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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선하고 새콤달콤한 등푸른막회 무러 가볼까?
    6월 17일(토)~18일(일) 2일간 포항 영일대북부시장 등푸른막회거리에서 '등푸른막회 축제'가 열린다는 사실! 포항 스페이스워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인증사진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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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6
  • 2023년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을 찾습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우리 전통 수산식품을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해 오는 5월 22일(월)부터 6월 2일(금)까지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을 모집한다. 올해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신청기간 내 거주지 시·도(시·군·구)에 신청서와 자격요건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해당 수산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한 사람, 수산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사람, 기존 수산식품명인으로부터 전수교육을 5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業)에 종사한 사람으로, 이 중 하나만 충족해도 신청이 가능하다. 각 시·도에서 1차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7월 14일까지 해양수산부에 적격자를 추천하고,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전통성, 계승·발전 필요성과 보호가치 등 적합성을 검토한 후, 중앙·수산업 어촌정책심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적으로 수산식품명인을 지정하게 된다.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해당 제품에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표시‘(사진)를 할 수 있고, 제품전시, 홍보, 박람회 참가, 체험교육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박성준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해양수산부는 우리 전통 수산식품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명인 육성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은 수산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능을 보유한 사람으로, 현재까지 제주 옥돔 제조 등 7개 분야에 10명이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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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 소규모 식품업체 해썹 인증·연장 수수료 30% 감면 연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해 12월까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이하 ‘해썹’)을 준비 중인 소규모 식품업체에 대해 인증·연장 수수료의 한시적 감면을 오는 11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소규모 식품업체 : ①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21명 미만인 식품(식품첨가물)제조·가공업체,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체 및 축산물가공업체, ②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10명 미만인 식육포장처리업체 등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식품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해썹 의무적용을 유예 받은 업체가 올해 안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 참고로 지난해 12월 어린이 기호식품 등 8개 식품*을 생산 중인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대해 올해 11월 30일까지 해썹 인증을 유예한 바 있다. * (의무 대상식품) ①과자·캔디류, ②빵류·떡류, ③초콜릿류, ④어육소시지, ⑤음료류, ⑥즉석섭취식품, ⑦국수·유탕면류, ⑧특수용도식품 * (유예대상) ‘20.12.1일 이전에 영업등록 및 8개 식품의 품목제조 보고를 완료한 식품제조·가공업체 수수료 감면 대상은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이고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증 또는 연장심사를 신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 현행 수수료 : (식품영업자) 인증·연장 신청수수료 유형(품목)별 20만원, (축산물영업자) 인증·연장 심사수수료 업종별·규모별 32만원~90만원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영세 업체를 다각도로 지원해 해썹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수료 감면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등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www.hacc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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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6
