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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선하고 새콤달콤한 등푸른막회 무러 가볼까?
    6월 17일(토)~18일(일) 2일간 포항 영일대북부시장 등푸른막회거리에서 '등푸른막회 축제'가 열린다는 사실! 포항 스페이스워크,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인증사진도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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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16
  • 2023년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을 찾습니다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우리 전통 수산식품을 보전하고 계승하기 위해 오는 5월 22일(월)부터 6월 2일(금)까지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을 모집한다. 올해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은 신청기간 내 거주지 시·도(시·군·구)에 신청서와 자격요건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를 구비하여 신청하면 된다. 자격요건은 해당 수산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 계속하여 20년 이상 종사한 사람, 수산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방법을 원형대로 보존하고 그대로 실현할 수 있는 사람, 기존 수산식품명인으로부터 전수교육을 5년 이상 받고, 10년 이상 그 업(業)에 종사한 사람으로, 이 중 하나만 충족해도 신청이 가능하다. 각 시·도에서 1차적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여 7월 14일까지 해양수산부에 적격자를 추천하고, 해양수산부와 국립수산과학원은 전통성, 계승·발전 필요성과 보호가치 등 적합성을 검토한 후, 중앙·수산업 어촌정책심의회의 심의와 의결을 거쳐 오는 11월 중 최종적으로 수산식품명인을 지정하게 된다.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으로 지정되면, 해당 제품에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 표시‘(사진)를 할 수 있고, 제품전시, 홍보, 박람회 참가, 체험교육 등 다양한 정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박성준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해양수산부는 우리 전통 수산식품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명인 육성과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수산식품명인은 수산전통식품의 제조·가공·조리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능을 보유한 사람으로, 현재까지 제주 옥돔 제조 등 7개 분야에 10명이 지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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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28
  • 소규모 식품업체 해썹 인증·연장 수수료 30% 감면 연장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지난해 12월까지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 이하 ‘해썹’)을 준비 중인 소규모 식품업체에 대해 인증·연장 수수료의 한시적 감면을 오는 11월까지 연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소규모 식품업체 : ①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21명 미만인 식품(식품첨가물)제조·가공업체, 건강기능식품 제조·가공업체 및 축산물가공업체, ②연매출액이 5억 원 미만이거나 종업원 수가 10명 미만인 식육포장처리업체 등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매출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식품업체의 부담을 줄이고 해썹 의무적용을 유예 받은 업체가 올해 안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 참고로 지난해 12월 어린이 기호식품 등 8개 식품*을 생산 중인 식품제조·가공업체에 대해 올해 11월 30일까지 해썹 인증을 유예한 바 있다. * (의무 대상식품) ①과자·캔디류, ②빵류·떡류, ③초콜릿류, ④어육소시지, ⑤음료류, ⑥즉석섭취식품, ⑦국수·유탕면류, ⑧특수용도식품 * (유예대상) ‘20.12.1일 이전에 영업등록 및 8개 식품의 품목제조 보고를 완료한 식품제조·가공업체 