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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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좋은 여름 제철과일 먹고 건강 챙기세요
    여름철은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는 시기이다. 무더운 날씨로 인해 쉽게 피로감을 느끼고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기 때문이다. 요즘 출시되는 국산 제철과일을 먹으며 건강을 챙겨보자.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대표적인 여름 과일인 복숭아와 포도 고르는 방법과 주요 효능을 소개했다. 싱싱한 과일은 외관이 밝고 선명하며 안토시아닌, 카로티노이드 등 항산화 물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다. 상처나 흠이 있는 과일은 보관이 어렵고 쉽게 물러지므로 피해서 구입한다. 복숭아는 표면에 흠집이 없고 털이 고르게 나있으며, 꼭지 부분에 틈이 없고 안쪽까지 노르스름한 색을 띠는 것을 선택한다. 백도는 표면에 상처가 없고 매끈하며, 전체적으로 붉은색을 띠는 것이 싱싱하다. 모양은 좌우대칭으로 고르며, 상큼하고 달달한 향기가 진하게 나는 것이 좋다. 황도는 전체적으로 황색을 띠며 표면이 매끈하고 단단한 것이 좋다. 백도보다는 육질이 단단하고 껍질의 색깔이 짙기 때문에 상처를 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워 과일을 고를 때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 천도복숭아는 표면이 매끄러우면서 선명한 붉은 색을 띠는 것이 좋다. 손으로 살짝 만져봤을 때 과육이 약간 들어가는 느낌이 드는 과일이 완숙된 것으로 더 달콤하다. 복숭아는 수확 전 내리는 비로 단맛이 잘 빠지기 때문에 장마기에는 지역별 날씨정보를 확인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포도는 껍질색이 짙고 표면에 하얀 가루가 묻어 있으며, 알이 굵고 송이가 적당한 것을 선택한다. 포도송이가 너무 크고 포도 알이 지나치게 많이 붙어 있으면, 송이 속에 덜 익은 것이 많으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알이 쉽게 떨어지거나 표면에 일부 주름진 것이 있는 포도는 수확한 지 오래된 것이므로 피한다. 보통 포도의 단맛은 포도송이의 가장 위쪽(꼭지부분)이 가장 달고, 아래쪽으로 내려갈수록 신맛이 강하기 때문에 구입할 때 시식이 가능하다면 아래쪽을 먹어보고 구입하는 것이 좋다. 알의 표면에 묻어있는 하얀 가루는 천연 과실 왁스로, 뽀얗게 덮여 있을수록 일찍부터 봉지를 씌워 재배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 포도는 안전하기 때문에 안심하고 구매하면 된다. 복숭아는 비타민과 수분이 풍부해 피로 회복에 효과적이며, 활성산소를 억제하는 베타카로틴이 풍부해 피부 미용과 노화 방지에 좋다. 또한, 복숭아에 다량 함유된 유기산은 비타민과 함께 체내의 니코틴 배출을 촉진해, 흡연 뒤 해독작용에도 도움을 준다. 포도는 항산화 물질을 많이 포함하고 있어 '신이 내린 과일'이라고도 불린다. 껍질과 씨에 들어있는 라스베라트롤은 노화방지 및 항암효과가 있으며, 과육은 무기질이 풍부해 원기를 회복하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무기력감을 없애준다. 농촌진흥청 과수과 류수현 농업연구사는 “제철 과일은 건강에 따라 골라먹을 수 있는 맛있는 보약이다”라며, “올 여름 가족과 함께 맛좋은 복숭아, 포도를 먹으며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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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2
  • 도시민, 정원 만드는 목적 1위는 휴식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최근 도시민의 정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생활정원 모델과 조성방법, 교육프로그램 개발 등을 위해 정원의 조성과 관리에 대한 도시민의 의식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서울, 부산, 대전 등 6도시 지역 만 19세 이상 시민 508명을 대상으로 정원의 조성목적 및 방향, 식물선호도, 관리 및 교육방안 등에 대해 1:1 개별 면접으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도시민들은 휴식을 취하고 마음의 안정을 얻으며 간단한 먹을거리 재배를 위해 정원을 조성하려는 경향이 높았다. 