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3(월)

문화/관광
Home >  문화/관광  >  먹거리

실시간뉴스
  • 신선하고 새콤달콤한 등푸른막회 무러 가볼까?
    6월 17일(토)~18일(일) 2일간 포항 영일대북부시장 등푸른막회거리에서 '등푸른막회 축제'가 열린다는 사실! 포항 스페이스워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인증사진도 찰칵!!
    • 문화/관광
    • 먹거리
    2023-06-16
  • 2023년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을 찾습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우리 전통 수산식품을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해 오는 5월 22일(월)부터 6월 2일(금)까지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을 모집한다. 올해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신청기간 내 거주지 시·도(시·군·구)에 신청서와 자격요건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해당 수산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한 사람, 수산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사람, 기존 수산식품명인으로부터 전수교육을 5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業)에 종사한 사람으로, 이 중 하나만 충족해도 신청이 가능하다. 각 시·도에서 1차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7월 14일까지 해양수산부에 적격자를 추천하고,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전통성, 계승·발전 필요성과 보호가치 등 적합성을 검토한 후, 중앙·수산업 어촌정책심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적으로 수산식품명인을 지정하게 된다.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해당 제품에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표시‘(사진)를 할 수 있고, 제품전시, 홍보, 박람회 참가, 체험교육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박성준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해양수산부는 우리 전통 수산식품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명인 육성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은 수산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능을 보유한 사람으로, 현재까지 제주 옥돔 제조 등 7개 분야에 10명이 지정되어 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23-04-28
  • 소규모 식품업체 해썹 인증·연장 수수료 30% 감면 연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해 12월까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이하 ‘해썹’)을 준비 중인 소규모 식품업체에 대해 인증·연장 수수료의 한시적 감면을 오는 11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소규모 식품업체 : ①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21명 미만인 식품(식품첨가물)제조·가공업체,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체 및 축산물가공업체, ②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10명 미만인 식육포장처리업체 등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식품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해썹 의무적용을 유예 받은 업체가 올해 안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 참고로 지난해 12월 어린이 기호식품 등 8개 식품*을 생산 중인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대해 올해 11월 30일까지 해썹 인증을 유예한 바 있다. * (의무 