  • 식중독 발생 원인식품 추적 조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오는 29일 집단급식소 등에서 식중독 발생 시 원인식품 추적 조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식중독 표준업무지침」을 개정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식중독 표준업무지침은 식약처 및 지자체 등 관계 기관의 담당자가 식중독 발생 시 상황보고, 원인·역학조사, 결과 보고 등 신속한 조치를 하기 위한 업무지침서이다. 이번 개정사항은 ▲ 식중독 원인 추정을 신속하게 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 공유체계 강화 ▲ 원인식품 규명률을 높이기 위한 추적 조사대상 확대 ▲ 정부 합동조사 기준 완화 등이다. 아울러 식중독 발생 시 신속대응 요령, 식중독균 검사방법, 식중독 원인체별 특징 등을 자세히 담고 있으며, 올바른 식재료 세척방법, 냉장고 청소방법 등 생활 속 유익한 정보도 수록했다. 식약처는 이번 지침 개정으로 식중독 업무 담당자의 원인·역학조사 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속하게 원인식품을 추적 조사하는 토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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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0
  • 겨울철 감귤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에 자주 피는 곰팡이가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보관 및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감귤(柑橘)은 우리 국민이 사과 다음으로 많이 먹고 있는 과일이자 특히 겨울철 각 가정마다 다량으로 구매하여 오랫동안 두고 먹는 친숙한 과일로서, 감귤을 곰팡이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보관 조건이 필요하다. 감귤은 보관온도 3~4℃, 습도 85~90%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으며, 1℃이하에서는 냉해를 입기 쉽기 때문에 적당한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저장 온도가 높아질수록 과일의 호흡량이 커져 저장성이 떨어지고, 습도가 낮을 경우 수분 손실이 일어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 감귤을 구입 후 곰팡이가 있는 감귤이 보인다면 고민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는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감귤처럼 무른 과일에는 이미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귤도 상하게 할 수 있다. 나머지 골라낸 감귤은 표면에 묻은 이물질이나 세균, 곰팡이 등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바닥과 감귤 사이에 신문지나 키친타올을 넣어서 보관하면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다. 특히 감귤을 밀봉할 경우, 공기의 유통이 차단되어 발생하는 알코올로 인해 이상한 냄새가 발생될 수 있다. 처는 감귤은 비타민・유기산 및 유리당의 훌륭한 공급원이 되는 과일이지만 가정에서 장기간 보관하며 섭취할 때에는 곰팡이에 주의해서 섭취할 필요가 있으므로, 감귤의 알맞은 보관 및 섭취요령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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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8
  • 전국 재배 가능한 마늘 ‘홍산’ 품종 가치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자체 개발한 마늘 ‘홍산’ 품종이 2020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립종자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서 마늘 품목이 대통령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산’ 마늘은 영양번식작물로 알려진 마늘에서도 일반 작물처럼 꽃피는 자원을 이용해 교배·육종·상용화가 가능함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학술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클로로필(엽록소 성분)’로 끝이 초록색이 띠는 점은 기능성과 함께 국산 품종 증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이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1980년대 꽃피는 마늘 유전자원을 수집한 것을 시작으로 교배 방법과 종자 발아 시험 등 수년간의 연구 끝에 2014년 ‘홍산’ 품종을 개발하고 2016년 품종 보호권을 출원했다. 