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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11회 해양수산비지니스 공공서비스 공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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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뉴질랜드 어촌 청소년 어학연수생 모집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수산협력사업(이하 한-뉴 수산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2024년도 어촌 청소년 현지 어학연수’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한-뉴 수산협력사업은 한-뉴질랜드 자유무역협정(FTA) 체결(2015. 12.)에 따라 선진 수산문화 등을 배울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위해 2016년 도입되었다. 그 중 어촌 청소년 어학연수는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교육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낮은 어촌지역 중‧고등학생에게 어학연수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어학연수는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2019년 이후 중단되었다가 올해부터 재개된다. 어학연수 모집대상은 공고일을 기준으로 1년 이상 어촌지역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고 있는 어업인의 자녀로,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중학교 2~3학년 및 고등학교 1~2학년 학생이다. 해양수산부는 서류 접수를 통해 자격이 적합한 것으로 확인되는 지원자 중 추첨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참가자들에게는 지원 전에 전문 교육기관의 어학강의 수강(온라인)을 들을 수 있도록 하여 현지 교육에 필요한 기본적인 의사소통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어학연수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운영기관인 한국수산자원공단 누리집(www.fira.or.kr) ‘공지사항’에서 5월 14일(화)부터 확인할 수 있다. 2024년도 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참가자 모집 공고 한국수산자원공단 공고 제2024-23호 2024년도 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참가자 모집 공고 한국수산자원공단은 한국과 뉴질랜드 간의 FTA 체결에 따라 한국 어촌지역의 어업인 자녀를 대상으로 뉴질랜드 어학연수 및 국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청소년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하오니 관심 있는 여러분의 많은 신청바랍니다. 2024년 5월 14일 한국수산자원공단 이사장 - 아 래 - ◦ 공 고 명 : 2024년도 어촌지역 청소년 어학연수 참가자 모집 공고 ◦ 선발인원/지원자격 : 모집공고문 참고 ◦ 접수기간 : 2024. 5. 27.(월) 10:00 ~ 6. 7.(금) 18:00 ◦ 접수 및 지원 사이트 : recruit.incruit.com/youth ◦ 문 의 처 : 한국수산자원공단 사업담당자(☎ 051-718-2481) <자료=해양수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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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내수면 가두리 손실보상금 지급절차 시작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기간 연장 불허 시점이 20년 이상 지나 해당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경우에도 보상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기간 연장 불허에 따라 손실을 입은 어업인의 손실보상금(이하 보상금) 신청·접수를 오는 20일(월)부터 8월 27일(화)까지 100일간 받는다고 밝혔다. 1989년 정부의 ‘맑은 물 공급정책’에 따라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기간 연장이 불허되었고,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어업인이 보상금을 받으려면 피해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했다. 그러나, 면허기간 연장 불허 시점이 20년 이상 지나 해당 자료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아 제대로 된 손실액 보상이 어려웠다. 이에, 해양수산부에서는 피해 증빙자료가 없는 경우에도 해양수산부 장관이 정하는 표준방법으로 보상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내수면가두리양식업보상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올해 4월 3일부터 시행중이다. 보상대상자는 내수면 가두리양식업 면허를 받은 후 면허기간 연장허가를 받지 못하게 된 자이며, 보상금액은 가두리양식어업의 폐업에 따른 시설물잔존가액, 종묘폐기비, 시설철거비를 합산한 금액이다. 보상금은 피해어업인 본인 또는 민법상 재산상속인이 면허처분 당시 시·도 내수면 담당과에 보상금 지급신청서, 보상대상 및 피해증빙서류 등을 구비하여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신청하면 되고, 직접 신청하기 어려운 경우 배우자나 직계존비속 등을 대리인으로 선임할 수 있다. 신청인은 접수일로부터 최대 약 120일 이내에 보상금 결정서를 송달받아 보상대상자 여부와 금액을 알 수 있고, 결정서 정본을 송달받은 후 ‘보상금 동의 및 지급청구서’를 시·도 내수면 담당과에 제출하면 청구일로부터 30일 이내에 보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보상금 신청 공고문은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의 ‘알림·뉴스-알림-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문의사항은 운영사무국(061-659-6980) 또는 전남대학교 어촌양식연구소 누리집(http://ifva.jnu.ac.kr/ifva/index.do)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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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3