또한 관상 위주의 공간뿐만 아니라 정원을 통해 정서적 만족감과 환경적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더 높게 평가했다. 정원의 조성 목적은 휴식(25.4%), 마음안정(19%), 간단한 먹거리 재배(15.7%), 집을 가꿈(11.2%), 경관감상(8.8%) 순으로 나타났다. 정원 조성 시 고려해야 할 요소로 20대~60대 전 연령에서 그늘과 바람 길을 제공하는 쾌적성, 환경오염 차단이나 정신적 위안을 주는 건강성, 정원의 자연성과 심미성 등의 선호도가 높았다. 정원에 도입한 식물의 유형을 계절, 형태, 기능별 특성에 따라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그늘 제공, 계절별 꽃 감상, 열매제공 순으로 나타났다. 정원의 관리는 병해충 방제와 식물관리, 체계적인 정원관리 방법 등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으며, 응답자의 68.9% 정도가 정원 관련 교육에 참여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정원 관리의 어려움 항목에서 소유자는 벌레 발생, 체계적인 정원 관리 방법, 계절별 식물 관리방법, 관리비용 등을 들었고, 잠재 소유자는 벌레 발생, 관리비용, 체계적인 관리방법 순으로 소유자에 비해 관리비용에 대한 우려를 갖고 있었다. 한편, 소유자와 잠재 소유자가 공통적으로 요구하는 교육내용은 병해충 방제방법, 식물 전정 및 정지방법, 파종 및 식재방법, 조성과 관리에 대한 총괄 방법 등의 순이었다. 농촌진흥청은 도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정원, 마을정원 모델개발 및 조성 기술, 정원관리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이번 결과를 바탕으로 정원 조성 기술과 함께 유지관리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해 보급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도시농업과 정나라 박사는 “도시민은 정원 조성과 관리로 쾌적한 환경, 심미적, 정서적 만족감을 기대하고 있다”며, “정원 조성과 관리를 위한 실제적인 방법에 관심이 많고 교육에 대한 참여 의지가 높아 이용자의 특성을 생각한 관리기술과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개발이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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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2
  • 농업용 면세유 가격 전면 공개
    주유소의 면세유 판매가격이 오피넷을 통해 전면 공개된다. *오피넷 : 정유사, 주유소 등이 보고한 가격정보를 소비자에게 인터넷 등을 통해 공개하기 위하여 한국석유공사가 운영 중인 유가정보시스템(www.opinet.co.kr) 그동안은 가격공개에 동의한 일부 주유소(1,033개, 전체의 22%)만 면세유 판매가격을 오피넷에 공개했으나,「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 시행령」이 개정됨에 따라 ’지난 7일부터는 농업용 면세유를 판매하는 주유소 4,621개 전체의 면세유 판매가격을 석유공사에 보고하고 공개하도록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 이하 산업부)는 이를 통해 주유소간 가격경쟁이 촉진되고 농업인들이 면세유 판매가격을 비교함으로써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면세유를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면세유의 배달료도 판매가격에서 분리되어 별도로 표시된다. *주유소 외벽에 설치되어 있는 「면세유 가격표시판」에 면세유의 면세전 가격, 면세액, 면세유 판매가격(면세유 최종 구매가격), 배달료 등을 차례로 표시. 배달판매 위주인 면세유의 경우, 그동안 일부 주유소에서 배달료를 과다책정 후 판매가격에 포함시켜 과도한 이익을 취하고 있다는 논란이 지속적으로 제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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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1