수수료 감면 대상은 소규모 식품·축산물 업체이고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인증 또는 연장심사를 신청할 경우 관련 법령에서 정한 수수료의 30%를 감면받을 수 있다. * 현행 수수료 : (식품영업자) 인증·연장 신청수수료 유형(품목)별 20만원, (축산물영업자) 인증·연장 심사수수료 업종별·규모별 32만원~90만원 식약처는 앞으로도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규모 영세 업체를 다각도로 지원해 해썹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고 국민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수수료 감면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 등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www.haccp.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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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1-06
  • 식중독 발생 원인식품 추적 조사 강화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오는 29일 집단급식소 등에서 식중독 발생 시 원인식품 추적 조사를 강화하는 내용으로「식중독 표준업무지침」을 개정하여 배포한다고 밝혔다. 식중독 표준업무지침은 식약처 및 지자체 등 관계 기관의 담당자가 식중독 발생 시 상황보고, 원인·역학조사, 결과 보고 등 신속한 조치를 하기 위한 업무지침서이다. 이번 개정사항은 ▲ 식중독 원인 추정을 신속하게 하기 위한 관계기관 간 공유체계 강화 ▲ 원인식품 규명률을 높이기 위한 추적 조사대상 확대 ▲ 정부 합동조사 기준 완화 등이다. 아울러 식중독 발생 시 신속대응 요령, 식중독균 검사방법, 식중독 원인체별 특징 등을 자세히 담고 있으며, 올바른 식재료 세척방법, 냉장고 청소방법 등 생활 속 유익한 정보도 수록했다. 식약처는 이번 지침 개정으로 식중독 업무 담당자의 원인·역학조사 능력을 향상시키고 신속하게 원인식품을 추적 조사하는 토대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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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30
  • 겨울철 감귤을 안전하게 보관하는 방법은?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김강립)는 겨울철 대표 과일인 감귤에 자주 피는 곰팡이가 두드러기, 발진 등 알레르기를 일으킬 수 있다면서 보관 및 섭취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감귤(柑橘)은 우리 국민이 사과 다음으로 많이 먹고 있는 과일이자 특히 겨울철 각 가정마다 다량으로 구매하여 오랫동안 두고 먹는 친숙한 과일로서, 감귤을 곰팡이로부터 보다 안전하게 보관하기 위해서는 최적의 보관 조건이 필요하다. 감귤은 보관온도 3~4℃, 습도 85~90%로 유지해 주는 것이 좋으며, 1℃이하에서는 냉해를 입기 쉽기 때문에 적당한 온도와 습도에서 보관해야 한다. 저장 온도가 높아질수록 과일의 호흡량이 커져 저장성이 떨어지고, 습도가 낮을 경우 수분 손실이 일어나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 감귤을 구입 후 곰팡이가 있는 감귤이 보인다면 고민하지 말고 버려야 한다. 눈에 보이는 곰팡이는 일부분에 불과하지만 감귤처럼 무른 과일에는 이미 곰팡이가 깊숙이 침투해 있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다른 귤도 상하게 할 수 있다. 나머지 골라낸 감귤은 표면에 묻은 이물질이나 세균, 곰팡이 등을 깨끗이 씻어 물기를 제거한 뒤, 바닥과 감귤 사이에 신문지나 키친타올을 넣어서 보관하면 조금 더 오래 먹을 수 있다. 특히 감귤을 밀봉할 경우, 공기의 유통이 차단되어 발생하는 알코올로 인해 이상한 냄새가 발생될 수 있다. 처는 감귤은 비타민・유기산 및 유리당의 훌륭한 공급원이 되는 과일이지만 가정에서 장기간 보관하며 섭취할 때에는 곰팡이에 주의해서 섭취할 필요가 있으므로, 감귤의 알맞은 보관 및 섭취요령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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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28
  • 전국 재배 가능한 마늘 ‘홍산’ 품종 가치 인정받아