  • 양귀비∙대마 몰래 재배하는 행위 단속 강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양귀비 개화기·대마 수확기를 맞아,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 및 불법 사용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국가수사본부는 올해 3월 1일부터 양귀비∙대마 밀경행위(사진 경찰청) 단속을 포함한 상반기 마약류 범죄 집중단속을 시행 중이다. 양귀비는 천연마약으로 분류되는 식물로, 양귀비 열매에서 아편을 추출하여 모르핀, 헤로인, 코데인 등 강력한 마약으로 가공될 수 있다. 대마는 일부 국가에서 사용을 합법화함에 따라 대마에 대한 경각심이 낮아진 경향이 있으나, 대마는 중독성이 강하고 대마에 포함된 티에이치시(THC: tetrahydro cannabinol) 물질이 강한 환각작용을 일으켜 2차 범죄를 유발할 수 있는 위험한 마약류이다. 대마는 이를 원료로 대마 젤리, 대마 사탕, 대마 초콜릿, 대마 껌 등 다양한 형태로 가공 및 제조를 할 수 있다. 특히,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에 대하여 매년 집단속 및 연중 상시단속을 진행하고 있으나 텃밭·야산·노지·도심지 실내 등에서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마약류의 확산세로 작년 밀경사범 검거 인원은 2,902명으로 전년 대비 175.2%(1,246명) 증가하였고, 압수량은 180,488주로 148.0%(58,505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청은 적극적인 첩보 수집 및 탐문 활동으로 밀경작 우려 지역을 점검하여 야생 양귀비 · 대마 발견 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협조를 통해 폐기하도록 하고, 불법행위가 확인될 때는 고강도 수사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최근 마약류 범죄가 지능화, 조직화 됨에 따라 대규모 재배자, 동종 전과자, 제조 · 유통 · 판매자 등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여죄까지 면밀하게 수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만, 전과자 양산을 방지하기 위해 50주 미만의 경미한 양귀비 몰래 재배 행위자에 대해서는 처벌 이력이 없는 경우 경미범죄심사위원회를 통해 즉결심판 회부 또는 훈방 조치하여 공감받는 단속 활동을 전개하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농어촌 지역 담당 경찰관서에서는 양귀비·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의 불법성, 특별 단속기간 운영 등을 내용으로 하는 홍보 자료를 배부하고 현수막 부착, 마을 방송 송출 등 예방·홍보 활동도 병행한다는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양귀비·대마 등을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 질 수 있는 중대한 범죄”라면서, “평온한 일상을 위협하는 마약류 범죄 근절을 위해 지속해서 경찰의 역량을 결집해 나갈 것이며, 몰래 재배하는 행위는 제보가 결정적이므로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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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건립, 고창군 시작으로 20개소 준공 예정
    오는 2026년까지 외국인 근로자 기숙사 20개소가 건립되고, 올해 고창군을 시작으로 10개소가 우선 준공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외국인 등 농업근로자의 주거 여건 개선을 위해 농업근로자 기숙사를 올해말까지 고창군 등 총 10개소 준공하고, ‘26년까지 추가로 10개소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농업진흥지역의 농업인주택을 내·외국인 근로자 숙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농업인 주택면적 상한을 기존 660㎡에서 1천㎡까지 확대하는 농지법 시행령 개정안도 오는 7월부터 시행된다. 올해 계절성 농업인력 수요는 전년과 비슷한 연인원 2,429만명 수준이나 외국인력 배정규모 확대로 농업 고용인력 여건은 전년보다 양호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877만명 대비 약 38% 증가한 1,211만명을 내국인 인력중개 및 일손돕기, 외국인 계절근로 등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농식품부에서는 농번기(4~6월, 8~10월)에 전체 계절성 인력수요의 약 72%가 집중되고 있어 이 시기에 인력부족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중점관리 시군 지정·운영, 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 가동, 국내인력 중개 지원, 외국인력 적시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하며, 또한 농협·지자체와 합동으로「농번기 인력지원 특별대책반」을 구성하여 도농인력중개플랫폼을 통해 지역별 농작업 진도 및 인력수급 상황을 집중 모니터링한다. 지역 내 인력 공급을 지원하는 농촌인력중개센터도 지난해 170개소에서 올해 189개소로 확대되며, 농번기 일손돕기 활성화를 위해 희망 기업·대학·공공기관 등의 명부를 사전에 파악하여 지역농협·지자체에 제공하고 연계를 지원한다. 한편, 올해는 외국인 근로자 배정도 역대 최대 규모인 61,631명으로 확대하였다. 지난해 50,554명보다도 1만명 이상 증가하였고, 2021년 12,616명 대비로는 4.9배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계절근로는 지난해 35,604명에서 올해 45,631명으로 28% 증가했다. 농협이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여 농가에 일(日)단위로 공급하는 공공형 계절근로는 지난해 19개소에서 올해 70개소로 3.7배 확대 시행한다. 농가들이 농번기 집중적으로 인력이 필요한 시기에 단기간 이용할 수 있어 호응이 높아 2027년까지 130개 시군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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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3
  •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올해부터 이렇게 바뀐다.