대상식품) ①과자·캔디류, ②빵류·떡류, ③초콜릿류, ④어육소시지, ⑤음료류, ⑥즉석섭취식품, ⑦국수·유탕면류, ⑧특수용도식품 * (유예대상) ‘20.12.1일 이전에 영업등록 및 8개 식품의 품목제조 보고를 완료한 식품제조·가공업체 수수료 감면 대상은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이고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증 또는 연장심사를 신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 현행 수수료 : (식품영업자) 인증·연장 신청수수료 유형(품목)별 20만원, (축산물영업자) 인증·연장 심사수수료 업종별·규모별 32만원~90만원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영세 업체를 다각도로 지원해 해썹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수료 감면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등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www.hacc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21-01-06
  • 식중독 발생 원인식품 추적 조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오는 29일 집단급식소 등에서 식중독 발생 시 원인식품 추적 조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식중독 표준업무지침」을 개정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식중독 표준업무지침은 식약처 및 지자체 등 관계 기관의 담당자가 식중독 발생 시 상황보고, 원인·역학조사, 결과 보고 등 신속한 조치를 하기 위한 업무지침서이다. 이번 개정사항은 ▲ 식중독 원인 추정을 신속하게 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 공유체계 강화 ▲ 원인식품 규명률을 높이기 위한 추적 조사대상 확대 ▲ 정부 합동조사 기준 완화 등이다. 아울러 식중독 발생 시 신속대응 요령, 식중독균 검사방법, 식중독 원인체별 특징 등을 자세히 담고 있으며, 올바른 식재료 세척방법, 냉장고 청소방법 등 생활 속 유익한 정보도 수록했다. 식약처는 이번 지침 개정으로 식중독 업무 담당자의 원인·역학조사 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속하게 원인식품을 추적 조사하는 토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20-12-30
  • 겨울철 감귤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에 자주 피는 곰팡이가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보관 및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감귤(柑橘)은 우리 국민이 사과 다음으로 많이 먹고 있는 과일이자 특히 겨울철 각 가정마다 다량으로 구매하여 오랫동안 두고 먹는 친숙한 과일로서, 감귤을 곰팡이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보관 조건이 필요하다. 감귤은 보관온도 3~4℃, 습도 85~90%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으며, 1℃이하에서는 냉해를 입기 쉽기 때문에 적당한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저장 온도가 높아질수록 과일의 호흡량이 커져 저장성이 떨어지고, 습도가 낮을 경우 수분 손실이 일어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 감귤을 구입 후 곰팡이가 있는 감귤이 보인다면 고민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는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감귤처럼 무른 과일에는 이미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귤도 상하게 할 수 있다. 나머지 골라낸 감귤은 표면에 묻은 이물질이나 세균, 곰팡이 등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바닥과 감귤 사이에 신문지나 키친타올을 넣어서 보관하면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다. 특히 감귤을 밀봉할 경우, 공기의 유통이 차단되어 발생하는 알코올로 인해 이상한 냄새가 발생될 수 있다. 처는 감귤은 비타민・유기산 및 유리당의 훌륭한 공급원이 되는 과일이지만 가정에서 장기간 보관하며 섭취할 때에는 곰팡이에 주의해서 섭취할 필요가 있으므로, 감귤의 알맞은 보관 및 섭취요령을 당부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20-12-28
