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7(화)
 
 
 
농림축산식품부(장관 :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는 수확기 쌀 수급안정을 위해 ‘16년산 쌀에 대한 시장격리 물량을 25만톤으로 잠정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실수확량은 11월 중순에 확정될 예정이나 쌀 시장 및 수급의 불안정을 방지하고, 격리효과를 높이기 위해 수확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는 10월 말부터 시장격리를 실시하기로 한 것이다.
 
이는 지난해 시장격리 시점(‘15.11.12)보다 보름정도 빠른 것으로, 정부의 쌀 시장 안정을 위한 강한 의지로 풀이된다.
 
시장격리 물량, 시기, 매입방법, 물량배정방식 등은 다음과 같다.
 
(물량시기)현재 통계청 예상생산량 420만 2천톤을 기준으로 격리물량 25만톤을 잠정 결정하고, 향후 실수확량 발표 시점(11월 중순)에 최종 격리물량을 확정할 방침이다.
 
(매입방법물량배정)시장안정 효과 제고를 위해 연내에 최대한 빨리 농가로부터 매입하고, 공공비축미 시도별 매입물량 배정기준 및 지자체별 수급안정시책 평가 결과를 반영키로 하였다.
 
(매입가격)공공비축미 매입가격과 동일하게 지급하되, 우선지급금(45천원/벼40kg)을 매입시점에 지급하고, 수확기(10~12월) 산지쌀값 조사결과에 따라 ‘16년 1월 중 차액을 정산할 예정이나, 향후 산지쌀값 추이를 보고, 10월 중 우선지급금을 재산정 할 계획이다.
 
(방 출)다만, 시장격리곡 등 정부양곡은 쌀 수급불안 및 가격급등이 발생하지 않는 한 시장에 방출하는 것을 최대한 자제키로 하였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10월 12일 각 지자체에 격리 관련 방침을 통보하였으며, 동시에 지자체 담당자에게 빠른 시일 내에 매입이 이루어지도록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6년 수확기 쌀 수급안정 대책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금년 수확기 쌀 시장 안정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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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올해 쌀 격리물량 25만톤 잠정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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