    가축인공수정사는 가축의 인공수정, 생식기 관련 질병 예방, 품종 개량 등에 관한 일을 수행하는 전문 인력을 말한다. 관련 면허를 발급받기 위해서는 농촌진흥청에서 시행하는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에 합격하거나, 축산분야 산업기사 이상 자격이 있어야 한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2024년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일정 등 시행 계획과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사항을 안내했다. 2024년 필기 시험일은 7월 13일(토)이며, 필기시험 접수는 5월 16일(9시)부터 5월 23일(18시)까지다. 실기 시험일은 8월 31일(토)이며, 실기시험 접수는 8월 2일(9시)부터 8월 9일(18시)까지다. 연 1회 치러지는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은 1차 필기시험과 2차 실기시험으로 구성돼 있으며, 필기시험 합격자만 2차 실기시험을 치를 수 있다. 다만, 올해부터는 당해 연도 가축인공수정사 필기시험 합격자에 한해 다음 연도 1차 필기시험 면제 요건을 완화했다. 기존에는 가축인공수정사 필기시험 합격자 가운데 천재지변 또는 국가재난에 준하는 질병 발생 등 사유로 당해 연도 실기시험을 치르지 못한 응시자에 한해서만 다음 연도 필기시험이 면제됐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당해 연도 필기시험 합격자는 ‘당해 연도 2차 시험을 미응시한 경우’와 ‘당해 연도 2차 시험에 탈락한 경우’에도 다음 연도 1차 필기시험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가축인공수정사 면허시험 시험위원회는 응시자 편의를 위해서 1차 필기시험에서 허용 기종에 한해 전자계산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필기시험 과목은 △축산학개론 △축산법 △가축전염병예방법 △가축번식학 △가축육종학 5과목이다. 실기시험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암소모형 등 소품을 이용해 △가축인공수정실무절차를 평가한다. 응시료는 필기시험 25,000원, 실기시험 30,000원이다. 시험 접수와 합격자 확인은 모두 ‘가축인공수정사 원서접수시스템(https://ailicense.nias.go.kr)’에서 가능하다. 시험 관련 자세한 내용은 5월 1일 농촌진흥청(www.rda.go.kr)과 국립축산과학원(www.nias.go.kr) 누리집에 게시되는 시험 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기술지원과 정진영 과장은 “가축인공수정사면허시험을 준비하는 분들은 올해부터 달라지는 주요 사항을 잘 숙지하길바란다”며, “규제 개선으로 응시자 수험기회가 확대되면 농촌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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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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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산 신품종 ‘감초’, 약전 등재로 국산화
    그동안 수입 종에만 의존하던 ‘약방의 감초’가 마침내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품종이 선보인다.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과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부처 간 적극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국내 기술로 개발한 신품종 감초의 「대한민국약전」(식약처 고시, 이하 약전) 등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신품종 감초의 약전 등재는 한약을 처방할 때 우리 기술로 개발한 감초 품종을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하며, 우리나라가 90% 이상 수입에 의존해 온 ‘감초’ 국산화의 길이 열린 것이다. 감초는 한의학 등 전통 의약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약용작물로 중국(신장)·내몽고·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의 건조한 지역에서 주로 자생하며 만주감초, 유럽감초(광과감초), 창과감초 3종만 국내에서 식의약품으로 사용 가능하다. 감초는 주로 중앙아시아 유럽의 건조지역에서 재배가 용이한 식물로 그간 우리나라에서는 조선 세종 이후 국내 재배를 여러 차례 시도했으나 습도가 높은 국내 기후 영향으로 약용작물로서 감초를 재배하는 데는 성공하지 못했다. 이에 농촌진흥청은 국내‧외 감초 자원 중 ‘만주감초’와 ‘유럽감초(광과감초)’를 이종교배해 2014년 ‘원감(元甘)’ 품종을 개발하고 생산성과 지역 적응성을 검증했다. 또한 농촌진흥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품종 감초의 국내 활용을 위해 의약품(한약재) 품질 기준·규격 설정에 필요한 연구와 검증을 3년간('19~'21) 진행했다. ‘원감’ 품종은 기존 감초(만주감초)보다 생산성(359kg/10a)과 지표 성분(글리시리진 함량 3.96%)이 2배 이상 높고, 점무늬병 저항성을 지녀 안정적으로 국내에서 재배할 수 있다. 신품종 감초에 대한 동물실험 등 독성시험 결과 독성학적으로 유해한 변화가 없었고 유전독성도 확인되지 않았으며, 기존 감초 품종과 일부 효능 모델에서 약리 활성도 동등한 수준임을 확인했다. 아울러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6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를 개최해 신품종 감초를 약전에 등재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자문을 받아 한약재 감초의 기원종에 글리시리자 코르신스키(Glycyrrhiza korshinskyi Grig.)