  • 전국 재배 가능한 마늘 ‘홍산’ 품종 가치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자체 개발한 마늘 ‘홍산’ 품종이 2020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립종자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서 마늘 품목이 대통령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산’ 마늘은 영양번식작물로 알려진 마늘에서도 일반 작물처럼 꽃피는 자원을 이용해 교배·육종·상용화가 가능함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학술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클로로필(엽록소 성분)’로 끝이 초록색이 띠는 점은 기능성과 함께 국산 품종 증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이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1980년대 꽃피는 마늘 유전자원을 수집한 것을 시작으로 교배 방법과 종자 발아 시험 등 수년간의 연구 끝에 2014년 ‘홍산’ 품종을 개발하고 2016년 품종 보호권을 출원했다. 넓을 ‘홍(弘)’, 마늘 ‘산(蒜)’의 이름 뜻처럼 따뜻한 곳(난지형)과 추운 곳(한지형) 전국 어디서나 재배할 수 있는 마늘로, 수입 씨마늘 대체 품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 수량은 한지형으로 재배했을 때는 단양 종(재래종)보다 33% 많고, 난지형으로 재배했을 때는 남도 종(도입종)보다 6~28% 많다. 또한, 마늘쪽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기능 성분인 ‘알리신’이 다른 품종보다 45% 이상 더 많다. 풍미와 저장성도 좋아 오래 보관하며 먹을 수 있다. 재배 면적은 2017년 10헥타르(ha)에서 올해는 약 800헥타르(ha)까지 증가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우문 채소과장은 “앞으로 마늘 종구 수입을 대체하기 위해 홍산 등 우리 품종 보급에 더 노력하겠다”며,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홍산’ 색깔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국내 시장에서도 ‘홍산’ 보급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20-12-16

실시간 먹거리 기사

  • 해수부, 1월 어식백세 수산물로 '명태· 김·매생이' 선정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겨울철 건강을 지켜 줄 2018년 첫 달의 어식백세 수산물로 ‘명태, 김, 매생이’를 선정하였다. 명태는 대구과에 속하는 대표적인 한류성 어종이며, 보관 방식에 따라 생태, 동태, 황태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린다. 단백질 함량이 높고 지방 함량은 적어 담백한 맛이 나며, 간 기능을 개선하고 체내의 독성을 해독하는 데도 효과가 있는 건강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과거 명태는 동해에서 매년 10만톤 이상 잡히는 대표 어종이었으나 어린고기 포획, 해양환경 변화 등에 기인하여 현재 상업적 어획이 불가능한 상태로까지 자원이 감소하였다. 이에 해양수산부는 2014년부터 ‘명태 살리기 프로젝트‘를 추진하며 명태자원 회복에 앞장서고 있으며, 2016년 세계 최초로 완전양식기술을 개발하고 매년 어린명태 방류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김은 우리나라 사람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해조류 중 하나이며, 최근에는 사상 최초로 수출 5억 불을 달성하는 등 세계적인 식품으로 자리잡았다. 일반 해조류에 비해 단백질 함량이 높은 편이며, 최근에는 밥반찬으로서 뿐 아니라 김과 김 사이에 견과류, 치즈 등을 넣어 만든 김스낵이 개발되어 웰빙 간식으로 널리 사용된다. 파래와 비슷한 외양을 지닌 매생이는 가늘고 부드러운 녹조류로, 주로 남해안에서 생산된다. 매생이는 조류가 완만하고 물이 잘 드나들며 오염되지 않은 깨끗한 지역에서 잘 자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매생이는 철분과 칼슘, 요오드와 같은 무기염류와 비타민 함유량이 높은 영양식품이며, 주로 겨울철 떡국 등에 함께 넣어 먹는다. 