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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선하고 새콤달콤한 등푸른막회 무러 가볼까?
    6월 17일(토)~18일(일) 2일간 포항 영일대북부시장 등푸른막회거리에서 '등푸른막회 축제'가 열린다는 사실! 포항 스페이스워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인증사진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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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6
  • 2023년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을 찾습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우리 전통 수산식품을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해 오는 5월 22일(월)부터 6월 2일(금)까지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을 모집한다. 올해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신청기간 내 거주지 시·도(시·군·구)에 신청서와 자격요건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해당 수산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한 사람, 수산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사람, 기존 수산식품명인으로부터 전수교육을 5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業)에 종사한 사람으로, 이 중 하나만 충족해도 신청이 가능하다. 각 시·도에서 1차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7월 14일까지 해양수산부에 적격자를 추천하고,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전통성, 계승·발전 필요성과 보호가치 등 적합성을 검토한 후, 중앙·수산업 어촌정책심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적으로 수산식품명인을 지정하게 된다.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해당 제품에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표시‘(사진)를 할 수 있고, 제품전시, 홍보, 박람회 참가, 체험교육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박성준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해양수산부는 우리 전통 수산식품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명인 육성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은 수산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능을 보유한 사람으로, 현재까지 제주 옥돔 제조 등 7개 분야에 10명이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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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 소규모 식품업체 해썹 인증·연장 수수료 30% 감면 연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해 12월까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이하 ‘해썹’)을 준비 중인 소규모 식품업체에 대해 인증·연장 수수료의 한시적 감면을 오는 11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소규모 식품업체 : ①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21명 미만인 식품(식품첨가물)제조·가공업체,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체 및 축산물가공업체, ②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10명 미만인 식육포장처리업체 등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식품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해썹 의무적용을 유예 받은 업체가 올해 안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 참고로 지난해 12월 어린이 기호식품 등 8개 식품*을 생산 중인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대해 올해 11월 30일까지 해썹 인증을 유예한 바 있다. * (의무 