를 추가하는 약전 개정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농촌진흥청은 약전 개정이 완료되는 대로 새로운 감초 품종을 농가에 보급할 예정이다. 오는 2025년까지 감초 국산화율을 15% 이상으로 높이기 위해 ▲신품종 계약 재배 ▲지역특화 산업육성 ▲소비 촉진을 위한 소재 개발 등 활성화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이지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이번 성과는 농촌진흥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립생물자원관, 국립수목원 등 여러 부처 간 협업과 적극 행정의 결과물”이라며 “감초 국산화 시도가 정체된 국내 약용작물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의 촉매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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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자율운항선박 기술, 실증 착수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1월 3일(목)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를 준공·개소하고 본격적인 자율운항선박 기술 실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해 선원이 승선하지 않고 운항이 가능한 ‘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5년까지 약 6년 간 1,603억 원을 투자해 지능형 항해시스템과 기관자동화시스템, 차세대 통신시스템, 육상운용시스템 등 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을 개발하고 국제항해가 가능한 실제 선박에 실증하여 상용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소하는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는 ‘자율운항선박 핵심기술 개발사업’의 일환으로 건립이 추진되었다. 지난해 10월 공사에 착수해 1,278㎡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설되었고, 육상 통합 성능 시험실, 통합 모의 실험실, 해상 관제실, 시운전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는 25m급 시험선과 1,800TEU급 컨테이너선의 기술실증과 시범운영을 담당하는 등 자율운항 기술개발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윤현수 해운물류국장은 “이번에 구축된 성능실증센터에서 25m급 시험선을 운영하고, 이를 통해 검증된 기술을 2024년부터 약 2년간 해상 실증 시험을 거쳐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해양수산부는 원활한 기술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고 법률을 마련하는 등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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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3
  • 소·돼지 분뇨의 권역별 이동제한 조치 시행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구제역 발생 위험시기인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소·돼지 분뇨의 정해진 권역 밖으로의 이동을 제한한다. 이번 조치는 오염된 가축 분뇨의 장거리 이동으로 인해 구제역이 확산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2019년 말 특별방역대책기간에 처음 실시한 이후 매년 시행하고 있는 조치라고 농식품부는 밝혔다. 전국을 9개 권역으로 구분하여 분뇨 운반 차량이 소와 돼지의 분뇨를 해당 권역 밖으로 이동시키는 것을 제한한다. 다만, 농가에서 퇴·액비화 한 분뇨나 비료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완제품 형태의 퇴비를 운반하는 경우에는 권역 밖으로의 이동을 허용한다. 권역 밖으로 이동이 제한되는 분뇨도 다음에 해당되는 경우 철저한 사전 검사를 거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이 되면 예외적으로 이동을 허용한다. 먼저, 권역은 다르나 지리적으로 인접한 지역에 분뇨를 운반하는 경우 권역 밖으로의 분뇨 이동이 예외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 예를 들어 경기 평택과 충남 아산의 경우와 같이 권역은 다르지만 지리적 경계를 접하고 있는 지역으로의 이동은 사전 검사 후 이상이 없는 경우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동일 생활권역으로 간주하는 충북·충남, 전북·전남, 경북·경남 지역 간의 분뇨 이동 또한 검사에서 이상이 없는 경우에 한해 이동이 가능하다. 분뇨의 예외적 이동을 원하는 농가 또는 분뇨처리업체는 관할 지자체의 가축방역 기관에 분뇨의 권역 외 이동승인을 신청하여야 한다. 가축방역 기관에서는 농가가 사육하는 가축에 대해 임상검사, 항체 검사 및 분뇨에 대한 구제역 항원 검사를 실시하고 모든 검사항목에서 이상이 없는 경우 이동을 승인할 수 있다. 특히, 사육하는 가축의 구제역백신 항체 양성률이 기준 미만인 것으로 확인된 경우에는 이동승인이 불가함은 물론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처분과 백신 추가 접종 명령도 병행되므로 농가에서는 보다 철저한 접종 관리가 필요하다. 