  • 맛있는 닭요리, 건강하게 즐기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삼계탕 등 닭요리 섭취가 증가하는 여름철에는 닭 등 가금류의 조리과정에서 교차오염에 의한 캠필로박터 식중독이 발생할 수 있어 생닭 조리과정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캠필로박터 식중독은 최근 5년(‘11~15년)동안 모두 67건이 발생하였으며 이 중 29건(43%)이 닭요리를 많이 섭취하는 7~8월에 집중되었다. ※ 캠필로박터균(Campylobacter sp.) : 동물, 가축, 조류의 위장관에 존재하는 식중독균으로, 특히 닭 등 가금류의 장내에서 쉽게 증식되어 도축 등 가공단계에서 식육에 오염됨 ※ 증상 : 잠복기간은 2~7일이며, 일반적인 식중독 증상인 구토, 복통, 설사가 나타나기 전에 발열, 두통 등이 먼저 나타는 특징이 있음 이들 식중독 발생은 생닭을 조리하는 과정에서 생닭과 접촉했던 조리 기구나 조리자의 손 등을 통해 교차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 ※ 교차오염 : 식중독균 등 유해요소가 조리과정에서 조리자의 손이나 조리도구 등을 통해 다른 음식으로 전파되는 것 실례로 지난 6월 대전광역시의 한 집단급식소에서 발생한 식중독(의심환자수 70명)은 생닭을 씻는 과정에서 캠필로박터균에 오염된 물이 튀어 과일·채소에 교차오염되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었다. 캠필로박터 식중독 예방에서 가장 중요한 교차오염 방지 요령은 다음과 같다. 생닭을 냉장고에 보관할 때에는 밀폐용기를 사용하여 맨 아래 칸에 보관한다. - 생닭을 밀폐하지 않은 채 냉장보관하면 생닭에서 나온 육즙이 냉장고 내 다른 식품을 오염시킬 수 있다. ○ 위생 처리되어 포장된 생닭은 별도로 씻는 과정 없이 조리에 사용해도 무방하다. - 다만, 생닭을 씻어야 할 때는 물이 튀어 주변 조리기구나 채소 등 식품을 오염시키지 않도록 식재료는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씻어야한다. ○ 생닭을 다뤘던 손은 반드시 비누 등 세정제로 씻은 후에 다른 식재료를 취급해야 하며, 생닭과 접촉했던 조리기구 등은 반드시 세척․소독하여야 한다. ○ 조리 시 생닭과 다른 식재료는 칼·도마를 구분해서 사용한다. - 부득이 하나의 칼·도마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채소류, 육류, 어류, 생닭 순으로 하고 식재료 종류를 바꿀 때마다 칼·도마를 깨끗하게 씻어야 한다. ○ 조리할 때에는 속까지 완전히 익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중심온도 75℃ 1분 이상)하여야 한다. - 특히 분홍색의 덜 익은 살이 남아있지 않도록 하고, 닭구이를 할 때에는 구이용 접시 바닥에 육즙이 남아있지 않도록 충분히 가열 조리해야 한다. 식약처는 생닭의 취급에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안전하고 건강한 닭요리를 즐길 수 있다며, 특히 집단급식소,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서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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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10
  • 더위 이기는 음식! 콩국수·메밀막국수·보리밥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여름철 입맛을 돋우고 더위를 이기는 음식으로 콩국수와 메밀막국수, 보리밥을 추천하고 요리법을 소개했다. 고소하고 시원한 여름별미 콩국수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가 풍부하다. 콩은 식물성 단백질뿐만 아니라 이소플라본, 사포닌, 식이섬유 등 여러 가지 생리활성물질이 풍부해 비만, 당뇨, 심혈관계 질환 등 각종 생활 습관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식품이다. 콩국수를 만들 때 콩은 8시간~10시간 정도 불리는 것이 좋다. 불린 콩은 적당량의 물을 넣고 곱게 갈아 콩물을 만드는데, 완성된 콩물은 냉장보관 해야 맛이 좋다. 콩국수와 더불어 여름에 자주 찾는 면 음식인 메밀막국수는 구수한 메밀의 맛과 국물의 감칠맛이 일품이다. 메밀은 '루틴'이라는 활성물질이 다량 함유돼 있어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한다. 또한 단백질함량이 12%∼15%로 높고 아미노산 조성이 우수하며 무기질, 비타민, 섬유소가 풍부하다. 삶은 메밀면은 찬물에 여러 번 헹궈 전분기를 없애고, 시원한 동치미 국물에 김치와 양념장을 곁들이면 더욱 맛이 좋다. 아삭한 열무김치와 고추장을 넣고 비벼먹는 보리밥은 여름을 한 그릇에 담은 음식이다. 열을 식혀 주는 찬 성질의 보리에 더운 성질의 고추장이 만나면 상생작용을 해 더위에 지친 몸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된다. 