넓을 ‘홍(弘)’, 마늘 ‘산(蒜)’의 이름 뜻처럼 따뜻한 곳(난지형)과 추운 곳(한지형) 전국 어디서나 재배할 수 있는 마늘로, 수입 씨마늘 대체 품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 수량은 한지형으로 재배했을 때는 단양 종(재래종)보다 33% 많고, 난지형으로 재배했을 때는 남도 종(도입종)보다 6~28% 많다. 또한, 마늘쪽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기능 성분인 ‘알리신’이 다른 품종보다 45% 이상 더 많다. 풍미와 저장성도 좋아 오래 보관하며 먹을 수 있다. 재배 면적은 2017년 10헥타르(ha)에서 올해는 약 800헥타르(ha)까지 증가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우문 채소과장은 “앞으로 마늘 종구 수입을 대체하기 위해 홍산 등 우리 품종 보급에 더 노력하겠다”며,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홍산’ 색깔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국내 시장에서도 ‘홍산’ 보급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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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6

실시간 먹거리 기사

  • 국산 콩 고품질 전두유로 소비자 입맛 사로잡다
    우리 콩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건강 관리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 입맛을 사로잡을 '고품질 혼합 전두유'가 개발됐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우리 콩 품종을 특정 비율로 배합해 기능성이 뛰어나고 맛도 좋은 혼합 전두유 만드는 기술을 건국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고 밝혔다. 국내 두유 시장 규모는 3,791억 원(2017년 기준)에 이른다. 그러나 시판 중인 두유의 대부분은 외국산 콩이 원료이며, 2017년 한 해에만 2만 5,7772톤이 쓰였다. 이번 연구의 원료 콩은 9품종의 우리 콩을 평가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찬', '청자3호', '새단백'을 선발했다. 세 품종은 항산화·항비만 활성이 높고 단백질 산화 억제 효능이 있으며, 관능 평가 결과도 우수했다. 기호도 조사에서는 대찬 : 청자3호 : 새단백= 5 : 3 : 2 배합일 때 '가장 맛있다'는 소비자 응답이 많았다. 혼합 전두유의 항대사증후군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동물실험도 진행했다. 혼합 전두유와 고지방 식이를 함께 먹은 집단(group)은 고지방 식이만 먹은 집단에 비해 체중이 4.2% 줄고, 혈중 콜레스테롤이 13.7% 저하, 체중 당 지방 함량도 13.3% 감소했다. 또한, 혼합 전두유에는 일반 두유보다 총 식이섬유 함량이 3.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개선이 필요했던 전두유의 질감과 층 분리 현상은 초미립화 기술 적용으로 품질을 높였으며, 학술 발표 및 특허 출원(건국대학교 공동, 10-2018-0095918)을 했다. '초미립화 혼합 전두유'의 입자 크기는 30~50nm로, 혼합 전두유의 1/2,400로 작고 균질화돼 질감과 분산 안정성이 크게 향상됐다. 초미립화로 인해 혼합 전두유의 총 폴리페놀 등 항산화물질 함유량과 항산화 활성이 증가되는 것도 확인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김두호 원장은 "이번 연구는 국산 콩으로 맛과 기능성을 높여 생애주기 식품에 적용할 수 있는 건강기능성 소재 개발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찾을 수 있다"며, "고령화 대비 실버푸드, 프리미엄급 유아식, 비만 예방 간식 등 주력 시장에 적용해 국산 콩의 소비를 늘린다면 농가 수익 창출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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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12
  • 봄 향기 품은 '도다리'와 '멍게(우렁쉥이)' 맛보세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4월 이달의 수산물로 봄 향기 가득한 '도다리'와 '멍게(우렁쉥이)'를 선정했다. 도다리는 가자미목 가자미과의 바닷물고기로, 납작하고 몸의 세로 길이가 길어 넙치나 다른 가자미류에 비해 마름모꼴의 모습을 지녔다. 또한, 넙치는 눈이 왼쪽에 몰려 있으며 입이 크고 이빨이 있는 반면에, 도다리는 눈이 오른쪽에 치우쳐져 있으며 입이 작고 이빨이 없다. 도다리는 주로 바다 밑바닥에 납작하게 붙어서 헤엄치며, 3~4월에 가장 많이 잡히고 맛도 좋다. 대표적인 흰살생선인 도다리는 '봄 도다리'라고 불릴 만큼 봄을 대표하는 생선이다. 봄 도다리는 풍부한 단백질을 함유하고 있으며 지방 함량이 적어 간장 질환이 있는 환자에게 좋고, 맛도 담백하고 개운하다. '우렁쉥이'라고도 불리는 멍게는 암수동체이며 몸이 껍질로 덮여 있고, 바다 밑바닥에 붙어산다. 원추형의 돌기가 많이 나 있어 '바다의 파인애플'이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멍게는 지질 함유량이 적어 해삼 및 해파리와 함께 '3대 저칼로리 해산물'로 꼽히며, 피부의 노화를 막는 데 효과가 좋은 콘드로이틴도 많이 함유하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국민들이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도다리와 멍게를 더욱 쉽게 즐길 수 있도록 전국 이마트(멍게 4. 