농식품부는 이번 분뇨 이동제한 조치의 차질 없는 시행을 위해 지자체, 농림축산검역본부, 생산자단체 및 농협경제지주와 합동으로 축산농가 및 분뇨운반차량 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사전 홍보를 해왔으며 11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는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KAHIS)를 통해 축산차량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 이동정보를 활용하여 분뇨 운반 차량이 정해진 권역 외부의 농장 또는 분뇨처리장 등을 방문한 것으로 의심될 경우 관련 내용을 지자체에 통보하며, 지자체는 현장 확인 등 추가 조사를 거쳐 위반이 확인된 차량 소유자에 대해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처분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반할 경우 「가축전염병 예방법」 제19조제1항제4호 및 제57조(벌칙)제4호에 따라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농식품부는 “분뇨 이동 제한 등과 함께 이루어지는 방역 조치들은 구제역이 발생하지 않고 있는 현재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것이므로, 축산농가 및 관련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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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31
  • ‘이번 김장, 정부도 함께 합니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이하 해수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올해 김장철(11~12월) 주요 김장재료의 안정적인 공급과 소비자의 김장재료 구매비용 경감 등을 내용으로 하는 「2022년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했다. 정부는 지난해와 다르게 관계부처 합동으로 주요 김장재료에 대한 할인지원을 강화하여 소비자 체감 물가부담을 적극 낮추기로 한 것이다. ‘이번 김장, 정부도 함께 합니다’를 표어로 오는 11월 3일부터 12월 7일까지 5주 동안 관계기관 합동으로 농축수산물 할인지원, 온누리상품권 지원 확대 등을 통한 할인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식품부는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대형·중소형마트, 전통시장, 지역농산물(로컬푸드) 직매장, 친환경매장과 온라인몰의 전국 820개소에서 농산물 할인 판매(11.3.~12.7.)를 진행한다. 김장채소류를 20% 할인 판매하고, 전통시장은 30%까지 할인 판매하며, 할인 한도는 최대 3만 원까지 높였다. 농협에서도 김장철 기간 동안 특별판매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전국 800여 개 농협 하나로마트와 온라인몰에서 김장채소류를 품목별로 5~40% 할인 판매(11.3.~12.7.)한다. 온라인에서의 소비증가 추세를 고려하여 ‘농협몰과 실시간 방송 판매(라이브커머스)’ 등을 통한 할인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수산물 할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장재료인 천일염과 새우젓, 멸치액젓을 ‘코리아수산페스타(10.31~11.16일)’의 할인 품목으로 포함한다. 또 15개 수산전통시장에서 김장재료를 구매하면 일부 금액(최대 30%, 1인 2만 원 한도)을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환급행사(11.11.~11.20.)도 같이 진행된다. 중소벤처기업부도 김장철 기간 온누리상품권 구매 한도와 할인율을 높여 지원하기로 했다. 구매한도는 종류별로 최대 30만 원을 증액하여 1백만 원까지 확대(카드형 70→100만 원, 지류형 50→70만 원, 모바일 70→100만 원)하고, 카드형의 경우 할인율도 5%에서 10%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11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한편 농식품부와 해수부는 김장재료는 아니지만 보쌈 등으로 김장철 소비가 많은 돼지고기와 굴도 할인행사에 포함하기로 했으며, 돼지고기의 경우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와 협력하여 최대 30% 할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정부는 김장재료 공급과 할인지원 등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김장재료 수급안정 대책반」을 11월 1일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농식품부·해수부·중소벤처기업부·농협 등이 참여하여 담당 품목에 대한 수급 상황 점검과 소비자 부담완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이행상황을 수시로 점검 및 대응할 예정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주요 김장재료는 ‘배추, 무, 고춧가루, 마늘, 대파, 쪽파, 양파, 생강, 갓, 미나리, 배, 굵은 소금, 새우젓, 멸치액젓’의 14개 품목이다. 농식품부 김종구 유통소비정책관은 “김장은 각 가정에서 연중 즐겨 먹는 김치를 가족이나 친지들이 함께 모여 담그는 공동체 행사로서 우리나라의 특색있는 고유문화라고 할 수 있다”며, “김장재료 구매에 부담을 느껴서 김장을 줄이는 경우가 발생하지 않도록 김장부담을 전년보다 낮추기 위해 정부 합동으로 총력을 기울여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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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8
  • 해양예보지수, 해양예보도 두시간 앞당겨진다
