> ▶농업기계를 이해해야 한다. 농촌 지역 도로에 있는 농업 기계는 종류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속도가 느리고(시속 30km 이내), 충분한 교통정보 제공이 어려운데다 특별한 안전장치가 없어 주간·야간 식별이 어렵다. ▶지방도로에서는 규정 속도를 따르고 농로에서는 서행한다. 지방도로는 농업기계가 교차로 등 사각지대에서 갑자기 나타날 수 있으며, 도로변에 세워져 있는 경우가 많아 고속주행 시 돌발 상황에 대처하기 어렵다. 또한, 농로는 대부분 폭이 좁아 무리해 지나갈 경우 접촉사고나 전복사고의 위험이 높다. 농촌진흥청 역량개발과 박공주 과장은 “농기계는 한 순간이라도 방심하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면서, “농업인 뿐만 아니라 자동차 운전자도 반드시 안전의식을 갖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갖는다면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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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8
  • 봄철 어업질서 확립 정부합동 지도단속 개시
    농어촌신문DB. 봄철 어패류 산란기 수산자원 보호 및 어업질서 확립을 위해 대대적인 불법어업 단속이 실시된다.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5월 한 달을 ‘어업질서 확립 전국 일제 지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어업관리단, 해양경비안전본부, 지자체, 수협 등과 합동으로 해상과 육상에서 불법어업에 대한 집중지도단속을 실시한다. 해양수산부는 ▲허가받은 내용과 다른 어구∙어법을 사용하는 행위, ▲무허가어업, ▲포획 금지체장을 위반하여 어린 물고기 등을 잡는 행위, ▲포획 금지기간·금지구역 위반행위, ▲불법어획물 운반·소지·판매행위 등 어업질서를 저해하는 행위에 대해 중점 단속한다.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하여 지자체 어업감독공무원과 교차승선을 실시하고, 해상단속뿐 만 아니라 육상에도 단속 전담반을 편성하여 위판장 및 공판장을 중심으로 불법유통, 판매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단속에는 국가 및 지방어업지도선, 해경본부 함정 등 78척이 동원되고, 육상에는 어업감독공무원과 해양경비안전서 직원 등 100여 명이 참가한다. 양동엽 해양수산부 지도교섭과장은 “이번 일제 단속기간 중에 어업인들의 자율적인 준법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불법어업 방지 홍보포스터를 제작∙게시하는 등 어업인 자율어업질서 정착을 위한 홍보 및 계도활동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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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6
  • 일제강점기의 마지막 궁중회화일반에 최초 공개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직무대리 김성배)은 그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창덕궁 대조전 벽화 2점을 제1회 궁중문화축전을 맞아 개최되는「창덕궁 대조전 벽화」특별전을 통해 오는 5월 31일까지 국민들에게 공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벽화는 일제강점기인 1920년 왕비의 생활공간이었던 창덕궁 대조전에 그려진 ‘봉황도’(鳳凰圖, 등록문화재 제242호∙사진)와 ‘백학도’(白鶴圖, 등록문화재 제243호)이다. 이들은 1917년 화재로 소실된 대조전을 다시 지으면서 내부를 장식하기 위하여 제작되었으며, 비단에 그려 벽에 붙인 부벽화(付壁畵) 형식의 작품이다. 대조전 대청 동쪽 벽에 그려졌던 ‘봉황도’는 상상의 동물인 봉황을 주제로 부귀를 상징하는 모란과 나리꽃, 바위 등을 화려하게 표현하였다. 한편, 16마리의 학이 달을 배경으로 소나무로 날아 앉는 모습을 기품있게 묘사한 ‘백학도’는 ‘봉황도’와 마주하여 서쪽벽을 장식하고 있어 두 그림이 완벽한 대칭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두 벽화는 군왕의 덕치(德治)를 상징하는 봉황과 백학을 포함한 십장생(十長生)으로 꾸며져 황실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고 있다. 비록 일제강점기에 제작되었지만 순종 황제의 의지에 따라 조선 화가들이 그린 이 그림에는 군왕의 위엄이 계속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녹아 있는 것이다. 