보리는 동의보감에서 오곡 가운데 가장 으뜸인 오곡지장(五穀之長)으로 기록돼 있으며, 성인병, 암 예방에 좋은 베타글루칸, 식이섬유, 비타민 B, 기능성 아미노산 등이 다량 함유돼 있다. 보리밥은 쌀과 섞어 짓는 혼식과 꽁보리밥이 있는데 혼식은 백미, 통보리, 물을 1:1:1 비율로 하고, 꽁보리밥은 통보리, 물을 2:1로 맞추면 된다. 농촌진흥청 이영희 국립식량과학원장은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전통 식재료를 이용한 별미음식으로 달래고,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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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7
  • 팔색조가 부르는 진도 아리랑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이 전라남도 진도군에서 국제적 멸종위기종인 팔색조의 집단번식지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팔색조 번식지는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가 도서지역 산림의 환경변화에 영향을 받으면서 숲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생물의 생태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그동안 팔색조의 번식지는 제주도, 완도, 거제도를 중심으로 알려져 왔는데 이번 조사로 진도지역에서도 팔색조가 다수 서식하고 있다는 것이 알려지게 되었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조사결과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번식생태 조사기간 중 관찰된 팔색조는 진도군 2개의 면 소재지에서 총 21개체였다. 관찰된 팔색조들은 번식쌍으로서 진도군 전체의 산림 규모나 면적으로 봤을 때 30쌍 이상이 번식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에 관찰된 팔색조의 번식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둥지조사에서 짓고 있는 둥지를 비롯하여 3개의 둥지를 확인하였는데, 그 중에는 현재 알을 품는 둥지와 부화한 지 일주일정도 지난 새끼를 키우는 둥지 등이 포함되어 있다. 국립산림과학원 난대·아열대산림연구소 도서산림환경연구팀은 “진도에서 팔색조 관찰기록은 2002년도 한 차례가 유일했는데 이번 조사에서 대규모의 집단번식지 확인되었다”며, “팔색조의 집단번식은 진도군의 산림이 생태적으로 양호하여 멸종위기야생동물의 안전한 서식처가 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것”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2014년부터 도서 지역에 대한 산림환경 조사를 수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전라남도 전역을 대상으로 산림환경 조사를 실시하여 지속가능한 도서산림의 보전과 관리를 위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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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5
  • 농촌진흥청, 아프리카 농업기술 협력 전략 개발과 협력국 확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오늘(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농촌진흥청 국제농업기술협력센터 등에서 2016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협의체(Korea-Africa Food and Agriculture Cooperation Initiative, 이하 KAFACI) 집행이사회를 개최한다. KAFACI는 아프리카 지역의 농업과 농촌 문제를 공동으로 해결하기 위해 2010년 농촌진흥청 주도로 시작한 다자간 협의체이다. 현재 회원은 19나라이며, 사업성과를 평가하고 사업 발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년마다 집행이사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집행이사회에는 KAFACI 의장인 롭슨 만유와 마포티(Robson Manyuwa Mafoti) 짐바브웨 과학산업연구개발청(SIRDC) 청장을 포함해 DR콩고, 케냐, 나이지리아, 세네갈, 수단, 르완다, 잠비아의 농업부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한다. 