    ‘해양예보 이제는 두 시간 빠르게 확인하세요.’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국립해양조사원에서 제공하고 있는 해양예보지수와 해양예보도 등 해양예보 서비스(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시각을 10월 28일(금)부터 오전 11시에서 오전 9시로 두 시간 앞당긴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어선어업, 낚시, 서핑 등 다양한 해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조석, 조류, 파고, 수온 등 해양예보정보와 해양예보지수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해양예보 정보를 매일 오전 11시에 갱신하여 제공하고 있어 일반 국민들이 해양활동에 활용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국립해양조사원에서는 해양예측모형의 가동시간을 재배치하고, 예보 시스템 안정화를 통해 해양예보정보와 해양예보지수 제공 시간을 매일 오전 9시로 두 시간 앞당기게 된 것이다. 변재영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이제는 아침 9시면 최신 해양예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된 만큼 양레저활동 등 바다에 나갈 계획을 세울 때는 반드시 최신 해양예보를 미리 확인하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립해양조사원은 국민들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해양예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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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7
  •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2주 앞당겨 지급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작년보다 2주 앞당겨 지자체로 교부한 만큼 농업인에게 실제 지급되는 시기도 전년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 이하 농식품부)는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10월 21일부터 지급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시행 3년 차를 맞이한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이다. 농식품부는 자격요건이 검증된 112만 9천 농가‧농업인(지급면적은 105만 8천ha)에게 기본형 공익직불금으로 총 2조 1,943억 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농가 단위로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은 45만 호를 대상으로 5,405억 원, 농업인(법인 포함) 단위로 지급되는 면적직불금은 67만 9천 명을 대상으로 1조 6,538억 원을 지급한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구축된 통합검증시스템을 활용하여 신청‧접수 단계부터 부적합 농지는 신청하지 않도록 미리 안내함으로써 부정수급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하였다. 또한, 신청‧접수 이후에도 농자재 구매 이력, 거주지 정보 등을 연계해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실경작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하여 실제 농사를 짓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하였다. 농식품부는 공익직불제의 도입 목적인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직불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농지의 형상과 기능 유지,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 등 17개 준수사항에 대해서도 이행점검을 추진하였다. 농식품부는 2022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작년보다 2주 앞당긴 10월 21일에 지자체로 교부하였고, 각 지자체에서는 농업인 계좌 확인 등을 거쳐 순차적으로 농업인에게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10월 18일 2017~2019년 중 1회 이상 직불금을 지급받은 실적이 있는 농지에만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하던 농지 요건을 삭제하는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 직접지불제도 운영에 관한 법률」이 개정‧공포됨에 따라 농지 17만 4천ha, 농업인 56만 2천 명이 새롭게 직불금 지급대상에 포함될 예정이다. 농식품부 전한영 식량정책관은 “내년 직불금 지급대상이 확대되는 만큼 기본형 공익직불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농업인 대상 교육‧홍보 강화와 함께 부정수급 방지 조치 등 운영계획을 철저히 수립하여 시행하겠다”면서, “올해 공익직불금이 작년보다 2주 앞당겨 지급되어 어려운 시기에 농업 현장을 꿋꿋이 지키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고,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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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5
  • 2022년 최우수 선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2개소 선정