대상식품) ①과자·캔디류, ②빵류·떡류, ③초콜릿류, ④어육소시지, ⑤음료류, ⑥즉석섭취식품, ⑦국수·유탕면류, ⑧특수용도식품 * (유예대상) ‘20.12.1일 이전에 영업등록 및 8개 식품의 품목제조 보고를 완료한 식품제조·가공업체 수수료 감면 대상은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이고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증 또는 연장심사를 신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 현행 수수료 : (식품영업자) 인증·연장 신청수수료 유형(품목)별 20만원, (축산물영업자) 인증·연장 심사수수료 업종별·규모별 32만원~90만원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영세 업체를 다각도로 지원해 해썹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수료 감면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등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www.hacc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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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6
  • 식중독 발생 원인식품 추적 조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오는 29일 집단급식소 등에서 식중독 발생 시 원인식품 추적 조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식중독 표준업무지침」을 개정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식중독 표준업무지침은 식약처 및 지자체 등 관계 기관의 담당자가 식중독 발생 시 상황보고, 원인·역학조사, 결과 보고 등 신속한 조치를 하기 위한 업무지침서이다. 이번 개정사항은 ▲ 식중독 원인 추정을 신속하게 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 공유체계 강화 ▲ 원인식품 규명률을 높이기 위한 추적 조사대상 확대 ▲ 정부 합동조사 기준 완화 등이다. 아울러 식중독 발생 시 신속대응 요령, 식중독균 검사방법, 식중독 원인체별 특징 등을 자세히 담고 있으며, 올바른 식재료 세척방법, 냉장고 청소방법 등 생활 속 유익한 정보도 수록했다. 식약처는 이번 지침 개정으로 식중독 업무 담당자의 원인·역학조사 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속하게 원인식품을 추적 조사하는 토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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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0
  • 겨울철 감귤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에 자주 피는 곰팡이가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보관 및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감귤(柑橘)은 우리 국민이 사과 다음으로 많이 먹고 있는 과일이자 특히 겨울철 각 가정마다 다량으로 구매하여 오랫동안 두고 먹는 친숙한 과일로서, 감귤을 곰팡이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보관 조건이 필요하다. 감귤은 보관온도 3~4℃, 습도 85~90%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으며, 1℃이하에서는 냉해를 입기 쉽기 때문에 적당한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저장 온도가 높아질수록 과일의 호흡량이 커져 저장성이 떨어지고, 습도가 낮을 경우 수분 손실이 일어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 감귤을 구입 후 곰팡이가 있는 감귤이 보인다면 고민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는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감귤처럼 무른 과일에는 이미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귤도 상하게 할 수 있다. 나머지 골라낸 감귤은 표면에 묻은 이물질이나 세균, 곰팡이 등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바닥과 감귤 사이에 신문지나 키친타올을 넣어서 보관하면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다. 특히 감귤을 밀봉할 경우, 공기의 유통이 차단되어 발생하는 알코올로 인해 이상한 냄새가 발생될 수 있다. 처는 감귤은 비타민・유기산 및 유리당의 훌륭한 공급원이 되는 과일이지만 가정에서 장기간 보관하며 섭취할 때에는 곰팡이에 주의해서 섭취할 필요가 있으므로, 감귤의 알맞은 보관 및 섭취요령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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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8