    농촌진흥청(청장 허태웅)은 자체 개발한 마늘 ‘홍산’ 품종이 2020년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국립종자원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에서 마늘 품목이 대통령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산’ 마늘은 영양번식작물로 알려진 마늘에서도 일반 작물처럼 꽃피는 자원을 이용해 교배·육종·상용화가 가능함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학술적으로 가치를 인정받았다. 특히, ‘클로로필(엽록소 성분)’로 끝이 초록색이 띠는 점은 기능성과 함께 국산 품종 증표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이다. 농촌진흥청 연구진은 1980년대 꽃피는 마늘 유전자원을 수집한 것을 시작으로 교배 방법과 종자 발아 시험 등 수년간의 연구 끝에 2014년 ‘홍산’ 품종을 개발하고 2016년 품종 보호권을 출원했다. 넓을 ‘홍(弘)’, 마늘 ‘산(蒜)’의 이름 뜻처럼 따뜻한 곳(난지형)과 추운 곳(한지형) 전국 어디서나 재배할 수 있는 마늘로, 수입 씨마늘 대체 품종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 수량은 한지형으로 재배했을 때는 단양 종(재래종)보다 33% 많고, 난지형으로 재배했을 때는 남도 종(도입종)보다 6~28% 많다. 또한, 마늘쪽이 크고 당도가 높으며, 기능 성분인 ‘알리신’이 다른 품종보다 45% 이상 더 많다. 풍미와 저장성도 좋아 오래 보관하며 먹을 수 있다. 재배 면적은 2017년 10헥타르(ha)에서 올해는 약 800헥타르(ha)까지 증가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이우문 채소과장은 “앞으로 마늘 종구 수입을 대체하기 위해 홍산 등 우리 품종 보급에 더 노력하겠다”며, “이번 대통령상 수상을 계기로 ‘홍산’ 색깔에 대한 인식이 바뀌어 국내 시장에서도 ‘홍산’ 보급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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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12-16

실시간 먹거리 기사

  • 벽골제의 수문 중심거(中心渠), 실체를 드러내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의 허가를 받아 (재)전북문화재연구원(이사장 최완규)이 지난 3월부터 진행 중인 김제 벽골제(사적 제111호) 제6차 발굴조사 결과, 제방의 수문(水門) 중 하나인 중심거(中心渠)의 형태와 구조, 축조방법이 확인되었다. 우리나라 최고(最古)•최대(最大)의 수리시설로 알려진 김제 벽골제는 2012년부터 연차적으로 발굴조사 중으로, 이번 조사는 2013년 2차 조사에서 확인된 중심거에 대한 추가 발굴조사로 이루어졌다. 제방의 중앙부에 위치한 중심거는 현존하는 2개의 수문인 장생거(長生渠), 경장거(經藏渠)와 같은 구조이며, 잔존 규모는 길이 1,770㎝, 너비 1,480㎝이다. 양쪽에는 돌기둥(石柱)을 세웠는데, 현재는 돌기둥의 상단부는 훼손되고 너비 83㎝, 두께 70㎝ 크기의 하단부만 남아 있다. *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김제 벽골제에는 현재 남아있는 장생거, 경장거를 비롯하여, 이번에 조사된 중심거 등 총 5개의 수문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되어 있음 양 돌기둥 사이의 바닥에는 길이 420㎝, 너비 84㎝의 하인방석(下引枋石)을 놓았으며, 중앙에 나무판을 삽입할 수 있도록 '凹'자형의 홈을 팠다. 돌기둥과 하인방석은 '凹'자와 '凸'자의 형태로 맞물리게 연결되어 있다. 물을 내보내는 길인 도수로(導水路)는 물이 흘러나갈 때 벽체가 유실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100~200㎝ 정도의 크기로 잘 다듬은 직사각형 화강암 석재를 이용하여 석축을 쌓았다. 지금은 북측에 길이 1,140㎝, 너비(중앙 부분) 420㎝ 규모의 2단 석축만 남아있다. 도수로의 바닥은 침하를 방지를 위해 사람 머리 크기의 할석(깬돌)을 무질서하게 쌓고, 그 위에 100~150㎝ 크기의 화강암 석재를 이용하여 박석(薄石)을 깔았다. 도수로 외부는 방수되는 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八'자형으로 벌어지게 처리하였다. 중심거에서 확인된 수문의 형태는 중국 상해 오송강(吳松江) 하구부에 위치한 지단원원대수갑유적(志丹苑元代水閘遺跡)과 유사하며, 제방 성토공법 기술인 부엽공법 (敷葉工法, 나뭇가지, 잎사귀 등을 깔고 흙을 쌓는 방식)은 벽골제보다 후대에 축조된 일본 협산지(狹山池)에서도 확인된다. 벽골제 제방 성토공법과 수문 축조기법은 한•중•일 수리시설 간의 비교 연구에 있어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판단된다. * 지단원원대수갑유적은 1400년대에 조성된 원나라 수문으로, 1415년에 크게 보수된 벽골제와 비슷한 구조를 지니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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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3-30