    양평내수면 자율관리어업공동체와 강원도 양양군 수산 자율관리어업공동체가 올해 최우수 선진 자율관리어업공동체로 선정됐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0월 19일(수) 자율관리어업 평가위원회를 열고, 경기도 양평내수면 자율관리어업공동체와 강원도 양양군 수산 자율관리어업공동체를 최우수 선진 자율관리어업공동체로 선정하고, 이 두 곳의 자율관리 어업공동체에 2023년 특별사업비를 최대 10억 원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지속가능한 어업생산기반을 구축하며 어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어업인 스스로가 자율적으로 공동체를 결성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자치규약을 체결해 수산자원을 보전하고 관리·이용하는 자율관리어업 확산을 위해 주력해왔다. 또한, 자율관리어업 활성화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부터 매년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활동실적이 우수한 선진공동체 중 2개소를 최우수 선진 자율관리어업공동체로 선정해 특별사업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최우수 선진 자율관리어업공동체로 선정된 경남 남해 노구공동체는 특별사업비로 공동작업장, 판매장 시설이 포함된 저온저장시설 건립을 추진중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 9월 지자체로부터 우수한 선진공동체를 추천받은 뒤 현장점검과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양평내수면 자율관리어업공동체와 수산 자율관리어업공동체를 2022년 최우수 자율관리어업공동체로 선정했다. 경기도 양평내수면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무분별한 남획, 불법어업, 팔당호 수계환경악화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하여 2010년 자율관리어업에 참여하였으며, 그동안 불법어구 자진철거, 인공산란장설치, 어장휴식년제도입, 팔당호 환경개선, 해적생물구제 등 수산자원 관리를 위한 조치들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것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양평내수면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2023년 특별사업비로 수산물 가공공장을 설치해 자체적으로 개발한 요리방법(레시피)과 공동체 자체 상표(브랜드)인 ‘어부의 생각’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강원도 양양군 수산 자율관리어업공동체는 수산자원 회복과 어장관리를 위하여 2004년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를 결성한 이래 불가사리, 성게, 고둥 등 해적생물 구제, 바위닦기 및 어장 청소 등 마을어장 서식환경 개선과 종자방류사업을 통한 자원 회복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공동체 구성원들이 공동으로 채취한 수산물은 자율관리어업공동체 특산품으로 판매하여 부가가치를 높이는 등 공동체 회원 소득증대의 효과를 보았다. 수산공동체는 2023년 특별사업비를 활용하여, 지역 어업인의 복지 및 공동체의 자율관리어업 확산교육 등을 위한 다목적 복합시설을 건립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임태호 수산자원정책과장은 “이번에 최우수 선진 자율관리어업공동체로 지정된 양평내수면 공동체와 수산 공동체는 어업인 스스로가 자율적인 규약을 통해 수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고, 소득을 증대시킨다는 자율관리어업의 취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공동체”라며, “앞으로 해양수산부는 다양한 성공모델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활동을 지원하는 등 자율관리어업이 더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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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4
  • 인공지능 활용 유전자변형 유채 판별 소프트웨어 개발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유전자변형(GM) 유채와 자생 유채를 구별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은 지난해 유전자변형 유채, 자생 유채, 근연종 등의 분광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고 기계학습(머신러닝) 알고리즘을 적용해 유용 정보를 추출한 후 분석하는 유전자 변형 농산물(GMO) 판별모델을 개발한 바 있다. 이번에 개발한 소프트웨어는 지난번 개발한 판별모델을 현장에서도 쉽게 쓸 수 있도록 수정한 후 적용해 만든 것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하역, 운송과정에서 비의도적으로 유전자변형 농산물이 유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유전자변형 농산물을 쉽고 빠르게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기존에는 현장에서 채취한 식물을 복잡한 화학적 전처리를 거친 후 냉장 상태로 운반해 실험실에서 분석했기 때문에 별도의 시간과 비용, 노동력이 들고 어느 정도 숙련된 전문인력이 필요하다는 어려움이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이용하면 현장에서 유전자변형 농산물로 의심되는 식물의 잎을 따서 분광기로 찍은 후 측정한 정보를 입력해 유전자변형 여부를 바로 판정할 수 있다. 현장에서도 노트북이나 태블릿피시(PC)를 연결해 이용할 수 있으며, 96% 정확도로 유전자변형 유채를 구분할 수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ular Sciences (IF 6.2)와 Processes (IF 3.3)에 게재됐으며, 산업재산권(저작권)이 등록됐다. 농촌진흥청 생물안전성과 류태훈 과장은 “이번 소프트웨어 개발로 생명공학 연구성과의 대중화 기반을 마련했다”며, “우리 농업생태계를 미승인 유전자변형 농산물로부터 안전하게 보존하는 데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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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1