4.~10. 도다리 4. 25.~30.)와 홈플러스(도다리 4. 11.~17.), 롯데마트(멍게 4. 4.~10.)에서 20~30% 특별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우체국 온라인 쇼핑몰(mall.epost.go.kr), 인터넷수산시장(www.fishsale.co.kr)온라인수협쇼핑( www.shshopping.co.kr )에서도 4월 1일부터 30일까지 시중가격보다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도다리와 멍게를 판매한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도다리와 멍게를 이용한 간편 요리법을 소개하는 동영상을 제작하여 '만개의 레시피( www.10000recipe.com)' 와 '어식백세 블로그(blog.naver.com/korfish01)'에 게재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또한 4월의 지역축제로 '기장멸치축제'를 소개했다. 아름다운 항구도시 부산의 대변항 일대에서 4월 25일(목)부터 28일(일)까지 4일간 열리는 이번 축제에서는 멸치털이 체험, 대형 멸치회비빔밥 시식, 특산품 나눔행사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특별 할인행사도 진행되는 만큼, 국민 여러분께서 도다리와 멍게를 많이 드시고 봄의 기운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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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3
  • 학교, 집단급식소 등 원산지 위반 71개소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초·중·고등학교 개학시기에 맞춰 학교급식 및 어린이집·요양병원 등 집단급식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특별단속을 실시하여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71개 업소를 적발햇다고 밝혔다. 비교적 먹거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많은 학교급식 등 취약업소에 대한 원산지 표시 조기 정착과 소비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이번 단속은 학교급식전자조달시스템(eaT)을 통한 농축산물 공급업체, 식재료우수관리업체, 학교급식지원센터 등 식재료 납품업자와 학교, 어린이집, 요양병원 등 집단급식소 중심으로 부정유통이 의심되는 업체를 선정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하였다. 원산지 표시 단속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특별(광역)시·도 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원산지 표시 교육·홍보 및 단속을 병행하였다. 학교, 어린이집, 요양원 등 집단급식소 3,760개소를 단속하여 원산지 표시를 위반한 71개 업소(거짓표시 40, 미표시 31)를 적발하였다.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40개 업소는 수사 후 검찰에 송치하고, 원산지를 표시하지 않은 31개 업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 거짓표시 업체는 농관원, 농식품부, 한국소비자원 등 홈페이지에 ‘원산지 위반업체 공표’ 배너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음 다만, 미표시는 2회 이상 위반시 공표함 ** 공표 항목: 명칭, 주소, 위반내용 등 위반 품목은 콩(두부 등)이 35건(45.5%)으로 가장 많았으며, 돼지고기 12건(15.6%), 쇠고기 7건(9.1%), 닭고기·배추김치가 각각 6건(7.8%) 순으로 나타났다. 농관원 관계자는 사회적 관심이 많은 학교, 어린이집, 병원 등 집단급식소에서 외국산 식자재가 국산으로 둔갑되어 판매되는 일이 없도록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생산 농업인을 보호하고 소비자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속적으로 원산지 표시 위반을 단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소비자들도 농식품을 구입할 때는 원산지를 확인하고, 원산지표시가 없거나 표시된 원산지가 의심될 경우 전화(1588-8112번) 또는 농관원 홈페이지(www.naqs.go.kr)로 신고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부정유통을 신고하면 5만원에서 200만원까지의 포상금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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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4-02
  • 제주 청정자연에서 고품질 국산 표고버섯 육성