이달의 수산물로 선정된 명태, 김, 매생이는 1월 한 달 동안 수산물 전문 쇼핑몰인 인터넷수산시장( www.fishsale.co.kr )에서 시중가격보다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달의 수산물과 함께, 해양수산부는 1월의 지역축제행사로 강원도 평창군 진부면 오대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11회 평창송어축제’를 소개한다. 이 축제는 `17년 12월 22일(금)부터 `18년 2월 25일(일)까지 열리며, 송어얼음낚시, 송어맨손잡기, 스노우래프팅, 얼음카트 체험을 비롯한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오대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8-01-03
  • '한우 스테이크' 연말연시 가족 모임을 부탁해
    올 연말엔 고급 양식당 대신 집에서 스테이크를 즐겨보면 어떨까.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 소고기 전문가가 전하는 맛있는 스테이크 만드는 비법을 전한다. 일반적으로 스테이크에 가장 널리 쓰는 부위는 소고기 등심과 안심이지만 가격이 저렴한 저지방 부위도 충분히 활용할 수 있다. 설도의 한 부분인 ‘보섭살’은 운동량이 많지 않은 엉덩이 부위로 근육 섬유가 아주 섬세하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풍미가 좋다. 목심에 있는 ‘꾸리살’은 불고기용으로 알려져 있지만 근육 중심부의 두꺼운 힘줄만 제거하면 작게 썰어 아담한 스테이크로 즐기기 좋다. 앞다리에 있는 ‘부채살’은 근육 섬유가 얇고 고기의 모양과 결이 균일해 칼질이 쉽다. 근육 가운데 힘줄은 보기와는 달리 부드럽고 특유의 감칠맛이 있어 스테이크용으로 손색이 없다. 오븐으로 조리할 때는 2~2.5㎝ 정도로 두껍게 썬 고기가 좋다. 하지만, 가정에서 프라이팬으로 조리할 때는 약 1.5~2㎝ 정도(등심 기준)가 적당하다. 너무 두꺼우면 속은 익지 않고 겉은 타기 쉽다. 육즙이 풍부한 스테이크를 즐기려면 중심 온도가 약 220~230℃로 달궈진 프라이팬에서 겉면을 센 불로 빨리 익힌다. 굽기 직전에 썰고, 뒤집을 때 측면을 잡아야 육즙이 빠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특히, 기름이 적은 저지방 부위는 지나치게 익히면 뻣뻣하고 질겨지므로 얇게 썰거나(슬라이스), 작고 네모나게(큐브) 잘라 고온으로 단시간 내 요리하는 것이 좋다 길쭉하게 썰어 토르티야에 싸먹는 파이타(Fajita)로 즐기거나 작게 썰어 비빔밥, 샐러드 위에 얹어 먹어도 좋다. 덮밥이나 파스타에 넣으면 고급스러움과 함께 한우 특유의 맛과 향을 즐길 수 있다. 농촌진흥청이 스테이크로 소고기 맛을 결정하는 전구물질4)함량을 비교한 결과, 한우고기 스테이크가 수입 소고기 스테이크보다 단맛 성분은 2배, 감칠맛 성분은 4~10배 정도 많았고, 신맛·쓴맛 성분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마블링(결지방)이 많은 일플러스(1+)이상 등급도 맛있지만 1등급 이하 소고기를 숙성시켜도 부드럽게 즐길 수 있다. 가정에서 숙성할 때는 고기를 공기와 접촉하지 않도록 진공 포장하거나 랩으로 여러 겹 밀착 포장해 0~4℃ 김치냉장고에서 1~4주 정도 보관한다. 농촌진흥청 축산물이용과 조수현 연구관은 "스테이크는 소고기와 두툼한 프라이팬만 있으면 어떤 요리보다 쉽고 빠르게 완성할 수 있다."라며 "크리스마스나 연말연시에 가족들과 다양한 부위의 한우 스테이크를 즐기며 단란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7-12-23
  • 눈이 많이 왔을 때는 이렇게 대처하세요
    • 문화/관광
    • 먹거리
    2017-12-20
  • "복숭아나무도 겨울에는 패딩이 필요해요"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유독 추위에 약한 복숭아나무의 월동 준비로 원줄기(주간부) 밑둥 부분을 보온재로 감싸줄 것을 당부했다. 복숭아나무는 원줄기, 꽃눈, 가지 등 모든 부분이 동해를 받지만, 원줄기가 다른 부위에 비해 추위에 약하고 피해가 더 심하다. 이러한 복숭아나무의 동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나무 원줄기의 밑둥 부분에 해당하는 50cm 높이까지를 보온자재로 싸주는 것이 좋다. 이때 필요한 보온자재로는 볏짚, 다겹(5~6겹) 부직포, 보온패드 등 보온력 높은 자재가 좋으며, 보온패드는 방수 기능의 두꺼운 소재(두께 10㎜ 이상)가 좋다. 보온자재는 통기성이 낮을수록, 두께는 두꺼울수록 보온 효과가 높다. 햇빛이 투과되는 얇은 재질의 부직포 또는 비닐은 낮 시간에 온도를 상승시켜 나무의 내한성을 줄일 우려가 있다. 지난 2013년 사례를 보면, 대부분의 복숭아 품종은 최저기온이 영하 20℃ 이하를 기록한 경우에, 내한성이 약한 품종은 영하 17℃ 이하를 기록한 경우에 원줄기 동해가 현저히 증가했다. 