  • 전국 재배 가능한 마늘 ‘홍산’ 품종 가치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자체 개발한 마늘 ‘홍산’ 품종이 2020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립종자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서 마늘 품목이 대통령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산’ 마늘은 영양번식작물로 알려진 마늘에서도 일반 작물처럼 꽃피는 자원을 이용해 교배·육종·상용화가 가능함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학술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클로로필(엽록소 성분)’로 끝이 초록색이 띠는 점은 기능성과 함께 국산 품종 증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이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1980년대 꽃피는 마늘 유전자원을 수집한 것을 시작으로 교배 방법과 종자 발아 시험 등 수년간의 연구 끝에 2014년 ‘홍산’ 품종을 개발하고 2016년 품종 보호권을 출원했다. 넓을 ‘홍(弘)’, 마늘 ‘산(蒜)’의 이름 뜻처럼 따뜻한 곳(난지형)과 추운 곳(한지형) 전국 어디서나 재배할 수 있는 마늘로, 수입 씨마늘 대체 품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 수량은 한지형으로 재배했을 때는 단양 종(재래종)보다 33% 많고, 난지형으로 재배했을 때는 남도 종(도입종)보다 6~28% 많다. 또한, 마늘쪽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기능 성분인 ‘알리신’이 다른 품종보다 45% 이상 더 많다. 풍미와 저장성도 좋아 오래 보관하며 먹을 수 있다. 재배 면적은 2017년 10헥타르(ha)에서 올해는 약 800헥타르(ha)까지 증가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우문 채소과장은 “앞으로 마늘 종구 수입을 대체하기 위해 홍산 등 우리 품종 보급에 더 노력하겠다”며,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홍산’ 색깔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국내 시장에서도 ‘홍산’ 보급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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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6

실시간 먹거리 기사

  • 가을철 약초, “헷갈리지 마세요”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가을철에 많이 찾는 약초 중 일반인이 헷갈리기 쉬운 <도라지·미국자리공>, <감국·산국>, <더덕·만삼>의 구별 방법을 제시했다. 식물 중에는 구별이 어려울 만큼 '닮은' 것들이 제법 많다. 특히, 같은 속(屬)의 경우는 전문가들도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비슷하다. 도라지와 미국자리공은 땅 위로 나온 부분은 생김새가 확연히 다르지만, 줄기가 죽은 뒤 뿌리만 봤을 때는 매우 비슷한 모습이다. 도라지는 이미 식재료와 약재로 널리 이용하고 있지만, 미국자리공의 뿌리는 독성이 있어 먹을 수 없다. 특히, 줄기 등을 볼 수 없는 늦가을부터 이듬해 봄 사이에 주의해야 한다. 미국자리공에는 독성 물질이 있어 중추신경마비와 호흡 및 운동 기능 장애를 일으킨다. 중독된 경우, 구토나 오한, 두통, 복통, 경련 등이 나타난다. 이는 알파스피나스테롤(α-spinasterol)이라는 살충 성분 때문인데, 액비로 활용될 정도로, 지상부를 확인할 수 없는 계절에는 함부로 캐지 않는 게 안전하다. 감국과 산국은 같은 시기에 피는 데다 생김 또한 비슷해 구별하기가 쉽지 않다. 두 종은 꽃 크기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감국은 산국보다 1.5배가량 크다. 감국 꽃이 500원 동전 크기라면, 산국은 50원짜리 정도다. 산국 꽃은 우산 모양처럼 덩어리를 이루지만 감국 꽃은 성글게 핀다. 식물체와 잎 크기는 산국이 크고, 감국은 줄기가 자흑색을 띤다. 산국은 쓴맛이 강하나 감국은 단맛이 있어 차로 많이 이용한다. 더덕은 전국적으로 비교적 흔하게 볼 수 있으며 주로 구이, 무침, 튀김 등으로 먹는다. 만삼도 먹을 수는 있지만 쉽게 볼 수는 없다. 둘 다 잎과 꽃, 뿌리 모양이 닮아 구분하기가 쉽지 않지만 꽃을 보면 알 수 있다. 더덕은 종 모양의 꽃 안쪽에 갈자색 반점이 있으며, 만삼에는 이 반점이 없다. 더덕은 네 장의 잎이 모여 달리고 털이 있으나, 만삼은 마주보듯 잎이 나며 털이 없다. 또한, 더덕은 뿌리가 크지만 만삼은 뿌리가 가늘고 길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약용작물과 장재기 과장은 "독초로 인한 중독 사고는 정확한 지식 없이 채취하면서 발생한 사례가 많으므로 잘 모르는 상태로 섭취부터 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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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23