  • 햄, 육포 집에서 취향대로 만드세요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가족 입맛과 취향에 맞게 가정에서 햄과 육포 만드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 방법은 돼지고기 저지방 부위 소비 활성화를 위해 개발했으며, 소비자들이 좋아하는 햄과 육포를 특별한 도구 없이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고기를 갈아서 만들기 때문에 딱딱한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아이나 노약자도 쉽게 먹을 수 있고, 평소 먹이기 힘든 견과류나 콩류를 섞어 만들 수 있어 편식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 굳힌 햄 만드는 방법 돼지고기 뒷다리 부위를 적당한 크기로 잘라 1% 소금물에 삶아 식힌 뒤, 고깃결 방향으로 찢거나 칼로 썬다. 분쇄기로 갈아서 준비해도 좋다. 뜨거운 물에 젤라틴 12%(물 양 대비)를 넣고 완전히 녹인다. 젤라틴 물에 설탕과 후춧가루, 마늘가루, 양파가루, 생강가루 등 기호에 따라 양념을 넣고 미지근하게 식힌다. 고기와 젤라틴 혼합물을 2:1로 섞은 다음 견과류나 콩류 등을 넣고 원하는 크기와 모양의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서 굳히면 된다. ◆ 육포 만드는 방법 먼저, 돼지의 고단백 부위인 뒷다리 고기를 분쇄기로 갈아준다. 부드럽게 먹고 싶다면 분쇄 횟수를 2회로 늘린다. 여기에 소금, 후춧가루, 마늘가루 등 양념류와 천연 허브(기호에 따라 생략 가능)를 넣고 15분 정도 섞어 고기 양념혼합물을 만든다. 이때 원하는 견과류나 콩류를 작은 알갱이 형태로 갈아 첨가한다. 색깔 있는 육포를 만들고 싶다면 고기양의 0.1% 정도의 천연색소를 넣거나 치자, 포도 껍질, 파프리카 등 색깔이 있는 천연재료를 사용하면 된다. 혼합물은 높이 2.5cm~5cm 정도의 직사각형 용기에 넣고, 눌러서 모양을 만든다. 이때 모서리는 되도록 직각이 되게끔 한다. 하룻밤 냉동실에서 얼린 뒤 칼로 자를 수 있을 만큼만 살짝 녹여 0.5cm 두께로 자르고, 55℃의 건조기에서 원하는 굳기로 말린 뒤 실온에서 30분 정도 식힌다.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 축산물이용과 박범영 과장은 “돼지고기 뒷다리는 지방이 적고 단백질이 풍부한 고영양 부위인데다 가격도 저렴해 단백질 섭취를 많이 해야 하는 성장기 아이들과 노인에게 제격”이며, “직접 만든 육제품을 먹으려는 소비자들이 늚에 따라 가족과 함께 가정에서 만들어 본다면 만드는 재미에 먹는 재미까지 더할 수 있을 것”이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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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3-30
  • 국내산 벌꿀에 충치·비만·당뇨 일으키는 당류 없다
    국내산 벌꿀에는 이를 썩게 하고 당뇨병과 비만을 일으키는 ‘자당(sucrose)’은 전혀 없고, 몸에 좋은 포도당과 미네랄, 아미노산, 비타민 등이 풍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국내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아카시아꿀과 밤꿀을 대상으로 당류와 미네랄, 아미노산, 비타민 등 4개 부분의 영양 성분을 분석하고, 연구 결과를 한국양봉학회지에 발표했다. 분석 결과, 단맛을 내는 당류로는 ‘과당(fructose)’과 ‘포도당(glucose)’이 들어있으며, 특히 뇌와 적혈구에서 유일하게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포도당이 벌꿀의 40%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나치게 많은 양을 먹을 경우, 영양 불균형을 일으켜 충치와 심혈관질환, 당뇨병, 비만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자당(sucrose)’은 전혀 들어 있지 않았다. 또한, 칼슘과 철, 마그네슘, 인 등 다양한 종류의 미네랄도 골고루 들어있으며, 체내에서 유독 물질과 결합해 무독 물질로 전환·배설되는 황이 다량 함유돼 있다. 아미노산도 두뇌 활동을 돕는 ‘발린(Val)’, 성장에 꼭 필요한 ‘아르기닌(Arg)’, 피로를 방지하는 ‘메티오닌(Met)’ 등 17종이 들어있었다. 비타민 B1, 비타민 B2, 니아신 등 우리 몸의 대사를 돕는 비타민도 풍부하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잠사양봉소재과 한상미 농업연구관은 “최근 건강관리에 관심이 많아지면서 단 것을 피하려는 경향을 보이고 있지만, 벌꿀 성분은 충치나 비만, 당뇨와는 거리가 멀어 건강하게 단맛을 즐길 수 있는 천연식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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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3-11