    제주의 푸른 자연을 품은 웰빙 건강식품 표고버섯 우수품종을 만나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건강 임산물인 표고버섯의 국산품종 육성 성과를 공유하고 표고 재배자들의 소득향상과 새로운 시장 확보 방안을 모색하는 '표고버섯 현장설명회'를 오는 3월 22일(금)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업인회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국립산림과학원 주최로 이루어진 이번 제주특별자치도 골든시드 표고버섯 현장설명회는 산림청, 제주특별자치도, 제주 표고버섯생산자연합회, 장흥군 버섯산업연구원, GSP원예종자사업단, 산림조합중앙회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협력 아래 표고버섯 재배자 및 소비자와 귀농·귀촌 희망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하여 대규모로 치러진다. 이번 현장설명회는 제주지역 재배자들과 버섯 재배를 희망하는 귀농·귀산촌인들의 국산품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고 관심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강연으로 이루어져 국내 표고버섯 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본격적인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 강연은 ▲ 제주의 야생버섯 소개 ▲ 친환경 농산물 도매시장 유통 활성화 방안 ▲ 표고버섯을 이용한 건강기능성 식품 산업화 방안 등을 소개한다. 본 강연은 ▲ 국내 버섯산업 발전을 위해 산림청의 2019년 버섯산업 지원정책 ▲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산림청 수출 지원정책을 안내 ▲ 표고버섯 연구성과 및 국산품종 특성 ▲ 표고 농약허용물질목록(PLS) 제도 등으로 이루어지며, 이후 골든시드 프로젝트 원목재배 시험포인 '제주표고영농조합'을 방문하여 '백화향'외 4개 원목품종의 시험포를 견학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한국형 우수 신품종 재배 확산과 자급률 향상에 기여하고자 골든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 추진해왔다. 국립산림과학원이 개발한 국내 첫 중저온성 신품종 '백화향'은 원목재배용으로 생산성은 원목 1㎥당 18kg(건표고 기준)으로 기존의 저온성 품종의 평균 생산성 약 13kg보다 무려 5kg이나 높다. 골든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는 글로벌 종자강국 도약과 종자산업 기반구축을 위한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산림청, 농촌진흥청 공동의 국가 전략형 종자 연구개발 사업으로 2012년부터 2021년까지 10년간 4,911억 원이 투입되며, 산림청은 표고버섯 신품종 개발을 위해 10년간 총 10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3월 11일(월)부터 15일(금)까지 제주특별자치도 산림휴양과 전화(064-710-6772)로 선착순 150명에 한해 사전 참가신청을 받는다. 참석을 희망하는 사람은 성명, 소속, 연락처, 개인정보 공개 동의 등을 간단히 전화로 접수하면 된다. 전범권 국립산림과학원장은 "표고버섯 재배자들이 필요로 하는 현장 중심의 실용연구를 강화하여 경쟁력 높은 국산품종을 개발하고, 재배기술을 공유하는 소통의 시간을 지속적으로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앞으로도 골든시드(Golden Seed) 프로젝트를 통해 국산품종의 자급률 향상과 국내 버섯산업의 발전을 위해 품종육종 기술 및 새로운 재배법을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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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12
  • 겨우내 방치한 농기계 정비 후 사용해야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농기계 안전사고와 고장을 예방하기 위해 농기계를 미리 점검·정비할 것을 당부했다. 영농철에 사용되는 경운기, 트랙터, 이앙기 등 주요 농기계의 공통 점검·정비 사항은 다음과 같다. 농기계에 쌓인 먼지나 흙을 털어내고, 녹이 슨 부분은 기름칠을 한다. 엔진오일, 미션오일 등은 보충하거나 교환한다. 냉각수가 새는 곳은 없는지 양은 적당한지 확인한다. 보조탱크의 상한선과 하한선 사이에 오도록 냉각수 양을 적절히 채워둔다. 에어클리너는 건식일 경우 필터의 오염 상태를 봐서 청소하거나 교환하고, 습식은 경유나 석유를 이용해 세척한다. 윤활유는 정기점검 일람표에 따라 필요한 곳에 주입하며, 각 부위의 볼트, 너트가 풀린 곳이 없는지 확인한다. 배터리는 윗면의 점검창에서 충전 상태를 확인하고, 단자가 부식되었거나 흰색 가루가 묻어 있으면 깨끗하게 청소하고 윤활유를 바른다. 전기 배선과 접속부, 전구, 퓨즈 등은 이상이 있으면 교환하고, 시동을 걸어 정상적으로 작동되면 3~4분간 난기운전을 한다. 농번기에 사용될 간단한 소모품이나 연료, 엔진오일 등은 사전에 확보해 두는 것이 좋다. 농기계 관리와 정비요령에 대해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포털 농사로(www.nongsaro.go.kr)의 '농자재→농기계→농기계관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군 농업기술센터나 농협 등에서도 순회수리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으므로 이를 이용해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재해예방공학과 신승엽 과장은 "겨울철 장기간 사용하지 않던 농기계를 정비하지 않고 사용할 경우, 기계나 부품의 오작동으로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농사 시작에 앞서 농기계를 반드시 정비한 다음 사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9-03-09