특히 원주, 이천, 음성, 연기, 보은 등 지역에서 1월 초에 최저기온이 영하 20℃ 내외를 기록했을 경우 동해가 심했다. 이들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20℃ 이하로 내려갔을 때 '장호원황도'와 '천중도백도' 등 대부분의 품종에서 동해가 증가했다. 영천, 전주 등 남부지역에서는 내한성이 약한 품종인 '가납암백도'와 '오도로끼' 등이 최저기온 영하 17℃ 내외에서도 동해가 증가했다. 농촌진흥청 과수과 윤석규 박사는 "복숭아나무는 다른 과수에 비해 동해에 취약하므로 매년 겨울철에는 월동 준비로 원줄기 피복 작업을 실시해야 한다"면서, "갑작스런 한 번의 한파는 복숭아 원줄기에 치명적인 동해를 일으키므로 12월 20일 이전에 피복작업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7-12-18
  • “겨울철 인삼밭 관리로 피해 예방하세요”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올 겨울 찬 대륙성 고기압의 영향으로 눈과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폭설과 동해에 대비한 인삼밭 피해 예방책을 제시했다. 폭설에 대비해 노후된 해가림 시설은 보수하고 차광망은 걷어 올려놓는 것이 좋다. 원가 절감을 위해 재활용 자재 또는 규격 미달 자재를 쓰거나 해가림 시설의 일부 자재를 생략하면 피해가 커질 수 있으므로 지주목은 표준규격(3.6×3.0㎝)에 맞게 설치해야 한다. 눈이 자주 내리는 지역에서는 해가림을 후주연결식 지주(기둥)목을 두 두둑의 뒷부분에 박은 후 연결하는 방식 이 아닌 전후주연결식 한 두둑에 두 개의 지주목을 박은 후 연결하는 방식 으로 하면 강도가 높아져 폭설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차광막이 아닌 차광지를 이용하는 농가는 말아서 걷을 수 없기 때문에 해가림 경사면 윗부분(전주) 높이를 180㎝, 해가림 경사면 아랫부분(후주) 높이를 100㎝로 한다. 후주를 120㎝로 높이면 해가림 경사면이 완만해져 적설에 의한 피해를 받을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두둑과 고랑에 쌓인 눈이 녹아 습기가 많은 상태가 오래 지속될 경우 인삼 뿌리가 썩거나 2차병해 발생의 우려가 있으므로 물 빠짐을 좋게 해준다. 토양 수분이 많으면 이른 봄에 서릿발에 의해 인삼 머리 부분이 손상되고 이 부위에 잿빛곰팡이병이 쉽게 발생해 수량이 감소할 수 있다. 따라서 부족한 짚이엉(부초)은 더 보충하고, 관리기를 이용해 짚이엉 위로 흙을 올려 두둑 상단을 눌러주는 것이 좋다. 또한 고랑에 수분이 많아 습한 상태가 지속되면 적갈색으로 변한 인삼이 많아져 해빙기인 3월에 서릿발에 의해 동해를 입기 쉽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고랑의 물이 잘 흐를 수 있도록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가을에 파종한 모밭에는 모래를 1.5cm∼2cm 정도 덮어주고 짚 이엉을 덮은 다음 비닐로 덮어준다. 그러면 보온·보습 효과뿐만 아니라 잡초 방제 효과도 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7-12-14
  • 농관원, 햅쌀 출하기 양곡 부정유통 32개소 적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햅쌀 출하시기에 맞추어 양곡 부정유통 차단을 위한 특별단속을 실시했다. 지난 10월 10부터 11월30일까지 한 달 동안 전국의 양곡가공업체·판매업소 및 저가미 취급업체 등 부정유통 개연성이 있는 취약업소 7,717개소를 대상으로 조사인력 3,097명을 투입하여 1,351회에 걸쳐서 특별단속이 실시됐다 이번 단속결과, 양곡표시 위반 등으로 32개 업소를 적발하였으며, 양곡표시사항과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한 9개소는 형사입건하고, 미표시 23개소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위반내역을 보면, 신·구곡 혼합 2개소, 양곡 거짓표시 4개소(품종, 도정연월일), 양곡 미표시 10개소(품목, 품종, 생산연도, 도정연월일, 생산자), 원산지 거짓표시 3개소, 원산지 미표시 13개소 등이다. 한편, 최근 4년간 양곡표시 및 원산지표시 위반 건수는 줄고 있는 추세이며, 이는 지속적인 산지 쌀값 하락과 함께 농관원의 단속 강화로 양곡 유통질서가 정착되는 단계로 추정된다. 농관원 조재호 원장은 “정부의 쌀 수급안정 대책으로 올해 쌀값이 반등하고 있는 시점에 저가미 등 양곡 표시나 원산지 표시가 의심되는 제품을 중심으로 추가로 집중 단속하여 시장교란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7-12-14