  • 풍속화를 통해 보는 우리 음식 이야기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장관 이동필)와 한식재단은 조선시대 풍속화에 그려진 우리 음식 이야기를 담은 <화폭에 담긴 한식>의 영문본 책자 <KOREAN FOOD IN ART>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된 영문본 책자는 한식에 관심 있는 해외 독자들이 한국 음식문화의 뿌리와 한국 음식의 원형을 이해할 수 있도록 2014년에 발간한 국문본의 내용을 충실히 담았고, 한자어나 고유명사를 풀어쓰는 등 관련 내용을 보다 쉽게 설명함으로써 외국인들에게 한국 식문화를 매력적으로 전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번에 발간된 <KOREAN FOOD IN ART>에는 국문본 <화폭에 담긴 한식>에 수록된 조선시대 풍속화 중에서도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수 있는 그림 29점을 선별하여, 당시 그림 속에 생생하게 기록되어 있는 한식문화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담았으며, 책자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Food From the Land and Sea(먹을거리를 마련하다)’에서는 김홍도의 벼타작, 고기잡이, 김준근의 소금가마, 국수 누르는 모양, 두부짜기, 신윤복의 저잣길, 조영석 채유 등 농사짓고 물고기 잡는 것부터 두부를 만들고 밥을 차리는 것까지 음식이 상에 오르기까지의 과정을 풍속화를 통해 살펴볼 수 있다. 2부 ‘Food in Festive Settings(먹을 자리를 펴다)’에서는 조선 후기 서민들의 일상음식 문화와 관련된 그림을 중심으로 구성함으로써 봄부터 겨울에 걸쳐 농부에서 양반까지 다양한 계층이 들과 강, 주막, 기방, 논밭 등 다양한 장소에서 무엇을, 어떻게 먹었는지 그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3부 ‘Food for Ceremonies and Celebrations(특별한 날에 상을 차리다)’에서는 통과의례의 풍습을 담은 그림을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어, 1800년대 말 혼례 풍경이나 돌잔치 풍습, 61세 생일을 기념하는 회갑례 그리고 초상집 풍경 등 통과의례 중에서도 돌잔치, 혼인, 회갑, 회혼, 초상, 제례 등에 차려지는 상에 대한 우리 음식 이야기를 흥미롭게 기술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한식재단을 통해 한식과 관련된 고문헌 등 역사적 자료를 발굴하여 현대인이 우리의 전통 한식문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2011년부터 한식의 원형자료를 찾아 그 역사와 문화를 대중화·세계화하는 사업을 꾸준하게 추진해 왔다. 조선시대 풍속화는 지금의 사진처럼 당시의 음식 및 식문화에 대한 풍부한 정보를 시각적으로 전달해주는 귀중한 자료로서, 이를 통해 조선시대 식문화사 연구의 폭을 넓히고 그 활용도를 높이기 위한 풍성한 바탕을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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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3-05
  • 잡곡 넣은 가래떡으로 이색떡국 만들어보세요!
    농촌진흥청은 잡곡 산업 활성화를 위해 찰기가 적어 가공식품 만들기 좋은 메조와 메수수 품종을 개발해 국수, 떡, 과자 원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메조는 100g당 칼슘 함량이 20mg∼25mg으로 높고, 메수수는 항산화활성도를 나타내는 ABTS 라디컬 소거활성 능력이 28 mgTE/g∼35 mgTE/g로 탁월하다. 또한, 아밀로스 함량이 일반 쌀보다 3%∼5% 정도 높기 때문에 가래떡으로 만들었을 때 쫄깃한 식감을 느낄 수 있으며, 잘 무르지 않는 장점이 있다. 잡곡 가래떡은 메조나 메수수 가루를 쌀가루와 1:1의 비율로 섞어 가래떡을 뽑으면 된다. 조를 섞으면 노란색, 수수를 섞으면 붉은색 가래떡을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굳기 전에 말랑할 때 조청에 찍어 먹거나 떡볶이용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차조나 찰수수를 쓰면 끈적끈적하고 모양을 만들기 어려워 가래떡을 만들 수 없기 때문에 꼭 메조나 메수수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밭작물개발과 오인석 과장은 “잡곡 가래떡은 특유의 고소한 맛과 색감이 잘 어우러진 영양 식품”이라며, “앞으로도 건강기능성이 우수한 잡곡의 소비 촉진을 위해 다양한 잡곡 가공제품 개발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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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2-07
  • 설 명절, 맛 좋고 영양 풍부한 과일 많이 드세요