  • 면역 증진에 도움되는 약용버섯 차 3가지
    강한 바람과 찬 공기로 인해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 아침·저녁으로 찬 기운이 도는 요즘 면역 증진에 도움이 되는 약용버섯 차를 소개한다. 동충하초 차. 1. 동충하초 차 동충하초는 겨울철에 곤충의 애벌레나 어른벌레의 몸속에 균사체 형태로 잠복해 있다가 여름철에 자실체를 발생시키는 버섯의 하나다. 농촌진흥청에서 동물실험과 인체적용시험을 한 결과, 동충하초가 감기 등 상기도감염(비강에서 후두까지인 상기도의 감염에 의한 병의 총칭)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음을 발표한 바 있다. 동충하초에는 기능성 지표물질인 코디세핀이 많아 면역력은 높이고 피로감을 개선하며 노화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동충하초 차 만드는 방법 ▲ 재료 및 분량 동충하초 5g, 물 4ℓ ▲ 만드는 방법 ① 건초 5g을 물 4리터에 넣고 물이 100℃로 끓기 시작해서 20분간 끓인 다음 냉장고에 넣고 복용한다. ② 초탕과 같은 방법으로 끓여 재탕, 삼탕까지 끓여 복용해도 좋다. ③ 찌꺼기는 말린 후 더 잘게 조각내어 죽, 밥 등에 써도 좋다. 2. 영지버섯 차 영지버섯은 불로장생을 상징하는 십장생의 하나로, 예로부터 ‘불로초’라 하여 귀한 약재로 여겨졌다. 영지버섯이 지닌 고분자 다당류인 베타-글루칸(β-glucan)은 항암 활성 및 면역 증강 활성을 갖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외에도 농촌진흥청은 동물실험을 통해 영지버섯 추출물의 항비만 효과도 밝혔다. 영지버섯 차 만드는 방법 ▲ 재료 및 분량 영지버섯100g, 대추80g, 생강20g, 감초20g, 계피10g, 꿀50g, 물1.5ℓ ▲ 만드는 방법 ① 영지, 대추, 감초, 계피를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어 물기를 뺀다. ② 생강은 껍질을 벗기고 깨끗이 씻어 얇게 편으로 썬다. ③ 모든 재료를 냄비에 담고 은근하게 30분 정도 다려 고운체에 거른다. ④ 찌꺼기는 잘 말려서 입욕 시 사용해도 좋다. 3. 상황버섯 차 상황버섯은 한자 뽕나무 ‘상(桑)’, 누를 ‘황(黃)’이 결합한 단어로 뽕나무 줄기에 노랗게 달린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상황버섯은 천연 항암제라 할 만큼 항암 효능이 뛰어나다. 특히, 소화기 계통의 암인 위암, 식도암, 십이지장암, 결장암, 직장암을 비롯해 수술 후 화학요법을 병행할 때 면역 기능을 높인다고 보고돼 있다. 또한 상황버섯은 높은 항산화 활성으로 노화를 방지하고 면역 활동을 왕성하게 하며 간 기능 강화에 좋다. 상황버섯 차 만드는 방법 ▲ 재료 및 분량 상황버섯 35g, 물 1.5ℓ ▲ 만드는 방법 ① 엄지 크기로 조각낸 상황버섯 35g을 물 1500㎖와 센 불에서 끓인다. ② 물이 끓기 시작하면 불을 약하게 해서 물 절반이 줄어들 때까지 달인다. ③ 같은 방법으로 재탕, 3탕, 4탕까지 달인 후 같은 병에 합한다. ④ 버섯을 우린 물로 죽, 밥 등에 써도 좋다. <자료=농촌진흥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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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7
  • 논 이모작·삼모작으로 들깨 심으세요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논에 이모작이나 삼모작을 할 때 조생종 벼 대신 최근 소비량이 늘고 있는 들깨 재배를 추천했다. 2016년~2017년 남부 지역(밀양)의 논에 조생종 벼 대신 들깨 '다유' 품종을 심었더니 들깨 이모작(양파-들깨)은 24%, 들깨 삼모작(시금치-봄감자-들깨)은 17% 소득이 높았다. 이식 재배로 6월 하순~7월 초에 심으면 10월 상순에 수확해 비교적 재배 기간이 짧다. 벼에 비해 1주일가량 늦게 파종해 시간적으로도 여유 있다. 벼보다 10~15일 수확이 빨라 동계작물과 이어짓기와 토양 관리 작업도 유리하다. '양파-들깨' 이모작은 영호남 대부분 지역에서 가능하며, '시금치+봄감자+들깨' 삼모작은 겨울철이 따뜻한 경남과 전남의 해안지대에서 가능하다. 이랑을 높이 세우면 논 습해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 삼모작은 현재 전남과 경남 등 남부 지역 12만 9천㏊에서 가능하며, 경남 고성군 마암면, 하동군 진교면 등에서도 이뤄지고 있음.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논이용작물과 황정동 농업연구사는 "논에 벼 대신 들깨를 심으면 재배 기간 동안 경합이 심하지 않고, 조금 더 수월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다"며, "들깨를 이용한 이모작이나 삼모작은 농가 소득을 올림과 동시에 쌀 생산 조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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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6