집행이사회에서는 2016년~2025년까지 KAFACI 중장기 전략 계획을 검토하고 신규 사업 선정과 신규 회원나라 가입 승인 등 KAFACI 현안 사항에 대해 결의 한다. 먼저, 2016년 4월 대한민국에서 개최된 KAFACI 과학기술자문위원회에서 마련한 농업기초과학, 식량작물, 원예, 축산, 농촌지도의 5프로그램에 대한 2016년~2025년 KAFACI 중장기 전략 계획을 검토하고 승인한다. 한편, 잠비아를 KAFACI 신규 회원나라로 승인함으로써 KAFACI 회원나라는 총 20나라로 확대되며, 회원나라가 공동으로 장기 발전 전략을 수립하는 등 아프리카 협력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된다. 신규 회원나라로 합류한 잠비아는 기벤 루빈다(Given Lubinda) 농축산부 장관이 참석한다. 농촌진흥청 이양호 청장은 “이번 2016 KAFACI 집행이사회에서 아프리카 회원나라의 다자간 협력을 강화하고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과 신규 회원나라 확대를 통해 한-아프리카 농식품기술협력 사업이 새롭게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이를 통해 아프리카 농업 생산성 향상과 농업발전에 기여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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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7-05
  • 낚시 안전관리, 낚시인이 직접 나선다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석 이하 해수부)는 낚시어선의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7월부터 낚시명예감시원제도를 본격 시행한다. 이 제도는 지난 해 9월 돌고래호 전복사고의 후속조치로서 추진하는 것이다. 해수부는 지난 1일, 그 간 모집공모를 통해 자율적으로 참여한 일반국민과 낚시관련 단체 등에서 추천된 국민들 중에서 100명을 선발하여 낚시명예감시원으로 위촉하였다. 이들은 전국 항·포구의 낚시어선과 낚시터 등에서의 불법영업, 사행행위, 유해낚시도구 사용, 금어기 및 금지체장 준수 여부를 감시하고 수산자원 및 환경보호활동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그간 정부는 건전하고 안전한 낚시문화 정착을 위해 낚시안전 홍보, 안전교육, 낚시터 환경개선 등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낚시인구 700만 명 시대에 접어들게 되면서 정부만으로는 낚시안전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고민해 왔었다. 이에 해수부는 낚시인 스스로 낚시문화 개선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였고 낚시 유관단체와의 협의 등을 거쳐 7월부터 낚시명예감시원을 본격적으로 운영하게 된 것이다. 최완현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안전하고 건전한 낚시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낚시인 스스로 손과 발품을 팔아가면서 정부정책에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낚시명예감시원 제도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수부는 지난 7월 1일 열린 낚시명예감시원 위촉식 및 출범식에서 이들의 소속감과 사명감을 고취시키는 한편, 활동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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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7-05
  • 다양한 망고 품종, 국내 시설재배 가능성 열어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수확시기가 다르면서 맛과 색깔이 뛰어난 다양한 망고 품종들이 국내에서 시설재배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국내에서 생산하는 망고는 대부분 높은 가격의 선물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생산한 망고가 저렴한 가격으로 수입되고 있고 수입량도 점차 늘고 있다. 우리나라 망고 재배면적은 2001년 7.1ha에서 2015년 25.5ha로 3.6배 증가했으며 수입량은 2010년 1,351톤에서 2014년 10,599톤으로 7.8배 증가했다. 