  • 빨라진 봄, 올해 고로쇠 수액 채취 서둘러야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전범권)은 경칩(驚蟄) 시기에 맛볼 수 있다고 알려진 대표적 고소득 임산물 고로쇠수액(지리산 지역)의 출수시기가 따뜻해진 날씨로 작년에 비해 앞당겨져 작년보다 열흘 정도 빨라졌다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의 모니터링 결과, 올해의 경우 2월 초(2월 4일)부터 고로쇠 수액의 본격적인 출수가 관찰되었다. 작년에 한파의 영향으로 2월 중순(2월 14일)부터 출수되었던 것과 비교하면 약 열흘 정도 일찍 출수된 것이다. 고로쇠수액 채취 시기를 결정할 때는 일교차 조건이 가장 중요한데 특히 영하와 영상을 오가는(-5도∼14도) 조건일 때 출수량이 급격히 증가한다. 고로쇠수액은 채취기간이 3주 내외인 단기소득임산물이기 때문에 적정 시기를 놓칠 경우 수확량에 변동이 생길 수 있다. 현재 지리산 지역 이외 경상남도 진주 지역, 강원도 원주 지역의 출수량을 조사한 결과 진주의 경우 2월 15일경 출수가 종료된 반면 원주의 경우 2월 18일부터 출수가 시작되고 있어 지역별 출수시기의 예측 또한 수확량에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고로쇠 수액은 산업적인 이용을 위해 지속적인 생산량이 확보되어야 하지만 최근 기후변화 등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출수량의 예측이 점차 어려워지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기후변화에 의한 임업인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1991년부터 ▲ 수액 채취 표준공정조사 ▲ 수액채취 관리기술 개발 ▲ 수액 천연음료 제조기술 등 수액자원 개발을 위한 연구를 주로 수행하였으며 최근에는 기후인자와 수액 출수량과의 상관성을 밝혀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18년부터는 수액생산의 대표지역 중 하나인 지리산 지역(해발고도 800m)에 조사목을 설정해 매년 기후변화에 따른 적정 수액 출수 시기와 출수량을 조사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손영모 소장은 “자연현상을 규칙적으로 이해한다는 일은 매우 어렵지만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수액생산량 예측모델을 개발할 것이다. 이를 통해 기후변화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 임업인들의 수익 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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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8
  • '강진 백운동 원림'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지정
    문화재청(청장 정재숙)은 전라남도 강진군 성전면에 있는 강진 백운동 원림(康津 白雲洞 園林. 사진)의 역사적·경관적·학술적 가치를 확인하여 국가지정문화재 명승 제115호로 지정했다. * 원림(園林): 집에 딸린 정원이나 공원의 숲을 말함 '강진 백운동 원림'은 월출산 옥판봉의 남쪽 경사지 아래쪽에 위치하며, 백운동 원림의 본가인 백연당(白蓮堂, 강진군 성전면)에서 북쪽으로 11㎞ 떨어진 곳에 자리한다. 고려시대에 백운암이라는 사찰이 있었던 곳이며, 계곡 옆에 ‘백운동(白雲洞)’ 글자가 새겨진 바위가 남아있어 ’백운동‘이라 일컫는다. 강진 백운동 원림의 내정(內庭, 안뜰)에는 시냇물을 끌어 마당을 돌아나가는‘유상곡수’의 유구가 남아 있고, 화계(花階, 꽃계단)에는 선비의 덕목을 담은 소나무, 대나무, 연, 매화, 국화, 난초가 자라는 등 조선 최고의 별서(別墅) 원림 중 하나다. 이 원림을 조영한 사람은 조선시대 이담로(李聃老, 1627~1701)로 호는 백운동은(白雲洞隱)이다. 그는 손자 이언길에게 유언으로‘평천장(平泉莊)’의 경계를 남겨 후손들에게 전함으로써 이 원림이 지금까지 보존되게 하였다. 별장으로 사용하던 백운동 원림은 이후 증손자 이의권(1704~1759)이 가족과 함께 살며 주거형 별서로 변모하였고, 이덕휘(1759~1828)와 이시헌(1803~1860) 등 여러 후손들의 손을 거치며 현재의 모습으로 완성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 평천장(平泉莊): 당나라 이덕유가 「평천산거계자손기」에 “후대에 이 평천을 파는 자는 내 자손이 아니며, 나무 한그루와 돌 하나라도 남에게 주는 자는 훌륭한 자제가 아니다”라고 말한 데에서 유래 '강진 백운동 원림'은 후손들과 명사들이 남긴 문학작품의 무대로도 자주 등장한다. 다산 정약용(茶山 丁若鏞, 1762~1836)은 백운동에 묵으며 그 경치에 반해 제자 초의선사에게‘백운동도’를 그리게 하고 12곳의 아름다운 경승을 칭송하는 시를 남겼다. 「백운첩」에 담긴 이 그림과 시는 지금의 모습과 비교할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되고 있다. 다산의 제자이기도 한 이시헌은 선대의 문집, 행록(行錄, 언행을 기록한 글)과 필묵을 「백운세수첩(白雲世手帖)」으로 묶었으며, 조선후기 문인 김창흡, 김창집, 신명규, 임영 등이 남긴 다양한 백운동 시문들과 함께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다. 또한, 이곳은 조선 시대 선비들이 문화를 교류하며 풍류를 즐기던 곳으로, 다산 정약용, 초의선사, 이시헌 등이 차를 만들고(製茶) 전해주며 즐겨온 기록이 있는 등 우리나라 차 문화의 산실이 되어온 가치까지 더하고 있다. 문화재청은 「강진 백운동 원림」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하여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체계적으로 보존·관리하고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여, 자연유산과 문화유산의 가치를 모두 함께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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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8