  • 한 손에 쏙~ 나들이용 ‘중간 크기’ 사과 본격 출시
    한 손에 들고 혼자 먹기 좋은 크기의 사과가 출시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테니스공만한 크기의 빨간 사과 '피크닉'과 노란 사과 '황옥' 두 품종을 공동 출하한다. 요즘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중간 크기의 사과로, 경북 김천(황옥)과 예천(피크닉)에서 생산한다. 두 품종 모두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했으며, 이번에 약 45톤을 시장에 내놓는다. 이번 공동 출하는 색이 다른 사과를 함께 판매함으로써 소비자의 관심을 끌어 인지도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기존의 큰 사과는 한 번에 한 개를 다 먹을 수 없어 소비자가 구입을 꺼림에 따라 소비 확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 빨간 사과 '피크닉'의 무게는 180g~200g으로, 품종명은 소풍이나 나들이에 가져가기 좋은 크기라는 데서 붙여졌다. 과즙의 단맛과 신맛이 적당하며, 조직감이 좋다. 상온에서 4주 정도 보관할 수 있어 저장성도 좋다. 당도는 14.2브릭스다. 경북 예천에 조성한 '피크닉' 전문생산단지에서 6헥타르(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처음 본격적인 출하에 나선다. 노란 사과 '황옥'은 추억의 사과 '홍옥'과 익는 시기, 크기, 맛은 비슷하지만 껍질이 노란색이라 지어진 이름이다. 무게는 180~200g이다. 당도(16.5브릭스)와 산도(0.6%)가 높아 맛이 매우 진하다. 나무 세력이 강해 사과가 많이 달려도 해거리가 없고, 노란색 품종이라 빨간색을 내기 위해 잎을 따거나 과일 돌리기 같은 작업을 하지 않아도 된다. 경북 김천의 '황옥' 전문생산단지에서 12헥타르(ha)를 재배하고 있다. 2016년부터 출하를 시작했으며, 단맛과 신맛이 조화로워 주스로 가공해 판매하였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권순일 농업연구관은 "크기와 색깔이 다양하고 맛있는 '황옥'이나 '피크닉' 같은 품종을 시장에 내놓으면서 사과 소비 확대뿐만 아니라 기후변화 대응이나 일손 부족 해결에도 기여할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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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12
  • 벼 ‘이삭싹나기’ 발생 부추기는 가을비 주의하세요
    낱알이 이삭에 있는 상태로 싹이 나는 '이삭싹나기(수발아)'는 보통 이삭이 팬 뒤 약 35일부터 발생하는데, 도정수율과 품질을 떨어뜨려 농가에 피해를 준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가을비로 벼 '이삭싹나기' 발생이 예상돼 남부 지역은 평년보다 4일~5일 수확을 앞당겨 줄 것을 당부했다. 이삭이 패고 약 35일 뒤 기온이 20℃ 이상일 때, 비가 내려 식물체가 3일 이상 젖어 있다면 약 15일(이삭 팬 뒤 50일)이 지난 시점에서 미리 수확한다. 또한, 이삭이 팬 뒤 50일이 지난 10월 상순에 3일 이상의 비가 예보되면 바로 수확하는 것이 좋다. 이삭싹나기를 예방하려면 모내기를 6월 상순으로 앞당겨 벼 알이 익는 시기가 가을철 고온기 또는 비 내리는 시기와 겹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올해는 고온기가 길어지면서 이삭 패는 시기가 앞당겨진데다 벼 알이 익는 속도도 빨라짐에 따라 싹도 4일 가량 앞서 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호남평야와 영남평야는 이삭이 패는 8월 11일부터 알이 익는 현재까지 평년보다 각각 1.6℃, 0.6℃ 높은 상황이어서 이삭싹나기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재배생리과 오명규 과장은 "벼의 이삭싹나기 발생을 최소화하려면 농촌진흥청에서 권장하는 '6월 모내기'가 큰 도움이 되며, 벼가 다 익은 후에는 기상 상황을 살펴 가능한 한 신속히 수확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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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4