문화재청은 대조전 벽화의 안전한 보존관리를 위해 2013년부터 벽화를 떼어내어 보존처리하고 대조전에는 모사본을 제작하여 부착하는 사업을 2년에 걸쳐 진행하였으며, 보존처리가 완료된 원본은 2014년 국립고궁박물관으로 이관하였다. 이에, 이번 특별전에서는 보존처리된 벽화와 더불어 벽화 보존처리와 모사본 제작 관련 영상과 벽화의 아름다운 모습을 담은 대형 애니메이션을 상영하여, 벽화의 보존과 모사 과정에 대한 관람객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창덕궁 대조전 벽화」특별전은 그동안 일반인이 볼 수 없었던 대조전 벽화를 가까이에서 감상하면서 우아하고 정교한 황실 회화의 진수를 느끼고 근대기 회화의 변화상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이다. 국립고궁박물관 야간 특별관람 기간(5.2.~14. 휴무일인 매주 월요일 제외)에는 밤 10시까지 관람 가능한 이번 전시는 무료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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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4
  • ‘5월 가정의 달’ 불법 수입물품 집중단속
    관세청은 각종 기념일* 관련 선물용품 수요가 많은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불법 수입물품의 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27일부터 오는 5. 31.까지 35일간 ‘불법부정 수입물품 집중단속’을 실시한다. *어린이날(5.5), 어버이날(5.8), 스승(가정)의날(5.15), 성년의날(5.19), 부부의날(5.21) 이는 최근 어린이용품 유해물질 검출 언론 보도 등 국민들의 안전에 대한 불안심리가 확산됨에 따라, 국민건강 및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선제적 단속 필요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어린이용 장난감 등 안전 인증 미달’, ‘중금속 오염 불량 먹거리’, ‘효능 미검증 건강식품 부정수입 행위’ 등 15개 품목, 6대 불법유형을 선정하여 집중 단속한다. 관세청은 집중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우범(虞犯) 화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여 불법반입을 사전에 차단하고, 시중 유통물품이 정상적으로 수입되었는지 여부를 확인해서, 확인이 되지 않는 경우 반입경로를 역추적할 예정이다. 또한 적발 물품 중 유아용품 및 어린이용품은 검사기관에 유해성 여부를 검사 의뢰하고, 유해성이 확인될 경우,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유통 물품을 신속히 회수∙폐기함으로써 국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관세청 관계자는 “특별단속을 계기로 정부 3.0 시책과 병행하여 농림축산식품부∙산업통상자원부∙식품의약품안전처 등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국민건강∙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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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4
  • 수입표고버섯 종균 불법유통업체 집중단속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센터장 이상인)는 지난 2월 산림품종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여 고발 조치한 1개 업체에 대해 3백만 원의 벌금형이 내려졌다고 밝혔다. 품종의 종자나 종균을 생산하거나 수입하여 판매하고자 할 경우 「종자 산업법」제 38조1항 및 동법 제 41조1항의 규정에 따라 “품종의 생산·수입 판매신고” 및 “수입적응성시험”을 거쳐야 하는데 이를 위반할 경우 처벌을 하고 있다. 이상인 센터장은 “불법·불량 종자로 인한 국민과 재배농가의 우려를 해소하고 임산물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산림품종의 유통 단속을 한층 더 강화하고 법적인 차원에서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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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3