  • 어업용 면세유 부정유통은 범죄행위 입니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수협중앙회(회장 김임권)와 함께 면세유 사용량이 많은 겨울철 성어기를 맞아 ‘어업용 면세유 부정유통 예방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정부는 어업경비 부담을 완화하여 어업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1965년부터 어업용 면세유제도를 도입하여 지원하고 있다. 겨울철에는 고등어, 참조기, 멸치 등 성어기로 인해 어업용 면세유의 사용량이 특히 많아져 용도 외 사용, 타인 양도와 같은 부정유통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해양수산부는 건전하고 올바른 면세유 제도의 정착을 위해 수협중앙회와 함께 ‘어업용 면세유 부정유통 예방 캠페인’을 추진한다. 먼저, 면세유 사용 시 알아야할 사항과 신청 시 주의사항, 부정유통 시 처벌 규정 등의 내용을 담아 영상과 포스터 등 홍보물을 제작하여 전국 수산업협동조합 급유시설 280개소에 배포할 계획이다. 홍보영상물의 경우 어업인 안전교육 등 어업인 대상 교육 시 필수적으로 상영하도록 하고, 각 수협조합 급유소에는 부정유통 예방을 위한 액자형태의 포스터를 부착하도록 한다. 일반 포스터는 다수의 어업인들이 출입하는 위판장, 어업인 복지회관 등에 부착하여 홍보할 예정이다. 12월 중에는 전국 단위 수협에서 지역별 부정유통 예방 교육용 전단지 배포행사를 실시하고, 어업인들의 면세유 출고 요청 시 개인별 면담을 통해 어업용 면세유 부정유통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이경규 해양수산부 수산정책과장은 “그간 일부 어업인들의 면세유 부정 유통으로 국가적 손실이 발생하는 것은 물론, 어업인 이미지 실추로 다수의 선량한 어업인이 피해를 입어 왔다”면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어업인들의 자발적 협조를 이끌어내어 어업인의 이미지가 개선되고 건전한 면세유 제도가 정착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7-12-08
  • 돼지고기 원산지, 첨단 과학기술로 판별한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조재호, 이하 농관원)은 오랜 기간 해결하지 못하고 숙제로 남아 있던 「과학기술을 활용한 돼지고기 원산지 판별법」을 개발하였다고 밝혔다. 돼지고기는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소비하는 육류로 국내 공급이 부족하여 매년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나, 외국산이 국산에 비해 2배 이상 가격이 낮아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외국산을 국산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현재까지는 돼지고기의 원산지 단속이 주로 육안 식별에 의존하다 보니, 날로 지능화고도화 되어 가고 있는 위반 사례를 적발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농관원은 수년 간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돼지고기에 대한 과학적인 원산지 판별법 개발에 성공하였다. 본 판별법은 이화학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하였으며, 동일한 품종이라도 국가별 사료, 기후 등 사육 환경이 다를 경우 국산과 외국산 간에 육질 차이가 발생한다는 원리를 이용했다. * 분석 장비: FT-NIRS(근적외선분광분석기: 유기성분 흡광에너지 차이 활용) 및 ICP-OES ICP-MS(유도결합플라즈마분광분석기: 무기성분 함량 차이 활용) 농관원은 이번 돼지고기 판별법 개발과 함께 「디지털포렌식센터」* 개소(11. 27.)에 따라 원산지 표시 위반에 대한 과학적·체계적 관리로 부정유통을 철저히 차단하여 소비자 신뢰 확보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 디지털 증거의 압수·수색 및 복구·분석을 통하여 법적 증거 능력 확보 농관원 조재호 원장은 “과학적인 원산지 판별법을 활용한 돼지고기 원산지 거짓표시 단속을 강화하여 소비자와 생산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유통질서 확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7-12-05