  • 우리나라, 수산생물전염병 청정국 지위 추가 획득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세계동물보건기구(WOAH)가 우리나라를 새우류 주요 전염병인 ‘전염성피하및조혈기괴사증’의 청정국 으로 인정했다고 밝혔다. ‘전염성피하및조혈기괴사증’은 주로 미주,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에서 발생하며, 높은 전염성과 새우 대량폐사 위험을 이유로 세계동물보건기구에서 국가단위의 관리가 필요한 전염병으로 지정하고 있다. 이로써 우리나라는 전염성연어빈혈증(‘19), 자이로닥틸루스 살라리스증(’20), 전복허피스바이러스감염증(‘21)에 이어 총 4종의 수산생물 전염병 청정국 지위를 인정받게 된 것이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 182개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회원국 중 유일하게 4종의 수산생물 전염병 청정국이 되었다. 201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2년 간 총 900개 국내 새우양식장을 조사한 결과 ‘전염성피하및조혈기괴사증’이 발생하지 않은 것이 확인되었고, 세계동물보건기구(WOAH)에서는 질병 미발생 이력과 우리 수산생물 검·방역체계의 안전성을 인정하고, 이번에 우리나라에 ‘전염성피하및조혈기괴사증’ 청정국 지위를 부여했다. 이번에 우리나라가 청정국 지위를 획득하면서, 우리 새우 양식어가는 다른 나라로 새우를 수출할 경우 ‘전염성피하및조혈기괴사증’ 정밀검사를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청정국 지위 획득을 계기로 국제사회에서 우리나라 수산생물 전염병 관리 기술의 선진성이 입증되었다”며, “앞으로도 국내 주요 양식품종의 수산생물전염병에 대한 청정국 지위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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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0
  • 불법 어업근절위한 국제 연수회 개최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에서는 세계해사대학(총장 클레오파트라 둠비아-앙리) 및 한국해양수산개발원(원장 김종덕)과 함께 10월 18일(화)부터 21일(금)까지 ‘제3회 불법어업 대응역량 강화 연수회(이하 연수회)’를 스웨덴 말뫼에서 온·오프라인을 병행하여 개최한다. 해양수산부와 세계해사대학은 IUU어업(이하 불법어업) 예방과 근절을 위해 국제기구와 지역수산기구가 채택한 국제규범 등을 효과적으로 이행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각 국가의 제도와 기술, 경험 등을 체계적으로 공유하기 위한 협력체계 형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공동으로 불법어업 대응 역량 강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IUU어업 : Illegal, Unreported, Unregulated(불법·비보고·비규제어업) 3회째를 맞는 이번 연수회는 디히아 벨하비(Dyhia Belhabi) 브리티시 콜럼비아 대학교수, 프란시스 니트(Francis Neat), 라파엘 바울러(Raphael Baumler) 세계해사대학 교수 등 각국 대학의 교수들이 강사로 참여한다. 또한 브리스 마틴 카스텍스(Brice Martin castex) 국제해사기구(IMO) 부서장, 브랜트 와그너(Brandt Wagner) 국제노동기구(ILO) 국장, 매튜 카밀레리(Mattew Camilleri) 유엔식량농업기구(FAO) 팀장 등 국제기구 실무자들 또한 강연을 통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번 연수회에는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세네갈, 케냐, 페루 등 연안국 공무원·연구원 및 세계해사대학 재학생과 NGO 관계자가 참여하며, 이외에도 연수회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온라인 참여를 원하시는 경우 한국해양수산개발원 개발협력센터 전자우편( odacenter@kmi.re.kr )으로 신청하면 된다. * 참여 신청 및 연수회 관련 문의 : KMI 국제개발협력센터(051-797-4928) 이번 연수회는 국제규범을 현장에 적용하는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불법어업 근절을 위한 각국의 실행력을 제고하기 위해 각국의 사례를 반영한 문제해결형 토의 등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구성하였다. 이를 통해 보다 효과적으로 각국에 불법어업 문제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연수회는 해외 유수 대학, 국제기구, 각국의 관계 공무원 등이 불법어업 관련 현안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해나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양수산부는 수산자원의 지속 가능한 보존·이용과 전 세계 불법어법 행위 근절에 기여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지속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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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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