  • “논 잡초, 이렇게 잡으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논 잡초의 효과적인 방제 방법을 소개했다. 대표적인 논 잡초는 피, 물달개비, 올챙이고랭이 등으로 이들은 종자 생산량이 매우 많고 발아율이 높아 종류별로 효과적인 제초제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논 잡초는 벼 모내기 전·후 두 차례로 나눠 방제해야 한다. 써레질 후 모내기 5일 전에 ‘물달개비’나 ‘올챙이고랭이’에 효과적인 옥사디아길유제, 프레틸라클로르유제 등을 1차로 처리하고, 이앙 후 12일∼15일에 다시 ‘벤조비사이클론’이나 ‘브로모뷰타이드’ 등과 ‘메페나셋’이나 혹은 ‘펜트라자마이드’가 혼합된 제초제들을 2차로 뿌리면 된다. 잡초는 발아 또는 출현 후에 제초제 성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제초제를 뿌린 다음에는 물을 3cm∼5cm 깊이로` 최소한 5일 이상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발생 기간이 길어 관리가 어려운 올방개는 이앙 후 10일에 ‘벤퓨러세이트’ 성분이 혼합된 제초제들을 처리하고, 이앙 후 25일∼30일에 다시 ‘벤타존액제’ 또는 ‘벤타존·엠시피에이액제’를 분무기로 줄기와 잎에 뿌려준다. 또한, 한 해에 완전히 방제하기 어려우므로 3년∼5년 동안 꾸준히 밀도를 줄여가는 것이 중요하며, 특히 추경(秋耕, 가을갈이)을 통해 올방개의 괴경(덩이줄기)을 겨울 동안 얼어 죽게 함으로써 이듬해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 농촌진흥청 작물재배생리과 박태선 연구관은 “농가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올바른 제초제 선택과 사용 방법 교육을 강화하겠다”말했다. 농촌진흥청 작물보호과 이인용 연구관은 “논에서 문제 되는 잡초들도 제때 적용 제초제를 정량 뿌리면 방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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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5-01
  • 로마에서 아름다운 한식과 한식문화를 알린다
    농림축산식품부(이동필 장관, 이하 농식품부)와 한식재단(강민수 이사장)은 오는 5월 1일부터 개최되는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홍보와 더불어 로마에서 아름다운 한식과 한식문화를 알리기 위해 한식 명인의 전통한식 시연 및 시식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탈리아 로마 통일기념관에서 개최되는 밀라노엑스포 사전홍보 특별전 ‘한국 밥상으로의 초대(4.23~5.7)’에서 한식 명인 원정필 원장의 ‘한치오림’과 ‘대추고임’ 등 전통한식 시연으로 우리 음식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주어 현지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한식의 섬세한 매력을 보여주는 ‘대추고임’은 우리 조상의 정성과 한식문화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볼 수 있으며 혼례음식에서 빠지지 않는 전통한식이다. ‘한치오림’ 역시 정교한 정성을 들여 완성하는 아름다운 한국음식문화의 작품이다. □ 또한, 통일기념관을 방문하는 이탈리아 현지인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약과, 강정 및 오미자차와 같은 전통한식 다과 시식과 전통차 시음 행사도 진행하여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고 밝혔다. 한편, 특별전 오프닝을 기념하기 위해 주이탈리아 대한민국대사관(대사 배재현)이 주최한 리셉션에서 현지 오피니언 리더와 미디어를 위해 후추강정, 대추칩 등 전통을 근간으로 외국인의 입맛을 고려해 만든 한과와 매실을 주재료로 한 전통주를 대접하고, 전통주 잔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농식품부와 한식재단은 이번 로마 한식 특별전 연계 한식홍보를 시작으로 밀라노에서 김치버스 프로젝트를 활용한 한식 홍보 및 밀라노엑스포 한국관 홍보(5.1~5.16), 한국의 날 만찬 개최(6.23), 현지 한식 마스터클래스(6월 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밀라노엑스포와 연계하여 현지에서 다양한 한식 홍보행사를 통해 한식과 한식문화를 친근하게 소개하여 많은 현지인과 유럽인들이 밀라노엑스포 한국관을 방문하도록 할 것이며, 한식을 세계인이 즐기는 음식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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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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