  • 개에게 물려 사망시 3년 이하 징역 3천만원 벌금 등 강력처벌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영록, 이하 농식품부)는 맹견관리 의무를 강화하는 내용의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지난 1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가결되었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지난 10월 23일 민관합동 「반려견 안전관리 TF」를 구성하여 종합적인 안전관리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이번 개정안은 장제원, 이태규, 주승용, 주호영, 정병국, 김재원의원이 대표발의한 6건의 개정안에 대해 수정대안을 마련한 것이다. 개정안의 주요 내용을 보면 ▲맹견이 소유자등 없이 기르는 곳을 벗어나지 않도록 관리하고 ▲외출시에는 목줄과 입마개 등 안전장치를 하도록 하고 ▲소유자가 정기적으로 교육을 이수하도록 하는 등 맹견 소유자의 의무를 강화한했다. 또한 맹견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의 시설에 출입할 수 없으며 맹견이 사람의 신체에 피해를 주는 경우 지자체장이 소유자 동의 없이 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담고 있다. 동물보호법에 따른 관리의무를 위반하는 경우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관리의무 위반으로 인해 사람이 사망하게 되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농식품부는 금번에 상임위를 통과한 개정안의 내용 뿐 만 아니라 지자체ㆍ동물보호단체등과 연계한 반려견 소유자 대상 교육 과정 확대, 행동교정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동물등록제도 개선 등도 안전관리 종합대책에 포함할 예정이다. 또한 맹견의 범위 확대, 맹견의 수입 및 공동주택내 사육 금지 등 관리의무 강화에 대해서도 전문가와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이번에 상임위에서 통과된 동물보호법 개정안이 조속히 처리될 수 있도록 국회와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말까지 안전관리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추가적인 법률 개정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국회와 협력하여 빠른 시일 내에 법률 개정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7-12-04
  • 버려지는 버섯 배지, 한우 사료로 효과 좋아
    버섯을 재배하고 난 뒤 버려지는 배지를 소의 사료로 활용하면 체중 증가와 함께 사육 기간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라승용)은 한우 사육 농가 2곳의 한우 129마리를 대상으로 현장실증시험을 실시한 결과, 이 같은 비육효과로 1마리당 38만 원의 소득을 더 올릴 수 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버섯재배 부산물은 새송이·팽이버섯 등을 재배하고 남은 배지에 유산균, 효모균, 고초균등의 미생물제제와 쌀겨를 넣은 뒤 공기를 차단하는 방법(혐기성)으로 30~40일(여름 10~15일) 동안 발효시켜 만든다. 이렇게 만든 버섯재배 부산물의 가소화영양소총량(TDN)4)은 72.6%(마른원료 기준)로 볏짚보다 1.5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이 부산물을 섬유질배합사료(TMR)5)에 평균 10%씩 넣어 한우 육성기부터 약 2년 동안 먹인 결과, 출하까지 평균 29.7개월이 걸렸으며, 이는 배합사료와 볏짚을 먹인 대조구(30.1개월)에 비해 12.2일이 줄어든 수치다. 또한, 도체중은 434.5kg으로 대조구(411.8kg)보다 22.7kg 증가했고, 육량 형질인 등심단면적은 5.5㎠ 더 넓게 나타났다. 육질 형질인 근내지방도(No.)도 대조구보다 0.4 정도 높았으며, 육질등급지수8)는 4.0으로 전체 평균 일플러스(1+)등급을 나타냈다. 우리나라의 버섯재배 부산물은 연간 167만 톤이며, 사료화 가능 부산물은 58% 수준인 97만 톤 정도로 예측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은 버섯재배 부산물의 한우 비육 효과를 확인함에 따라 시범사업 확대방안을 마련해 기술을 확산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진흥청 기술지원과 진현주 농업연구사는 "한우의 고급육 형질을 최대한 발현하면서도 사료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버려지는 버섯 배지를 사료 자원화에 활용하면 특용작물과 축산, 두 산업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2017-12-04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