    과일을 고를 때에는 전체적인 겉모양을 보고, 상처나 흠집 없이 매끈한지를 살펴봐야 한다. 사과는 밝은 느낌의 과일이 좋으며, 들었을 때 묵직하고 만졌을 때는 단단한 것을 골라야 한다. 배는 전체적인 느낌이 맑고 투명하며, 꼭지 반대편 부위에 미세한 검은 균열이 없는 것이 좋다. 감은 얼룩이 없고, 둥근 사각형 모양이 제대로 잡힌 것이 좋다. 과일에는 다양한 건강 기능성 성분이 많이 들어있어 고지방, 고칼로리 제사 음식과 함께 먹는다면 맛과 건강을 동시에 챙길 수 있다. 사과 껍질에는 셀룰로오스와 펙틴이 들어 있어 장 내 유익한 세균을 증식시켜 소화운동을 도와주며, 배변량을 늘려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사과의 식이섬유와 칼륨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막아 몸 밖으로 배출하며, 혈압과 나쁜 콜레스테롤(LDL) 수치를 낮춰 체중 감량과 동맥경화, 뇌졸중 및 심장 질환 예방에 좋다. 배는 한방에서 ‘열을 다스리고 기침과 갈증을 멎게 한다(당본초)’고 했으며, ‘폐를 보하고 신장을 도우며, 담을 제거하고 열을 내리며, 종기의 독과 술독을 푼다(본초강목)’고 했다. 감의 황색 베타크립토잔틴은 암을 예방하는 성분으로 알려져 있고, 탄닌은 고혈압과 뇌졸중을 막아 혈중 지질과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낮추는데 도움을 준다. 남은 과일을 보관할 때 사과는 따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사과에서는 성숙 촉진 호르몬인 에틸렌이 많이 발생하기 때문에 배와 감을 빨리 무르게 한다. 이에 사과는 다른 과일과 따로 밀봉해 1도 내외의 김치냉장고에 보관하면 오랫동안 먹을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과수과 한현희 농업연구사는 “이번 설날, 온가족이 함께 모여 다양한 기능성을 함유한 과일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많이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 문화/관광
    • 먹거리
    • 신경영
    2016-02-03
  • 2015년 대한민국우수품종 대통령상 받은 사료작물 '코윈어리'
    ‘제11회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추위에 강하고 수확이 빠른 이탈리안 라이그라스(이하 IRG) ‘코윈어리’ 품종을 육성한 국립축산과학원 초지사료과 최기준 과장이 ‘대통령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또한 재배안정성이 뛰어난 고품질 ‘새누리’벼를 육성한 김기영 농업연구관은 ‘국무총리상’을, 내한성이 우수하고 노동력을 덜 수 있는 조생종 복숭아 품종 ‘미홍’을 육성한 전지혜 농업연구관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받았다.. 최기준 과장은 기존 남부 지역에서만 재배하던 IRG를 중부 지역까지 재배 지역을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 과장은 1994년부터 사료작물 육종 연구 부서에 근무하면서 2006년 IRG ‘코윈어리’를 육성했으며, 2005년까지만 해도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IRG의 국산 품종 재배 면적이 2015년 33.3%까지 크게 향상됐다. 김기영 농업연구관은 재배 안정성이 뛰어난 고품질 ‘새누리’벼를 육성·보급한 결과, 3년(2013년∼2015년) 간 전국 재배 면적 1위를 차지했으며 1,885억 원의 농가 소득 증대 효과를 거뒀다. 전지혜 농업연구관은 수확 전 강우에도 당도 저하가 적고 내한성이 우수한 조생종 복숭아 품종을 육성해 다른 품종보다 3배 이상 가격경쟁력을 높였다.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오늘의 수상은 농업인이 재배하기 편한 품종을 육성하고 보급해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은 것이며,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품종 개발과 보급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국내 종자산업의 발전을 촉진하고 국내 육종의 기반을 넓히기 위해 해마다 8점을 선정해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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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6
  • 정부서울청사에 설맞이 직거래 장터 선다
    행정자치부 서울청사관리소(소장 조소연)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정부서울청사 본관 1층 로비에서 설맞이 직거래 장터를 운영한다. 한국지역진흥재단 등이 주관하고 서울청사관리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저렴한 가격으로 믿고 사 먹을 수 있도록 각 지자체에서 추천하는 우수 상품으로 구성하였으며, 생산농가 위주로 선정하였다. 각 지역 생산농가, 정보화마을, 마을기업 등 전국 30여 개 업체가 참여하여 과일류, 수산건어물, 한과류, 버섯류, 벌꿀 등 우수한 제수용품 및 선물 적합 품목을 시중가격보다 평균 10%~3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이번 행사로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농가와 믿고 사 먹을 수 있는 먹거리를 필요로 하는 소비자가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조소연 서울청사관리소장은 “설을 앞두고 정부서울청사 입주기관 공무원들과 함께 지역 농수산물 소비를 촉진하고 농어민 및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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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25