  • 10월엔 국민생선 ‘고등어’와 고소한 ‘대하’ 맛보세요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10월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풍성한 가을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국민생선 ‘고등어’와 왕새우 ‘대하’를 선정했다. 등 푸른 생선의 대표주자인 고등어는 꽁치, 정어리 등과 함께 회유성이 강한 물고기다. 등 쪽은 청녹색을 바탕으로 흑색의 물결무늬가 있고 배 쪽은 은백색을 띤다. 선도가 좋은 것은 배가 빵빵하고 단단하며 표면의 색이 빛이 난다. 5~7월에 산란을 하고 가을이 되면 월동에 들어가기 전까지 먹이를 많이 먹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가을철에 가장 살이 오르고 맛이 좋다. 고등어에는 고도의 불포화지방산인 EPA가 어류 중 가장 많이 들어 있어 동맥경화, 혈전증, 고혈압, 심장질환 등의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DHA도 풍부하여 자라나는 아이들이나 수험생에게도 아주 좋은 생선이다. 대하는 ‘몸집이 큰 대형새우’라는 뜻으로, 우리나라 서·남해에서 주로 잡힌다. 산란기인 9월부터 11월 사이에 맛과 영양이 풍부하며, 특히 10월에 맛이 절정에 이르는 가을 보양식이다. 대하는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이며, 칼슘의 함유량이 많아 골다공증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특히, 대하 속살에 들어있는 타우린은 간의 해독작용을 도와주고 껍질에 들어있는 키토산은 뼈와 근육의 형성에 효과가 있다.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고등어, 대하는 10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 온라인 수협쇼핑()에서 시중가격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해양수산부는 이달의 수산물과 함께 10월 지역축제 행사로 전국 최대의 수산물 축제인 부산자갈치축제를 소개한다. 10월 11일(목)부터 10월 14일(일)까지 열리는 이 축제에서는 맨손으로 물고기잡기, 장어·문어 이어달리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함께 바다위 불꽃쇼가 마련되어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정도현 해양수산부 유통정책과장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을 맞아 가족들과의 가을 여행길에 건강에 좋은 10월의 어식백세 수산물을 많이 애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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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10-01
  • “국산 포도 ‘흑보석’ 맛보러 오세요”
    알이 큰 맛좋은 국산 포도 '흑보석'이 소비자를 찾아간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국산 '흑보석' 품종의 시식·홍보행사를 8월 31일부터 9월 9일까지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갖는다. 행사 기간 동안 2kg 상자로 포장해 판매되는 물량은 약 35톤이다. 우리 품종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행사로, 시식회도 함께 진행한다. '흑보석'은 8월 하순부터 9월 초에 맛볼 수 있는 품질 좋고 알이 큰 우수 포도로, 높은 기온에서 착색이 어려운 '거봉'의 단점을 보완한 품종이다. 일반적으로 알이 큰 포도는 8월 말부터 9월에 출하되는데, '흑보석'은 이 시기에 유통되는 '자옥', '거봉' 품종에 비해 색이 잘 들고 과분 형성이 잘 돼 같은 당도에도 외관이 뛰어나다. 또한 열매도 많이 열리고 꽃떨이(포도나무에 포도 알이 달리지 않는 현상)가 적어 재배 관리도 쉬워 농가 반응도 좋다. 반면, '거봉' 품종은 국내 재배 역사가 50년 이상으로 우리에게 친숙한 품종이나 여름철 밤 온도가 높을 경우 색이 잘 들지 않아 재배에 어려움이 따른다. '흑보석'은 경북 김천 지역에서 10헥타르(ha) 규모의 전문 작목반이 조직돼 지역 특화 품종으로 생산, 출하 중이다. 농촌진흥청은 새 품종 마케팅 지원과 판매 촉진을 위해 지난해 농협중앙회와 맺은 업무 협약의 하나로 마련됐으며, 새로운 포도 품종 유통 활성화를 위해 농협과 다양한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정성민 농업연구사는 "포도시장에서도 새로운 품종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국민의 기호와 선호도를 충족하고 생산자의 요구에도 적합한 품종 개발과 보급에 주력해 우리나라 포도산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8-09-02
  • 우리 쌀맥주 수제 맥주 시장에 도전장을 내다
