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해양수산부(장관 유기준)는 봄철 본격적인 조업시기를 맞아 어선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2톤 이상의 어선 약 600척을 대상으로 4월 20일부터 5월 20일까지 한 달간 전국 시·도에서 지자체, 선박안전기술공단, 수협어업정보통신국 등 관계기관 합동으로 이루어진다.
 
해수부는 그동간 수협중앙회와 함께 매월 ‘어선안전의 날’ 캠페인을 개최하여 비상시 대처요령, 구명조끼 및 소화기 작동, 심폐소생술 시범 등 어업인 체험형 안전교육을 실시해 왔다.
 
그러나 소규모 어선에서 여전히 충돌, 기관고장, 화재 등 사고가 빈발하고 그로 인해 생명을 잃는 안타까운 상황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정부가 어선사고 방지를 위한 안전점검에 발 벗고 나선 것이다.
 
 
해양수산부는 각 지역별로 점검반을 편성하여 점검이 원활하게 이루어지는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통신기기ㆍ기관ㆍ전기ㆍ소방설비 작동상태와 구명부환ㆍ구명조끼 등 구명장비 비치여부, 안전매뉴얼 숙지여부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중대한 결함사항은 어선주가 즉시 개선토록 권고하고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지도하여 안전한 조업이 이루어지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양동엽 해양수산부 지도교섭과장은 “어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서는 정부의 지속적인 노력과 함께 어업인 스스로 안전장비 점검의 생활화가 필요하며, 이번 점검을 계기로 어선사고가 대폭 감소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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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어선사고 방지를 위한 합동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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