  • 우수 식재료 공급업체, 한 눈에 확인하세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원장 이재욱)은 학교 등 단체급식 식재료 안전과 품질 향상를 위해 전국의 학교와 집단급식소에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재료! 여기에서 공급합니다”라는 「식재료 우수관리업체」안내 책자를 배포한다고 밝혔다. * 전국 초·중·고등학교 및 교육청 12,000개소, 집단급식소 4,800개소 최근, 단체급식 식재료 안전성 문제가 지속적으로 언론에 보도됨에 따라 국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우수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는「식재료 우수관리업체」정보지를 제작하여 학교, 교육청, 집단급식소에 제공한다. 배포되는 책자에는 영양교사 등 급식관계자가 식재료 구매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역별 업체현황, 업체별 자체품질관리 시스템, 취급품목 등의 정보를 수록하였다. 「식재료 우수관리업체」지정 관리는 집단급식에서 식중독 발생, 농약 및 이물질 검출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고품질 안전 식재료 공급시스템 구축을 목적으로 농관원에서 2013년부터 중점적 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집단급식소에 식재료를 공급하는 업체 중에서 위생, 원산지, 안전 등 품질관리가 우수한 업체를 엄선하여 급식관련 각계 전문가 심의를 거쳐 현재까지 100개소가 지정 관리되고 있다. 농관원 이재욱 원장은 “앞으로도 학교급식 등 단체급식 식재료의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키기 위해「식재료 우수관리업체」의 위생, 안전 기준을 강화하여 지속적으로 관리하고,교육부, 영양사협회 등 관련기관 간 긴밀한 협업을 통해 단체급식에 안전하고 품질 좋은 식재료가 공급 되어 학생 및 국민의 건강이 증진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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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01-14
  • 한겨울에 더욱 맛있는 딸기
    겨울철 대표 과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딸기가 한겨울 매서운 추위에도 빨갛게 익어가고 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에서는 우수한 딸기 새 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시험 연구용으로 재배 중인 다양한 딸기 유전자원과 계통들이 추운 겨울에도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온실에서 한창 수확 중이다. 과거에 딸기는 봄철이 제철이었으나 겨울철에 수확량이 많은 우수한 국산 품종의 개발과 농가 보급 확대로 딸기 제철이 봄에서 겨울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특히, 10여 년 전만 해도 즐겨 먹는 딸기는 일본 품종이 대부분이었다. 그러나 2000년대부터 우수한 국산 품종이 개발·보급되면서 현재 국산 품종 보급률이 90.8%에 달한다. 한편, 농촌진흥청에서 수확 시기에 따른 딸기 품질을 조사한 결과,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 생산한 딸기가 봄철 딸기보다 당 함량이 높고 신맛이 적어 딸기 품질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겨울철 딸기의 평균 당도는 12.5˚Bx로 봄철 딸기 평균 당도 10.0˚Bx보다 2.5˚Bx나 높았다. 신맛을 내는 산도는 겨울철이 0.7%로 봄철의 1.0%보다 0.3%가량 낮았다. 딸기는 꽃이 핀 후 수확하기까지 겨울철에는 60일∼70일, 봄철에는 30일∼45일 정도 걸린다. 따라서 겨울에는 저온으로 인해 야간의 호흡량이 적어 소모되는 양분은 적은 반면, 과일이 성숙하는 기간이 늘면서 양분 축적이 많아지고 열매가 크고 단단해져 당도도 높아 겨울철 딸기 품질이 우수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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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경영
    2016-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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