국내에서 재배되는 망고는 대부분 '어윈(애플망고)' 품종으로 다양한 기호를 가진 소비자들이 만족하기에는 부족하며, 출하 시기가 비슷해 가격 하락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이에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에서는 국내에서 다양한 망고를 재배하기 위해 18품종의 묘목을 2010년 미국에서 들여와 1년동안 격리재배온실에서 식물검역을 받으며 시설하우스 재배 가능성을 검토했다. 약 3년 동안 묘목을 키운 후 2014년부터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내 시설하우스 환경적응성 포장에서 수확 시기와 과실 품질을 조사 한 결과, 국내 시설재배에 적합한 6품종('캐리어', '초크아논', '알폰소', '도트', '란세틸라', '핀커링')을 선발했다. 수확 시기가 가장 빠른 조생종은 '캐리어', '초크아논' 품종으로 6월 8일~13일까지 수확 가능하다. 이후 수확이 가능한 중생종으로는 '알폰소', '핀커링'이 있으며 수확 시기는 6월 15일~23일까지이다. 수확 시기가 가장 느린 만생품종은 '도트', '란세틸라'로 7월 5일~10일까지 수확한다. 당도는 '어윈(애플망고)' 품종이 15Brix 내외로 낮은 반면 6품종들은 20Brix 내외로 풍미가 우수했다. 농촌진흥청은 앞으로 다양한 망고 품종별 재배법을 추가 연구한 뒤, 각 도 농업기술원과 농업기술센터로 이들 망고 품종의 접수를 분양할 계획이다. 분양 받은 각 도 농업기술원과 시군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묘목 증식을 통해 농가에 보급한다. 앞으로 다양한 망고 품종의 보급이 확대되면 새로운 열대과일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를 해결하고, 외식업체에서는 열대과일을 활용한 다양한 메뉴 개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온난화대응농업연구소 임찬규 연구사는 “수확 시기가 다양하고 소비자들의 기호에 맞는 품종들을 선발하고 시설재배에 적합한 재배 방법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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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7-04
  • 대중국 수출 삼계탕 「첫 수입신고식」개최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이동필, 이하 농식품부)에서는 지난 6월 29일 군산항에서 대중국 삼계탕 첫 수출 기념식을 마친 우리 삼계탕이 중국 첫 도착에 맞춰 지난 1일 중국 산동성 위해항에서 중국 정부 질검 총국의 주관으로 수입 신고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 수출참여 및 물량 : 對중국 삼계탕 수출작업장 등록 업체 5개社 20톤 * 하림(5톤), 참프레(10톤), 목우촌(2톤), 사조화인코리아(1.5톤), 교동식품(1.5톤) 이번에‘첫 수입 신고식’에 참가하는 제품은 중국내 첫 번째로 도착 신고된 교동식품의 삼계탕으로서 공식적으로 중국 당국의 포장 표시(라벨) 심의와 통관 절차 과정을 담아냈다. 중국 정부 주관으로 개최된 ‘삼계탕 수입신고식’은 중국내에서도 매우 이례적인 행사로서, 지난 2006년 수입허용 요청 이후 10년 동안 더디게 진행되어 왔던 검역‧위생 협상 절차가 2015년 9월 한‧중 정상 회담을 계기로 급물살을 타고 이루어낸 첫 성과물로 평가되고 있다. 특히 지난해 11월 중국 리커창 총리가 직접 ‘삼계탕’에 대한 발언으로 신속하게 진행된 삼계탕 ‘첫 수출’과 ‘첫 수입신고식’은 ‘삼계탕’에 대한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하는 의미로 해석 할 수 있다. 중국 정부에서 중국 유력 언론인들을 초청하여 양국 정상 관심사항인 삼계탕의 ‘첫 수입 일련 과정’을 공개하고 이슈화시킴으로써, 13억 중국 현지인들의 이목을 주목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전한영 수출진흥과장은 “7월 중 통관 완료 후 중국내 시판이 본격적으로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시판에 맞춰 온라인부터 홈쇼핑·유통매장·소비자체험 등 오프라인까지 총체적· 전략적인 홍보․판촉을 지원함으로써 연내 삼계탕 3백만불 수출 목표 조기 달성뿐만 아니라, 향후 우리나라 對중국 제1의 수출 품목이 될 수 있도록 집중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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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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