    부드럽고 깔끔한 맛의 쌀맥주는 전 세계에서 프리미엄 맥주로 호평 받고 있는 흐름에 따라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수제 쌀맥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쌀맥주를 만들기 위해 당화가 잘되는 가공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쌀 함량을 70%까지 높인 쌀 맥주를 개발했다. 기존에 쌀가루로 만든 맥주는 전분의 당화가 어려워 쌀 함량을 20%~40%로 제한했다. 적은 양의 보리맥아 효소만으로는 부족해 상업용 효소를 더 넣어야 했다. 발아한 벼로 몰트를 만들고 당화가 되면, 벼 자체의 효소(α-amylase)로 인해 양조 적성이 우수해진다. * 당화: 녹말, 섬유소 등관 같은 고분자량의 탄수화물을 산 또는 효소를 작용시켜 가수분해하여 당류, 포도당, 과당 등으로 변화시키는 반응 * 몰트(malt) : 엿기름, 맥아, 보리·밀 등을 싹트게 하여 뜨거운 열로 건조 시킨 후 뿌리를 제거한 곡물 벼가 발아되면 당화 효소(α-amylase)가 만들어진다. 이때 파쇄성(Friability3))이 32%에서 46%로 향상되면서 벼의 당화를 촉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술을 바탕으로 보다 쉽게 쌀맥주를 개발할 수 있게 되면 국내 수제 맥주 시장에 국산 쌀과 보리 이용이 늘어 자연스럽게 쌀 소비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국내에서 육성한 벼 품종 '새오대'를 발아해 만든 70% 쌀맥주는 20대와 30대의 젊은 층에서 선호도(평균 6.34))가 높아 시장 확대 가능성도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작물육종과 이점호 과장은 "쌀 공급 과잉 상태에서 쌀맥주를 가공하는 기술 개발은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새로운 가공 기술로 만든 쌀맥주는 수제 맥주 시장에도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8-09-01
  • 국내산 둔갑 수입산 먹장어 확실하게 찾아낸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서장우)은 유전자(DNA) 분석법을 이용하여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는 수입산 먹장어의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유전자 분석법은 ‘원스텝 다중 중합효소연쇄반응법(One step multiplex PCR)’으로 먹장어 살점 약간만 있으면 4시간 안에 원산지를 판별할 수 있는 기술이다. 먹장어류는 전 세계적으로 약 80여 종이 있고, 한국 연근해에는 ‘꼼장어’라 불리는 먹장어(Eptatretus burgeri)가 서식하고 있는데 여름철 보양식으로 많이 소비되고 있다. 최근 국내 먹장어 어획량은 연간 약 80톤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생산량이 소비량을 따라가지 못해 미국, 뉴질랜드, 캐나다, 베트남 등으로부터 연간 약 4,500톤이 수입·유통되고 있다. 먹장어를 찾는 이들이 많아지자 수입산이 국내산으로 둔갑되어 판매되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여 소비자나 어업인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실정이다. 먹장어류는 형태학적으로 매우 비슷하기 때문에 수입산 먹장어를 일반인이 육안으로 국내산과 구분하는 것은 어렵다. 더욱이 가공된 형태로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국내산인지 수입산인지 판별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서장우 국립수산과학원장은 “수입산 먹장어의 국내산 둔갑을 막고, 어업인의 경제활동을 보호하며, 국민의 먹거리 안전 등을 위해서라도 이번에 개발한 원산지 판별기술을 관계 기관에 최대한 빨리 보급하여 일선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8-08-30
  • 농어업인 ‘삶의 질’ 높일 정책 마련 나선다
    농어촌 주민이 질 높은 삶을 누릴 수 있는 정책 마련을 위한 기초 조사가 시작된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오는 9월 1일부터 10월 7일까지 '2018 농어업인 복지 실태 조사'를 시작한다. 이는 국가승인통계 제114037호로 '농어업인 삶의 질 향상 및 농어촌 지역 개발 촉진에 관한 특별법(제8조)'을 근거로 추진한다. 2013년에 이은 제4차 종합조사로 농어촌 2,800가구와 도시 1,200가구를 대상으로 보건 의료와 복지, 교육, 문화·여가, 기초 생활 여건, 환경·경관, 지역 공동체, 경제 활동 등에 대해 알아본다. 조사 요원이 직접 방문해 가구주나 배우자에게 설문지를 제공하는 면접 조사 방식으로 진행하며, 결과는 2019년 3월 발표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농촌환경자원과 황정임 농업연구사는 "살기 좋은 농어촌을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조사인 만큼 대상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8-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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