  • 수산업종에 숙련된 외국인력 국내 체류 쉬워진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수산업종에 숙련된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국내 체류를 돕기 위해 법무부와 협의를 거쳐 오는 3월 11일(월)부터 변경된 고용추천 제도를 시행한다. 해양수산부는 고용허가제(E-9), 선원취업(E-10) 등의 비자를 통해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들의 장기체류를 지원하기 위해 고용추천제를 운영하고 있다. 이 제도는 외국인 근로자들이 비자를 ‘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점수제 비자(E-7-4)’로 전환할 때, 정부 부처의 추천이 있을 경우 최대 10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고용허가제(E-9), 선원취업(E-10) 등 비자로 들어온 외국인 근로자 는 최대 4년 10개월간 근무한 뒤 반드시 귀국해야 하며, 재입국을 하더라도 최대 9년 8개월(기존 4년 10개월 포함)까지만 체류가 가능하다. 그러나, 최근 10년 이내에 국내에서 합법적으로 5년 이상 근무한 경력이 있는 외국인 근로자 중 숙련도 등 자격을 인정받은 외국인 근로자는 법무부가 운영하는‘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점수제 비자(E-7-4)’로 전환할 수 있다. 이 비자로 전환하면 체류자격을 변경하여 2년마다 체류를 연장하고, 귀국 없이 지속적으로 국내에서 일할 수 있게 된다. 외국인 근로자가 체류 자격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총 180점 의 평가 항목 중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해야 하며, 정부 부처의 고용추천서를 제출할 경우 최대 10점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수산분야 고용추천서 발급 대상은 양식 어업이나 연근해어업에 종사 중이며 고용허가제(E-9) 비자를 보유한 외국인 근로자이다. 해양수산부는 우수한 외국인력 확보를 위해 올해부터 고용추천서 발급 업체를 확대했다. 기존 발급업체에 추가로 친환경에너지 보급사업 참여 업체(5점)와 3년간 수산관계법령을 위반하지 않은 업체(5점), 중앙행정 기관 의 장 포상을 받은 업체(3점)에도 최대 10점 이내에 가점을 부여하게 된다. 반면, 3년 이내에 중대한 수산관계 법령 위반 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업체에 대해서는 고용추천서 발급을 제한할 계획이다. 또한, 2019년부터는‘외국인 숙련기능인력 점수제 비자(E-7-4)’에 수산 분야 50명을 별도로 배정하여 숙련된 외국인력 확보가 더욱 쉬워질 전망이다. 기존에는 다른 산업들과 별도의 구분 없이 신청 순으로 배정하였으나 , 구직 기피 직종 등의 안정적인 인력 확보를 위해서는 별도의 인력 배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고용추천서 발급을 원하는 경우, 해양수산부 누리집(www.mof.go.kr) 에 있는 고용추천서 발급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작성하여 우편 또는 전자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접수일로부터 15일 내에 담당자가 서류를 심사하여 고용추천서 (유효기간 1년) 를 발급한다. * 제출처: (우편) 30110 세종특별자치시 다솜2로 94 해양수산부 소득복지과. (전자우편) ccjw605@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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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8
  • 국산김치 품질․안전 차별화로 국내외 시장 잡는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개호, 이하 농식품부)는 국산김치의 품질경쟁력을 제고하여 김치 수입확대에 대응하고, 국산김치 시장을 넓혀나가기 위해「김치산업 육성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육성방안에서는 김치 수입확대에 대응해 국산김치의 품질․안전 차별화로 경쟁력을 제고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최근 한국김치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김치 수출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높아지고는 있으나, 가격이 싼 중국김치에 대한 외식업계 등의 수요가 많아 수입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러한 국내 김치시장 잠식에 대한 위기의식 하에 농식품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3차례의 ‘김치산업정책 포럼’과 간담회를 통해 전문가, 유관기관, 생산자․소비자단체 및 김치업계 의견을 수렴하여 ‘김치산업 육성 방안’(이하 “육성방안”)을 마련했다. 이번에 발표된번 육성방안을 보면 국산김치의 품질․안전 차별화를 통해 김치 수입확대에 대응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우선 김치 품질유지기간 연장(현행, 30일 → 60일) 및 우수종균 개발을 위해 ‘김치R&D로드맵’을 수립․추진하고 ▲김치업체에 대해 김치원료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김치협회와 산지유통조직간 원료공급체계를 구축하며 ▲학교급식 김치 표준 개발․보급으로 학교급식 김치의 안전성 제고와 청소년층의 김치 접근성을 높이고 ▲수출물류비 지원 확대 등을 통해 김치수출을 늘려갈 계획이다. 또한‘김치R&D로드맵’을 수립, 품질유지기한 연장 등에 상품성 향상을 위한 R&D 지원을 확대한다. 김치 맛․품질기간 연장, 김치 기능향상 복합종균 개발 등 김치 상품성 제고에 예산과 인력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포장․안전기술 고도화로 소비자 편의성과 안전성을 높인다. 핵심기술들을 동시에 적용하는 허들 기술을 활용한 품질유지기간 연장 및 포장 개선을 위한 연구를 확대한다. 국산김치의 품질 향상을 위한 우수 종균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김치자조금을 활용, 올해부터 김치 맛과 유통기한을 향상시키는 종균을 공급가격의 50% 수준으로 보급(2019.5월~)할 예정이다. * 종균(Starter)이란? : 원하는 발효를 위해 기질 또는 식품에 접종하는 절대다수의 미생물(유산균)로 우점종으로 증식하여 맛․품질 향상 김치 맛․숙성도 등 김치품질표시제를 도입(2020년)한다. 올해 김치맛 표준지표 분석법 확립 및 등급화를 위한 빅데이터를 축적,‘20년부터 김치맛 등급 및 숙성도를 표시할 예정이다. 군납, 외식 및 단체급식에 국산김치 사용을 확대하고, 국내외 프리미엄 김치시장을 개척한다. 김치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한국도로공사와 협업, 지역관문인 고속도로 휴게소에 국산김치 사용을 확대(2019.4월~)할 예정이다. 국산김치 사용업체에 대해 품질관리, 컨설팅 및 홍보를 지원한다. 원산지표시 확대, 유통김치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소비자의 알권리 및 유통김치의 안전성을 제고한다. 오는 2020년부터 김치류에 사용된 소금에 대한 원산지표시를 의무화하고, 김치‘원산지자율표시제’를 개선하여 국산김치 인지도를 제고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 국내원료 95% 이상 사용시‘국내제조’, ‘국내산 100%’ 로 2단계로 구분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통신판매 김치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유통중인 김치에 대한 정기적으로 실태조사 및 성분분석을 추진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김치원료 공급체계 구축을 통해 국산김치 생산원가를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처음으로 김치협회와 산지유통조직간 업무협약으로 원료공급 기준 및 단가를 설정, 김치업체에 연중 안정적으로 김치원료를 공급하는 시범사업(2019.3월~)을 추진한다. 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은 “이번에 수립한 ‘김치산업 육성 방안’이 국산김치의 품질 경쟁력 제고 및 소비저변을 확대하여 김치원료 생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 육성방안이 내실있게 이행되도록 하기 위해 과제별 세부 추진일정을 수립․관리하고, 김치업계․전문가․유관기관 대표 등이 참여하고 있는‘김치산업정책포럼’을 통해 이행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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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3-07
  • 육질이 쫄깃하고 빨리 크는‘우리맛닭’분양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우리 고유의 토종닭 품종 특성을 살려 만든 '우리맛닭'을 분양한다. 씨닭은 3월 말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에 신청하고, 실용닭1)은 가까운 지역 종계 농장에 연중 신청하면 된다. 우리맛닭 실용계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우리맛닭'은 1992년부터 15년간 품종을 복원한 토종닭 중 '맛 좋은 종자', '알 잘 낳는 종자', '성장 빠른 종자'를 교배해 종자 유래(뿌리)가 분명하다. 또한, 출하 체중(2kg) 도달일령이 재래종의 절반인 12주령으로, 경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껍질이 얇고 지방이 적으며, 끓였을 때 토종닭 특유의 구수한 국물 맛이 나며, 콜라겐 함량도 높아 육질도 쫄깃하다. 현재 보급 중인 '우리맛닭'은 성장 속도와 이용 목적에 따라 '우리맛닭1호'와 '우리맛닭2호' 등 각각 두 가지로 분류된다. 2008년 개발한 '우리맛닭1호'는 12주령이면 출하 체중인 2.1kg에 이르고 육질이 쫄깃하며 향이 좋아 백숙용으로 좋다. 2010년 개발한 '우리맛닭2호'는 5주령에 750g, 10주령에 2.1kg 정도에 이르며, 육질이 부드럽고 초기 성장이 빨라 5주령에 삼계탕용, 10주령에 닭볶음탕 또는 훈제·백숙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가금연구소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과 기술이전 실시계약을 맺은 종계 농장에 씨닭을 보급하고, 종계 농장에서 실용닭을 생산하는 형태로 산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우리맛닭' 종계(씨닭) 분양 설명회를 오는 5월경에 개최하고, 기술이전 실시계약을 맺은 후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에서 오는 6~7월경 분양될 예정이다. 실용닭은 경기, 강원, 경북, 충북, 전북, 전남 지역 종계 농장에서 농장 사정에 따라 1일령 어린 병아리와 백신 접종을 완료한 5주령 중병아리, 2가지 형태로 분양한다. 씨닭 분양을 원하는 농가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063-919-1321)에 문의하고, 실용닭은 가까운 종계 농장에 직접 신청하면 된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9-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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